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에 또다른 취미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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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SJ박용철
- 작성일 : 04-05-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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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취미가 테니스입니다. 사력과 구력을 따진다면 테니스를 먼저 시작했으니 구력이 앞서지만 현상태에서는 사진과 테니스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만족면에서 본다면 둘다 엇비슷하고, 또한 포기할 수 없다는거겠죠.
항상 두가지를 모두 잘하기는 힘든데 다행히 서로 보완적이어서 잘 선택하고 즐기고 있어 스스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사진에 푹 빠져 정신없다가고도 별다른 이유없이 소홀(?)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보완해주는 것이 바로 테니스입니다. 실력이 미천하여 요즘도 한두달씩 레슨을 받고 있지만 휴일 아침에 3게임정도 하고 땀 쮸-욱 흘리고 나면 그 기분도 삼삼하죠.
각각 동호회에서 한가지나 잘하라는 얘기도 듣지만 사진은 대부분이 혼자하는 작업이어서 고독을 즐기는 취미인 반면 테니스는 어울리는 취미라 서로 보완작용을 한는것 같습니다.
라.클 회원님들께서는 사진만을 하시는지 사진외 어떤 취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테니스-헤드 i.Redical OS
댓글목록
김성구님의 댓글
김성구
후후...안녕하세요....김성구입니다.... 이곳에서 조우하니 감회가....
대학 체육시간에 테니스 친청했다가
학점 따려고 레슨받았던 기억이 어슴프레...ㅎㅎㅎ
레슨받고 A는 받았다는....
최성호님의 댓글
최성호
저도 70년대 초반 고등학생때 부터 테니스를 쳐왔습니다. 거의 생활같이...
나이가 들면서 제일 문제가 고질적인 Tennis Elbow의 발병이었습니다. 또 겨울시즌에는 칠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해서 작년부터 인근 체육관에서 Squash를 시작했습니다. 체력적인 부담은 Tennis에 못지 않으나 Tennis Elbow의 재발 확율은 덜하고, 제일 좋은 점은 밀폐된 공간에서 상대방과 시합하면서, 부딪치고, 벽도 치고, 고함도 지르고... 비오는 날 혹은 추운 더운 날씨 걱정없이 푹 빠져 있습니다.
더우기 우리 체육관에도 라이카 클럽을 늘 지켜보시는 유령회원님이 한분계시더군요. 원 선배님, 죄송합니다. ^^
김 동현님의 댓글
김 동현
네...안녕하세요...김 동현입니다...전 움직이는걸 무척 싫어 하는데...
업이 볼링이라 유일하게 하는 운동이 뽈링입니다...요즘 뽈링 좋아 하시는 분들 계실려나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정원두님의 댓글
정원두
사진 의외에 취미가 있다면,,,
여행일거라 생각됩니다...ㅎㅎ
지금 생각해 보니,, 혼자서 다닌 곳이 꽤 되네요...
이거 말구는 영화보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혼자서도 잘 보고 그랬는데,, 요즘은 잘 안되네요..ㅋ
음악이야,, 늘 곁에 두는거고,,,,
송창윤님의 댓글
송창윤
저도 테니스를 또다른 취미로 즐기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가까이하며 즐겼지만 고등학교 졸업이후 한 10여년 동안은
운동횟수가 총 10번도 안되었는데
5년여전부터 다시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사진처럼 테니스도 장비에 무척 많은 관심을 가져왔던 것 같습니다.
유명 선수들의 라켓이나 스트링, 옷, 신발, 가방 등...
한동안 투어급 라켓은 거의 다 사용해본것 같습니다.
그런데 카메라와는 차이가 있지요.
바로 클래식 모델인데..
카메라는 50여년전의 장비도 많이들 사용하시지만
우드>스틸>그라파이트>보른, 티타늄이나 기타 신소재적용되오며 발전된
라켓은 아마 그라파이트 적용 이전 모델의 사용은 전무한것 같습니다.
성능과 결과의 현격한 차이때문이겠지요.
현존하는 클래식모델들... 지난 20여년간 가장 많이 팔리고 애용받았고
또 현재도 유명 프로 선수들이 사용하기도 하는 클래식 빅3 모델,
프린스의 그라파이트 오버,
윌슨의 프로스탭6.0 88 & 95사이즈,
헤드의 클래식(프레스티쥐) 600 & 660(이형택선수가 사용하지요)
컬렉션 용으로 신품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고
직접 사용하기도 합니다.
30대중후반에겐 좀 무거운 라켓들이지만
아직은 버틸만 합니다.
어제도 6.0으로 두게임, 660으로 두게임정도 즐겼습니다.
그런데 근래 어깨가 조금 아파옵니다.
빨랑 햄머타입에 적응해야할런지... -,-;;;
** 지난 가을 D2h바디와 AF-s 300밀리, TC-14II 컨버터 마련할당시
올해에는 윔블든이나 US오픈에 관람가서 몇장 찍어보려는 계획을 가졌었는데..
