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수님의 댓글

한경수

04-05-07 14:35

안녕하세요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우선 저는 fogg e-flat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잘 알고계시는 filmnara 에서 구입을 하려고 했죠 재고 확인하고 직접 수령할 마음으로 찾아갔지만 난데없이 품절이라고 하더군요..헛걸음을 치고 fogg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메일을 보냈습니다 (짧은 영어로요; 한국 수입원이 대진월드라고 알려주더군요 바로 대진월드에 알아봤지만 e-flat은 없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fogg 에서 제 e-flat만 따로 만들어서 보내줄수 있다고 하더랍니다 하지만 배송비가 좀 비쌀거라고 ..배송비까지 해서 총 48만원이라고 알려줬습니다 하지만 그 가격은 filmnara 에 올라온 가격이랑 같더라고요.. 그래서 okay 하고 약 2주일 가량 기다려서 받았습니다 좀 복잡하긴 하지만 진정으로 fogg 가방을 원하시면 그런 방법도 있습니다...

정원두님의 댓글

정원두

04-05-08 10:17

도움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또한 지금 FOGG사의 메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환익님의 댓글

최환익

04-05-08 10:32

빌링햄은 없지만, Fogg Laika랑 Prat Bora 두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모델 다 두툼한 패딩을 자랑하고 있어 외부 충격으로 부터의 카메라 보호에는 걱정을 안해도 될 듯 합니다.

수납 공간은 빌링햄이랑 마찬가지로 3개로 구성되어 있어 렌즈(90mm 이상 제외)가 마운트된 M 바디 1개, 렌즈 2개를 넣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Fogg와 Bora 둘다 앞쪽에 포켓이 있는데, 필름으로 치면 3~4롤 정도 넣었을때가 가장 보기 좋을 정도의 공간입니다. 더 이상 필름을 넣으면 가방이 불룩해 지기 시작합니다.

두 모델다 별도의 지퍼로 여닫는 공간이 있지만, 청소용 융 이상을 집어 넣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eye를 장착한 M 바디의 수납시 가방이 조금 작습니다. 그래서 넣고 빼기가 용이하지는 않습니다.

빌링햄 모델은 보기만 해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크기가 위의 두 모델과 비슷한 것 같기에 크게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장단점을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Fogg와 Bora는 간단 출사 또는 일상생활에서 휴대의 편리성이 높은 편입니다. 가방 자체 크기도 작고 그리 눈에 튀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
그러나 좀더 수납을 해야 하는 경우(노출계, 또는 렌즈 3 + 렌즈 장착된 바디, 또는 필름 5통 이상)에는 불편합니다. 그리고 가격이 문제가 되겠군요.

Digilux 2의 경우 바디 크기가 m보다 크며 장착된 렌즈도 대형 렌즈이기에 파티션 하나를 제거 하고 사용하셔야 될 듯 합니다.

이와 비슷한 크기의 저렴한 가방으론 이지케이스라는 가방이 있습니다. Life Guard인가 하는 외국가방을 카피해서 크기를 조금 키운 가방인데 폭이 위의 두모델들 보다 조금 더 커서 단렌즈 마운트된 세로 그립 없는 slr 하나 넣고 다니기 좋은 모델입니다.
단점은 지퍼로 여닫는 구조 이다 보니 카메라를 넣고 뺄때 적으로 불편하더군요. 그리고 어깨 패드가 왕 부실합니다. 이 가방 끈을 잘라 버리고 다른 끈을 달아서 사용해 볼까 고민 중입니다.
장점은 25,000정도의 아주 저렴한 가격입니다.

Fogg, Prat 등을 사용해 본 결과 개인적으론 여유 수납공간의 부족으로 인해 잘 안들고 다닙니다. 두 모델다 처분하고 통가죽으로 따로 디자인해서 맞춰서 사용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