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학 외국인묘지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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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인규
- 작성일 : 04-05-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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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잠겨있어서.쪽 문으로 들어가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소나무 그늘이라 서울 양화진보다..조용하고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한국과 젊은시절을 함께 보내 선교사, 기업인, 선원들이 한 50분쯤 잠들어 계시더군요.
인천분들..함 가보세요..
혼자가기 뭣하시면 저와..함께!!
어제 4*6사이즈 한롤 맡겼다가..
한장에 300원이라는 말을 찾으면서 들어서.
졸지에 바가지쓴..기분이라. .찜찜합니다.
아아..
그래서 이번주는 돈굳히려..카메라..안들려고 하는데..어쩌나..
벌써..필름을 끼워놓았는데...ㅎㅎ
청학 외국인 묘지..더..황폐화 되기 전에 한번들 가보십시요..
댓글목록
손혜인님의 댓글
손혜인
전 집 근처라 표지판은 눈에 익지만 직접 가본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 곳이 황페화로 변해간다는건... 외국인들이라 묘를 관리해줄 가족들이 없어서리~
저 부터 동네일원으로서 이렇게 무관심했으니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좀 슬프네여T.T
어젯 밤 꿈속에서 제가 천국에서 놀고있는 꿈을 꿨는데
아무래도 그 곳에 한 번 다녀가라는 계시가 아닌렬지여~ ㅋㅋ
그 곳이 천국이라 생각하고 함 가볼렵니다.^^
최인규님의 댓글
최인규
청학동 소망마트(구..킴스크럽) 이나 청학공고를 아셔야 합니다.
1. 청학공고 사거리에서 서해아파트와 성호아파트 사잇길로 들어갑니다. (송도역 방향)
2. ㄱ 자 거리가 나오면 우회전...그리고 내려가다가 다시 골목에서 좌회전해서 송도역 방향 골목길로 계속 나가갑니다. 그러면 군부대가 나옵니다.
3. 계속 가면 군부대가 끝나고, 청학외국인 묘지가 보입니다.
4. 입구가 잠겨있으니까..왼쪽 모서리의 개구멍으로 들어가세요. 풀이 마구 자라는것으로 미루어 관리자도 없는듯합니다.. 안심하고..찍으세요.
청학외국인 묘지는 서울 양화진 묘지에 뒤떨어지지 않는 가치가 있는곳인데,
이렇게 관리하다니..화가 나서 연수구청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올렸답니다..
저도 교회 다니지만.. 연수동에 있는 지역교회에서 벌초라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무덤의 묘지가 벗겨지고 부러지는것으로 미루어..(6.25때 총탄을 맞은 흔적도 있습니다.) 아마도 머지 않아..더 심하게 손상될것 같아서..사라져가는 역사에..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기록사진으로도 가치가 있을 듯합니다...
정한길님의 댓글
정한길
최인규님 글을 읽고 오후에 가 보려 합니다.비가 조금 내리는 연수동입니다.
분위기가 더 어울릴것도 같고....
식사 마치고 가보겠습니다.서 동일님도 송도 초등학교 졸업했는데 처음 듣는 곳이라고하더군요.
숨겨져 있었던 곳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명섭님의 댓글
이명섭저도 한번 가 봐야 되겠습니다.....
길영훈님의 댓글
길영훈저도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105번 좌석 버스로 몇정거장만 가면 될 듯... 그곳을 5월의 촬영 장소로 정하는 것은 어떨까요?... 국화 한 송이씩 들고...
최인규님의 댓글
최인규
인천에 오실 분들에게 알립니다.
길 찾기가 어려우시면 전화 주세요.. 011-9076-9065 입니다.
약도를 그린후에 스캔할려고 했는데..아..스캐너가 없네요..
저는 인천에서 태어나서 인천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중에 저보다 더 오래사신분도 많은듯 합니다..
그래서 인천에 대해서 아는 척...하는게 참 어색하지만,
인천에서 살면서.
특히 2년반동안 동구 후미진곳에서 공익근무요원을 해서.
인천 다운..곳을 많이 알고 있답니다.
갤러리를 보니까.정태인님이 송림동을 찍으신것이 있더군요..
제가 근무한곳이 그곳 근처였습니다.
제 생각에 가장 인천다운 모습들은
동인천쪽 바다보이는 언덕들에 있는 집들인데..
요새는 재개발 하고,
또 철거한후에 아파트가 세워지고 있어서 점점 그 모습을 잃어버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에도 인천 오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촬영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자유공원 일대 화교거리 (아 옛모습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동인천역
2. 북성부두와 바닷가 공장들 (이곳은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촬영장소이기도 합니다.: 인천역
3. 동구 송림동 철거직전의 집들 (이곳은 영화 '인정사정 볼것 없다' 촬영지입니다.) : 도원역
4. 5.6 수출공단과 남동공단..: 인천이 공업도시라는것을 기억하신는 지요..
5. 소래포구..와 연안부두..일대..
등입니다.
인천분들은 모두 잘 아시는곳들 이겠지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정리해봅니다.
조효제님의 댓글
조효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언제 한번 시간내서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길...
