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에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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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인한
- 작성일 : 04-05-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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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 녀석(?)의 오랫만에 갖는 서울 나들이라서 환경적, 문화적 쇼크가 컸는지, 내려오면서 기관지 염증과 천식이 심해 호흡이 곤란할 정도가 되어 병원에 곧 바로 가서 입원 검사 치료를 받고, 오후 늦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주사 맞고 약을 먹고 좀 쉬니 우선은 합니다만, 며칠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주말 바쁜 일정에 몸까지 이렇다 보니, 서울에서 함께 한 분들에게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사진도 못 올리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개인적인 감사는 후에 드리기로 하고, 그저 이렇게 염치없는 글로 대신하려 합니다.
모처럼 서울 나들이가 제겐 정말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뵙고 싶었던 분들을 만나 뵙고 함께 대화도 나누고 식사도 함께 하고, 사진도 함께 찍고 암실작업도 구경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행복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저를 위해서 휴가를 내어 서울 나들이에 동행해주신 이치환선생님, 의정부에서 일부러 나오셔서 저녁식사 대접해주신 박용철선생님, 처음 만났지만 오랫만에 만난 동기 동창처럼 너무도 반가웠던 최성호선생님, 뵙고 싶었던 이승우선생님과 우종원선생님, 멋진 암실에서 현상 작업을 보여주고 가르쳐 주신 민홍식선생님, 시간을 내어 좋은 교제의 자리에 함께해 주신 이경업님, 도웅회님, 신용승님, 최주영님, 양준호님, 유진훈님, 정진석님, 임재천님, 이태영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서울 나들이 내내, 만사 제쳐놓고, 호탕한 웃음, 좋은 음악과 멋진 운전 솜씨로 함께 한 사랑하는 아우 동익씨에게 진심으로,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 웬수를 어떻게 갚아야 할찌......^^
몸이 좀 우선해지는 대로, 회원의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내내 건강하시길.....
부산에서 이 인 한 올림
댓글목록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무사히 귀가 하시긴 했지만 몸이 불편하셔서 걱정입니다.
하루 속히 완쾌되어야 할 귀한(많은 양 떼들이 기다리는...) 몸이신데...
빠른 회복을 기도합니다. 그리고 단 하루의 만남이었지만 오래 전부터
익히 알고 지내던 사이처럼 무척 편하고 친근했습니다.
두고 두고 못잊으시게 더 극진히 대접해드릴 껄 하고 후회도 해봅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부산의 큰 주춧돌이신 이목사님 몸이 불편하시다니 걱정이 됩니다.
몸조리 잘하시어 빠른 쾌유를 바라겠습니다.
최성호님의 댓글
최성호
쾌차 하세요. 아무래도 이번 여름에 몸보신(?) 을 좀 하셔야지, 제가 알기로 벌써 서너번째 아프신것 같은데요... 처음 뵙지만, 뵈오니, 옛글이 생각나더군요.
" 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 "
양준호님의 댓글
양준호
서울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나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시험을.. ^^;;
어서어서 쾌차하세요. 이젠 저희가 부산으로 쏘겠습니다.
이번 서울에 오셨을때 내심 놀랐습니다. 너무 젊어 지신것 같아서..
나중에 오선배보다도 더 젊어보이시는 비결을 전수해주세요.
(담배끊고, 술끊고, 기도 열심히하고.. 라고 말씀하시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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