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선님의 댓글

김일선

04-05-28 13:40

21mm, 28mm, 35mm, 38mm, 40mm 정도가 고급 P&S에 채용되어있는 고정초점렌즈들의 초점거리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것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제가 아는 것은 이 정도 입니다...).

각각의 렌즈의 초점거리, 즉 화각이 나름대로의 매력들이 있겠지만, 렌즈를 바꿔끼울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신다면, "한 통의 필름을 하나의 초점거리만으로 찍어야 된다면 어느 초점거리가 제일 자신이 선호하는(무난하게 느끼는) 것인가?" 를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물론 다른 바디와 렌즈를 함께 가지고 다니면서 P&S를 렌즈 라인업의 일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P&S의 주 목적은 아닐 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35mm나 40mm가 P&S의 원래의 목적에 가까운 게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40mm면 조금만 앞으로 다가서면 50mm가 되고, 조금만 뒤로 물러서면 35mm가 되는 장점(!)이 있다고 봅니다. 사진은 발로 찍는다고 누가 그랬다던데...^^

임성규님의 댓글

임성규

04-05-28 13:50

현재 쓰고 있는 50미리와 같이 서브로 사용하는 것을 고르려면 28미리를 선택하겠지만
똑딱이 한 개로만 사진을 찍으라면 40미리를 집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저는 50미리만 사용해 봐서 그런지 40미리도 무척 넓어보입니다.

최인규님의 댓글

최인규

04-05-28 20:15

아..감사합니다. 그냥 40mm 미니룩스를 고수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