정태인님의 댓글
정태인
자세하고 친절하신 정보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벌써 오후네요.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정한길님의 댓글
정한길
전 어제 비오는 날 갔었는데 사진 찍기 참 힘들데요.
분위기가 기묘하고 하늘은 구름이 끼고 비는 내리고 바람도 불지요.
m6에다 슬라이드를 Ⅲg는 흑백을 넣었는데 뒤에서 무언가 잡아끄는 듯한 기분
참 묘하데요.그래서 오늘 날씨가 좋아서 다시 한번 갔는데 어제 보다는 나았지만
혼자서는 적응이 잘안되데요 시간이 지나니까 좀 나아는 졌지만...ㅎㅎㅎ
헌데 좀 아쉬워서 같이 가실분 안계세요?^&^*
최인규님의 댓글
최인규
인천분들 모이실때...꼭 불러주세요..
저는 토요일과 주일 낮에는 힘들고. 평일 저녁에는 좋구요.
저는 월요일이 휴일이랍니다. ㅎㅎ
길영훈님의 댓글
길영훈정한길님, 가실때 저도 불러 주세요. 대신, 비 오는 날씨면 저는 좀 곤란합니다... 라이카처럼 비 올때 품 속에 숨길 수 있는 기종이 아니라서...-_-;; 오늘 비가 오지 않는다면 가보고 싶습니다..
유재병님의 댓글
유재병
저도 불러주세요.
저는 요즘 <인천이야기>라는 책을 읽고 있었는데, 거기에 청학외국인묘지에 대해서 나오더군요. 청학동 어디인가 궁금했는데 바로 지척에 두고 있었네요.
제 근무지에서 5~10분 정도의 거리가 되겠군요. 날짜가 정해지면 카메라 지참하도록 하겠습니다.
손혜인님의 댓글
손혜인
저두 같이갈래여~ 드뎌 눈으로만 보고 어루만졌던 카메라를 찍어볼기회가 생기는 군요! 호호"
아마도 제가 가르쳐달라는 성화에 회원님들께선 짜증나시겠지만,,,
잘 가르쳐주실거라 이 소녀 믿사옵니다..
약속시간 함 잡아보실까여?? ^^
최인규님의 댓글
최인규
아..'인천이야기' 저도 흥미를 가지고 읽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을거라..이제는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인천이야기'를 앞에 두고 이야기하면서 함께 출사 나갈 고민하는것도 행복하겠네요.
'인천이야기'에도 나오지만, 인천에는 '인천 사진'이 너무 없습니다.
종종 지하철 역에서 전시회도 하지만, 그건 너무 관광사진..느낌이라.. 정이 안가더라구요..
조성진님의 댓글
조성진
모처럼 인천에서 좋은 곳이 발견되어 모임이 이루어지려고 하니 저도 엄청 참가하고 싶습니다.
출장이 6월 말이나 되야 끝날 듯 하니 이번에도 마음만 참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최인규님의 댓글
최인규
김종수님..보세요..
청학외국인묘지는
1호선 주안역에서 내려서. 주안남쪽역..(보통 앞역이라고 합니다.) 경향프라자 앞에서 523번을 타시고 한참 가셔야 합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에게 설명하기가 어려워서.
마을버스 기사님께
'성호아파트 앞에서 내려주세요'라고 하면.
소망마트 앞에서 내려줍니다. 건너편이 성호아파트 입니다.
그 이후는 먼저 올린 글에 설명이 있습니다.
찾다 찾다 안되면 전화 주십시요..
그리고..저의 이 발굴작업(?)으로..
청학 외국인묘지에 가시는 분들은..
저를 기억해주세요..^^
길영훈님의 댓글
길영훈오늘 오후 4시 반에 정한길님, 김순우님과 함께 그곳에 가기로 했습니다. ;-)
길영훈님의 댓글
길영훈
오늘 하석준님 부부와 새 아기가 저희 집에 놀러 왔는데 여인들의 눈치를 살핀후 잠깐 하석준님과 인천 청학 외국인 공동묘지를 다녀 왔습니다. 석준님이 2대의 라이카 M으로 촬영하는 동안 저는 포켓형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하석준님의 모습을 기록했습니다. 첨부된 사진들중에서, 자물쇠로 잠궈진 정문 대신 우리가 이용했던 개구멍(?)을 볼 수 있으며, 보너스로 하석준님의 가방 속 풍경도 추가합니다. ;-)
그리고 아래의 URL을 클릭하면 인천 청학 외국인 공동묘지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읽을 수 있습니다.
http://www.kidclub.pe.kr/inchon/i_5/in5_9.htm
정태인님의 댓글
정태인
지난 토요일(5월 22일)에 청학 외국인묘지를 다녀왔습니다.
주안역에서 약 1시간정도 마을버스를 타고 거의 종점에 가서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가보는 주안, 남동구라서 지루한 줄도 모르고 열심히 차장 밖을 보았습니다.
워낙 날씨도 좋았고, 최인규님께서 잘 안내해주셔서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딱히 눈에 잡히는 그림이 들어오질 않았는데, 한동안 있으니까 온몸이 오싹하니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흐흐...
비오는날,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최인규님께 감사드립니다.
M3 | 13.5cm | AGFA CT PRECISA 100 | 5월 22일(토), 오후 | 인천 청학동 외인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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