다 팔아 버렸습니다.
류광홍님의 댓글
류광홍
운동으로서의 다른 취미로는
어렸을 땐 탁구 --
결혼 후에는 동호회 테니스가 전부인양 --
사업을 하고서는 골프 핸디를 낮쳐 보겟다고 --
요즘엔 가까운 근교 등산 --
그렇지만
무거운 카메라와 떠나는 답사 여행은
언제나 꿈 --
+이태홍+님의 댓글
+이태홍+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운동하고 좀 친해보고 싶은데...
저는 음악듣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사실 아직까지도 사진보다는 음악 듣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사진 내공이 워낙 초보라서 그런지도 ... )
음반은 정확히 세보지는 않았지만 씨디는 대략 2000장이 조금 안되고 엘피가 1200장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사진 장비 들이느라 장비도 많이 다이어트 해서 대략 중저가 모델로 버티고 있습니다.
떠나 보낸 장비 중 아직도 제일 생각많이 나는 장비라면 Revox의 reel deck인 A77인 것 같습니다.
눈도 귀도 모두 만족시켜주던 좋은 친구였는데...
저말고도 음악과 오디오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지요? ^^
임성규님의 댓글
임성규
저는 클레이 사격이라 말하렵니다. ^^;;
사실 아직 총을 몇 번 쏴 보지 못한 초보랍니다.
그래도 1주일에 한 번은 총 쏘러 가니 취미 축에 껴 줄수도 있는 것 아닐까요?
아직은 자세도 서투르고 접시도 몇 개 맞추지 못하지만 장기적으로 계속 해 볼 생각입니다.
앞으로 총도 사야 하고 차도 있어야 겠고 준비 할 것이 많아 갈길이 멀긴 합니다만..
류중래님의 댓글
류중래
음악.. 좋~~지요.
고전음악으로 오페라와 기타 장르를 50:50 정도로 듣는 것 같읍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세빌리아 이발사"를 비교 청취했읍니다. 아바도 vs. 호그우드.
역시 결론은 다시금 아바도로 끝났읍니다만...
별로 오디오에는 집착하지 않고 있읍니다. 간단한 진공관 앰프 하나로 버티고 있읍니다.
여태까지 주로 돈을 낭비(?)한 곳은 역시 라이카 쪽이 되겠읍니다.
사실 두가지 취미에 대해서 가족들은 별로 호의적이지 못합니다. 그나마 음악이 상대적으로 좀 낫더군요.
마나님 왈 "오늘은 어느 니~은 하고 같이 놀거야?"
본인 왈 "음... M3."
마나님 왈 "자꾸 그렇게 나오면 욕조에 다 잠수시켜버린다..."
뭐 이런 식입니다. 그래도 음악은 볼륨만 조금 낮추면 대충 지나갑니다. ^.^
조동현님의 댓글
조동현
전 저번 겨울부터 스노우 보드와 몇주 전부터 즐기기 시작한 웨이크 보드 (수상보드)를 즐기고 있습니다.
테니스는 대학 1학년 때 좋아하는 여학우가 들어서 도강을 했던 기억이 -_-;;
문영희님의 댓글
문영희
저는 취미라기 보다는....
필름값과 현상.인화비의 대부분을 '고스톱'으로 충당합니다.
그외 복덕방(공인중개사 사무실) 또는 기원(바둑)... 어디든지 필름값이 나온다 싶으면...
그게 제 취미입니다. 또 취미를 유지하는 방법이고요....
박형달님의 댓글
박형달
반갑습니다. 저의 경우도 사진 이외에 취미가 테니스입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라켙은 피셔의 바콤 프로 90(스트링 포함 350g)입니다.
나이에 비해 다소 무거운 라켙을 사용하고 있는 편입니다.
많은 방황 끝에 찾은 라켙인데, 싸구려이지만 저에게는 아주 좋은 무기입니다.
때 늦게 취미생활을 시작한 탓에 사력, 구력 모두가 일천하지만,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이재경님의 댓글
이재경
안녕하세요?가입후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아마도 사진외의 다른 취미는 이란 질문이 용기를 낼 수 있게 한것 같습니다.
저의 또 다른 취미는 SKIN SCUBA DIVING입니다.
요즘에도 거의 매주 다이빙을 갑니다,이런 생활이 벌써 20년이 넘어 가는것 같군요.
사진 찍는것을 좋아해서 물속사진도 몇번 찍어보고 했지만 워낙 공부가 부족하여 맘에 드는 사진이 없습니다.요즘 거의 매일 들러 선배님들의 내공을 훔쳐 배우고 있답니다.
M6클래식을 구입하여 2년째 애지중지만 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저만의 멋진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조효제님의 댓글
조효제
저는 사진 이외의 또 다른 취미라면 와인 마시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나름데로 이제 막 독학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열심히 무언가 음미하고 적고, 책보고...
