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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식과 반사식 노출계의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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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이부규
  • 작성일 : 04-05-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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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막 취미를 붙이고 있는 초보입니다.

Leica를 쓰다보니...노출계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입사식과 반사식 두가지로 노출을 측정하게 되어있더군요....spot을 이용할 때는 당연히 반사식이 됩니다만.... 어떤 상황에 어떤 방식의 노출을 적용하는 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여러 선배님들은 어떤 상황에 어떤방식의 노출값을 선호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초보스런 질문 같아 쑥쓰럽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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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차태희님의 댓글

차태희

네 저도 오늘 디지후레쉬 를 구입했읍니다 그런데 입사식 하고 반사식 측정치가 좀다르더군요 아시는분 답변좀 부탁합니다 .. 제가좀늙은 초보라 서요

이태영님의 댓글

이태영

입사식은 보이는데로의 밝기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반사식은 적적노출의 밝기를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즉, 이론적으로는 입사식 노출계를 가지고 다니면서는 눈에 본 대로의 밝기를 측광할 수 있고
반사식 노출계를 가지고 다니면서는 어두우면 밝게, 밝으면 어둡게, 적정의 밝기를 측광하게 되므로 경우에 따라 노출 보정이 필요하게 됩니다. (안그러면 밤거리를 찍는데 낮거리? 의 사진이 나와버리므로)

저 같은 경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입사 노출로 대충 노출치를 알고 나서는 찍는 내내 노출에 대해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감에 따라 조절을 해가면서 찍게 됩니다. 적정노출? 한번더 신경쓰려다 장면자체를 놓치는 경우가 훨씬 더 허다한것 같습니다. (적당히 맑은날 조리개 11에 셔터스피드 1/125, 살짝 드리운 그늘에서 조리개 5.6에 셔터스피드 1/125, 적당한 형광등 조명아래에서 조리개 2.8 에 셔터스피드 1/15 라는 기준만 머릿속에 넣어 두고 연습만 반복하면 한스톱 이상의 차이는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컨트라스트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는 일부의 경우에만 스팟 노출로 명부 또는 암부를 측광하여 존시스템에 의거하여 노출값을 조정합니다.

권기찬님의 댓글

권기찬

입사식이란 말그대로 광원이 피사체에 비추어지는 양을 재는방법입니다. 절대노출이라고하는 이유는 피사체의 색깔과 표면반사율 등에 영향을 받지 않기때문입니다.
반사식은 광원이 피사체에 부딛쳐 나오는 양을 재는 방법입니다. 광원의 양은 같을지라도 피사체가
밝거나 어두울경우,표면의 상태에따라 노출계의 지시량이 매우 다를수 있습니다.반사식으로 입사식과 동등한 노출치를 얻는 방법은 그레이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전 단체노출계를 사용할땐 입사식으로 사용합니다.노출계의 수광부가 렌즈를 향하게 하는데 이때 노출계의 수광부를 광원쪽으로도 대보아서 노출의 차이를 비교해서 노출을 결정 하기도 합니다.입사식이던 반사식이던 어떻게 노출을 재는냐가 더 중요 합니다. 전 거의 스포트노출을 재지 않는데...(필요성을 못느껴서) 평균노출에서 주관적으로 노출량을 가감하여 다시 브라케팅(슬라이드나찍을때.)을 합니다. 전 흑백(TX)을 찍을땐 지금도 노출계를 거의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R6로 촬영할댄 노출계를 끄고 씁니다. 아니면 R7에선 오토로쓰죠..
거듭 말씀 드리지만 노출계의 정확성에비해 사용법의 부정확으로 인한 실수가 더 많으므로
자신의 노출계(카메라 내장 이거나..)를 가지고 정확한 노출을 선별할수 있도록 연습하셔햐 합니다. 첨단의 장비로(노출계+5도스포트 등...)무장했을지라도 결국 노출을 결정하는것은 작가의 마음입니다.

