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규님의 댓글

임성규

04-05-15 09:56

Hexar RF는 파인더 배율이 0.6배로 작은 편입니다. 0.6배 배율 한 종류만 나옵니다. 아무래도 배율이 작은 만큼 광각에 유리한 파인더 입니다. 광각에 사용하는 것이 Hexar RF의 파인더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길입니다. 제가 안경을 쓰는데 안경을 착용하고도 28미리를 전부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75미리나 90미리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M-body 0.75배나 0.85배에 비해 많이 불편하겠지요.

소래섭님의 댓글

소래섭

04-05-15 13:35

한때 헥사를 썼습니다. 저도 안경을 쓰고 있는데, 헥사에는 35mm가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0mm도 무난합니다. 28mm의 경우 파인더의 여러 가지 표시들 때문에 프레임 한 쪽 선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훈희님의 댓글

이훈희

04-05-16 07:43

윗글과 같은 생각입니다, 35와 50이 가장 사용하기 편한것 같읍니다,
28에선 좌측라인이 아예 생기질 않고, 윗부분에 약간 선이 보이기만 하고, 스피드를 표시해주는 액정 불들어오는 라인이 좌측라인을 추측하게 해 줍니다,
밝은 빛을 향해보면 라인이 선명해져서 좌측라인에 대한 구분이 좀 쉬운 편인데, 어두운 곳을 향해 포커싱을 하면 좀 좌측라인이 불분명하더군요,
근데 자주 사용하다보면 충분히 짐작으로 라인 설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기능에선 엠7보다 헥사가 좋은것 같기도하고, 편리한 기능이 많읍니다, 특히 AE와 AEL 이 같이 잇어서 노출 설정시에 편하더군요. 기준 색깔이나 밝기 노출 측정부분에 AEL을 사용하면, 편합니다,
그러나 역시 모양새나 묵직하고 품위있고, 귀엽기는 개인적으로 라이카의 디자인 이 최고이더군요.
엠6와 헥사 기념바디 (LIMITED, 참고로 이건 티탄 바디색입니다, 보통은 블랙버젼이지요) 중에 역시 모양새와 고급스럽기는 라이카가 좋더군요.

헥사는 메인 바디보다, 세컨드 바디로서 더 매력이 있지 않나 합니다,

조철현님의 댓글

조철현

04-05-17 09:56

임성규 님,소래섭 님,이훈희 님 감사합니다
90mm와 어울릴 바디를 같고 있는데 아무래도 m-body 0.85로 알아봐야 할것 같군요
현재는 m3에 마운트 되어 있는데 파인더는 정말 마음에 드는데 노출계가 없어 움직이는
인물에는 불편함이 많네요

김옥현님의 댓글

김옥현

04-05-17 11:15

Hexar RF에 90mm 렌즈를 사용하시려면 Voigtlander의 90mm 파인더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파인더 배율이 1x이므로 양쪽 눈을 다 뜨고 볼 수 있고, 파인더가 밝아서 아주 시원합니다. 1m부터 무한대까지, 거리에 따라서 시차 보정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초점은 바디의 파인더에서, 구도는 별도의 파인더에서 잡아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천천히 여유있게 촬영해도 되는 상황에서는 꽤 쓸모있는 액세서리가 아닌가 해서 추천합니다.

아래 글은 Cameraquest에서 이 파인더를 소개한 부분을 인용한 것입니다.

The 90 brightline was introduced in Feb 2001 with the 90/3.5 APO Lanthar. With a 1x life size magnification, the 90 Voigtlander finder can be shot with both eyes open, a very convenient feature. Available in either black or chrome, the 90 is the 1st Cosina Voigtlander brightline to have dial in parallax compensation. Predictably the image is very bright and clear. It is of metal construction with excellent fit and finish. 90 VF Tech Specs: 3 elements in 1 group, 1x. magnification, -0 Diopter, weight 60 grams, manually adjustable parallax compensation from 1 meter to infi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