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04-06-01 23:28

뷰파인더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렌즈를 통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SLR처럼) 별도의 뷰파인더 창은 따로 존재하고, 렌즈에 맞게 중간에 밝은 프레임 라인이 떠올라 화각을 가늠할 수있습니다.
뷰파인더안에 화각과 함께 제일 중간에 작은 직사각형(가로로 더 길죽한)의 이중상합치식의 포커스 에리어가 있습니다. 렌즈의 뒷부분이 바디의 안쪽에 있는 롤러와 맞다아 렌즈의 초점거리에 따라 연동이 되고 이에 따라 삼각법에 의한 기계식 거리 조절로 이중상 합치식으로 두개의 상이 좌우에서 서로 만나서 하나로 합쳐지면 포커스가 맞은 것입니다. (한번 보시면 금방 알거예요) 동시에 시차 보정이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화각을 나타내는 프레임라인이 좌우로 움직이죠 멀면 왼쪽으로(바깥쪽으로) 가까울수록 안쪽 (우측)으로.. SLR의 포커스 맞추는 것보다 좀더 빠르고 쉽게 느껴지지만, 때론 불편할 때도 있습니다. 반복되는 패턴이나, 무늬가 없는 벽등은 사실 황당합니다.

MP, M7, M6TTL의 비교라...흠흠..너무 광대한 양이라...그냥 간단하게만 적어보면

가격이나 당연히 MP>M7>M6TTL순이고
M7은 다른 2개와 달리 전자식 셔터를 가지고, 그만큼 조용하고 정확한 셔터 타임을 보장하고, 조리개 우선 모드까지 지원하는 자동기능을 가진 카메라입니다.
그에 반해 M6TTL은 기계식 셔터이고, TTL 동조가 됩니다.
MP는 가장 최근 모델로, M3 + 내장 노출계의 의미를 지니지만, 사실 이것만으로는 안되고...

3개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가격대 성능비로는 M6TTL이 가장 우수하고,
M7은 초보들도 무난하게 라이카를 접할 수 있게 하는 자동기능과 황동바디 (M6는 알루미늄 합금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몇몇 시리얼의 바디를 제외하고는)
MP는 말그대로 현재 Leica M 바디의 기함입니다. 디자인도 뛰어나고 M3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고, 내장 노출계까지... 하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중고가 300만원정도 보시면 될 거 같아요)

뭐 어느것이나 모두 라이카 입니다만...여유가 된다면 전 당연히 MP를 권하겠습니다. ^^;

이진영님의 댓글

이진영

04-06-02 09:04

www.slrclub.com 에 가셔서 사용기/강좌 게시판에서 제목을 LEICA로 검색해 보세요.

쭈욱 나올 겁니다. M6, M7, MP....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