고영철님의 댓글

고영철

죤 시스템을 그다지 좋아 하지는 않습니다만,
결국엔 죤 시스템 혹은 18%그레이 입니다...
반사식 노출계는 모든 사물에 대해 18%반사율을 기준으로 적용하여 희색이던 검은색이던 18%반사율(흑백에서는 중간회색)으로 만드려고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찍고자 하는 대상이 완전히 검은색(약 3%반사율)벽일때 반사식 노출계는 18%반사율을 적용하기 위해 노출 오버를 지시 하게 됩니다. 결과물은 당연히 회색이 나오겠죠...
반대로 완전히 흰색(약 97%정도의 반사율)만을 촬영하기 위해 반사식노출계를 사용했을때 역시 18%를 기준으로 측광하기 때문에 노출 부족으로 촬영되고 말지요...
이런한 반사식의 특징 때문에 흰색의 겨우 한스톱에서 두스톱정도의 오버 보정을 하게 되는것이고, 검정색계열을 촬영할 경우 통상적으로 반사식 노출계가 지시하는것 보다 언더 보정을 하게 되는것입니다...
따라서 18%그레이 카드라는것이 있어서 반사식 노출계에서도 18%반사율에 의한 노출을 측광 할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카메라에 내장된 노출계는 반사식이며, 흰색 반구가 달린 별도의 노출계가 입사광식입니다.

입사광식 노출계의 경우 반사된 빛을 측정하게 되는것이 아니라, 찍고자 하는 사물에 빛이 닿기 전의 모든 빛을 18%기준으로 측광하기 때문에 좀더 정확한 측광이 이루어 진다고는 하지만, 이 역시 명암 관계를 잘 판단하여 측광하여야 합니다.

여기서 18% 그레이는 통상 검정과 흰색의 중간 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입사광식 노출계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여기서 여러종류란 입사각에 따라 5도 7도 15도 25도 등으로 나뉩니다.
일반적인 입사광식 노출계의 기본 측정 입사각의 경우 15도에서 25도 까지이며, 반사식 노출계의 스팟에 해당하는 5도 혹은 7도에 해당하는 입사각을 측광하기 위한 옵션의 스팟 아답터가 대부분 판매 되고 있지요...

입사광식 노출계가 없으시고 18%그레이 카드가 없으시다면 자연에서 18% 반사율에 해당하는 사물을 찾아 측광할수 있습니다만, 별로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일반적인 18%반사율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사물에는 아스팔트, 손바닥, 초록색 나뭇잎 및 원경의 풍경 등등이 있다고 합니다.

혹시 저의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다른 분께서 수정 보완 해 주실것입니다.

이부규님의 댓글

이부규

친절한 설명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 dummy가 아닌 장비로서 노출계를 보다 잘 사용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꼽사리(?) 끼어서 질문을 좀 드려도 될까요? 노출 초보입니다.

일전에 에버랜드에 오후 3시 쯤에 갔었는데 기가 막히게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R6.2 내장 노출계로 보니까 어디를 보든지 그늘이 아니면 대부분 f11에 1/500 이상이 나오더군요 (ISO 100)
f11에 1/1,000 도 자주 나왔습니다.
이건 너무 심한게 아닌가 싶었지만 밝은 대낮에 사진을 찍어본 경험이 없는지라 -_-;; (방콕의 비애)
"워낙 쨍쨍 화창한 날이어서 그러나보나"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사람 얼굴이 안보일 정도의 노출 부족이 되더군요
반사식 노출계가 아주 밝은 경우와 아주 어두운 경우는 원래 그 구조상 노출값을 잘 못 잡는다고 하지만
이렇게 한두 스톱 이상씩 차이가 나는게 일반적인 현상인가요?

두번째 질문은 그림을 곁들여 존 시스템을 잘 설명해놓은 웹 사이트가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차태희님의 댓글

차태희

이부규님께는 죄송합니다 중간에 끼어들어서요 사과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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