이런 모습을 본 아내가 소믈리에 되려고 하느냐고 성화네요. ^^
1만원대 ~ 4만원 미만의 중저가 와인이 의외로 너무나 좋은 와인이 많이 있어 요즘 자주 마시고
있습니다. ^^
주말 저녁에 와인한잔... 어떠세요?
권기찬님의 댓글
권기찬
저의취미가 넘많아서...
아마추어무선 1급이며 (전신위주의교신.)
30ft크루징요트의 선장이니 세일링이취미고요 파워보트.노젓는배도 하나씩가지고 있으니 해양스포츠가 취미이나 스쿠바나 젯스키는적성에 안맞아서.. 또 당연히 사진이 취미이고요. 엄청남양의
공구(유압, 에어, 전동및 수공구)를보유하고있으며 스스로 만드는 재미(이것도 취미겠죠?)를찾아
닥치는대로 만드는데(무전기,오디오,선용품.생필
양재윤님의 댓글
양재윤
우와 테니스가 참 많군요.
저도 테니스를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9살때 배워서 오래 함께 하였지만 띄엄띄엄 한 관계로 대단할 정도는 아니구 일요일마다 동아리 친구들과 치는데 벌써 제법 많이 탔습니다. -_-;;
학교에서는 테니스부에 들어서 활동도 하였구요. 복학하고 그만두게 되었지만. ^^;;
그래서 학교 사진부를 들까 생각 했는데 나이가 신입생의 나이도 아닌 등등의 문제로 들지 못했죠
이글 처음 올리신 박용철님과 라켓도 같은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i radical prestige .. 인데 단단한 느낌의 적당한 95싸이즈가 참 맘에 듭니다. ^^
사진과 테니스 참 궁합이 잘 맞는 취미인것 같습니다.
하긴 취미는 각 분야에서 다양한 것이 많죠. 음악감상도 좋은 것이고 독서, 여행도 매우 훌륭한 취미입니다. 제가 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과 더불어 이런 취미들을 조금씩 배워나가는 그런 멋진 삶을 살고픈게 바램이라면 바램, 욕심이라면 욕심이죠
^^;;
조동준님의 댓글
조동준조효제님 4만원 미만의 좋은 와인 좀 추천해 주세요.
서동현님의 댓글
서동현
음...여기에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은 없는 것 같네요...저는 축구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학교다닐때는 '실기실에 없으면 운동장을 찾으면 된다.'라고 할 정도 였구요....그래서 별명도 '저주받은 체력..'이었답니다. 뭐 맘만 먹으면 한 대여섯시간은 축구를 하고도 멀쩡 했으니까요......하지만 이젠 뱃살도 더부룩하고, 게을러 졌고, 특히 작년 초에 받은 작은 수술 이후에는 거의 뛰지를 못하게 되더라구요...지금은 한 한시간이나 뛸라나.....암튼 축구는 너무나 좋은 운동 이랍니다.....
음...축구외의 취미는........ 술먹기네요......
차홍대님의 댓글
차홍대
저도 테니스를 좋아합니다...........
1971년도 대학1학년때 처음으로 던롭 우드라켓부터 시작하여 송창윤님의 얘기대로
우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라켓 바꿈질만 해도 30-40자루는 넘을 것 같네요......^^*
물론 클래식 빅3도 다 가졌었구요, 지금도 프린스의 그라파이트 1자루는 남아있습니다.
1주일에 1번 금요일마다 나가는데 지금은 나가기가 자꾸 싫어져가는 추세입니다.
그에 비해 몸무게만 늘어가는데.............
송창윤님 덕분에 잠시 옛날로 되돌아 가 보아서 즐거웠습니다.
강준호님의 댓글
강준호
할리 데이비슨 브이로드를 타고 여유있게 달리는것...................................... ...............
이라고 내년에는 말하고 싶습니다. 에휴.......사야돼는데.....꼭..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취미와 좋아하는것을 엄밀하게 구분하고 십읍니다. 저는 이렇게도 생각하는데 취미는 꾸준히 자기가 좋아서 하는것이라고 한다면 그냥 일시적으로 좋아서 하는것 까지 취미로 할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사진촬영,여행,음악감상등이 취미이고 등산,오토바이타기,명상등은 좋아서 하는것이고 한때는 스피커,앰프에 미치기도 했고 좋아하면 장비병에 걸려서.....
이제는 조용히 바같에서는 사진촬영하고 집에서는 명상,음악감상을 하고 가끔은 등산도 즐기기로 했읍니다. 어휴...^_^...!!
SJ박용철님의 댓글
SJ박용철
우-와 리플이 많이 달리네요.
전 스포츠는 다-아 좋아합니다. 발로하는건 보는것만 좋아합니다. 발보다는 손이 그나마 낫습니다.
손으로 하는거 테니스, 볼링, 탁구, 농구... 잘하는건 아닙니다. 좋아하는거지.
회원님들과 사진도 찍고, 테니스도 한게임 하는날이 올까요?
(희망사항이 실현되는 날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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