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질문모음
  • TOP50
  • 최신글 모음
  • 검색

Forum

HOME  >  Forum

Community

m3에대한 궁금증입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차태희
  • 작성일 : 04-05-09 01:12

본문

2대의 카메라에서 많은 분들이 m3를 추천하시네요 라이카 초보로 궁금해서 고수님들께
답변부탁합니다... : : :
추천 0

댓글목록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질문의 내용이 워낙 방대하셔서 무슨 답변을 먼저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개략적으로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M3는 1925년부터 바르낙형의 카메라를 만들던 라이카사에서 more rapid, more convenient,
more reliable이라는 캐치플레이스를 내걸고 1954년에 발매한 베이요닛 마운트 방식의 레인지
파인더식 카메라입니다.
발매되자마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으며 1964년까지 모두 22만대가 팔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기종입니다. 최초 시장에 등장했을 때 업계에서는 지진, 쇼크라는 표현을 썼다고 합니다.
당시 가격으로는 엄청난 금액이었던 US$297(렌즈제외)였으니 짐작이 가실 겁니다.
이전까지는 지원되지 않았던 뛰어난 포커싱 메카니즘과 밝고 커다란 뷰파인더, 50,90,135밀리
프레임전환과 스크류에서 간단하고 쉽게 렌즈교환을 가능하게 만든 베이요닛 마운트 방식,
그리고 뛰어난 광학성능을 가진 교환렌즈등은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현대 카메라에 뒤지지 않는
아름다움과 더불어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거의 모든 부품에 고급 황동을 사용하였으며 뛰어난 내구성과 신뢰도는 일본에서 시행된
20세기에 만들어진(결국 카메라 역사상) 최고의 카메라를 선정하는 투표에서 최고를 얻어
1위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노출계는 외장형을 장착할수 있도록 하였으며 100% 기계식 카메라입니다.
색상은 실버, 블랙페인트, 올리브 세가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블랙페인트와 올리브는
콜렉션 대상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 가격이 매우 높습니다.
설계당시 100년의 내구성을 고려했다고 하니 대를 물려 사용하는 뛰어난 걸작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생산된 연도와 시리얼에 따라 몇가지 변경된 부분이 있으며 리뷰나 자료실, 라이카클럽2001등을
뒤적여 보시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차태희님의 댓글

차태희

아죄송합니다 좀더자세히 하겠읍니다 먼저 김병인님쓰신글을보면 m3.m6 를비교했을때 일단 m3는 노출때문에 스트래스를 받는다는 글을 쓰셨더군요 그리고 상태도 m3는 대부분 85%로 정도에 오버울한것도 많드라구요 그러니 초보로서는 중고 가격대도 비슷한데 많은분들이 극찬을하시니 궁금해서 질문한번했읍니다 그리고 두기종중하나를 구입하려는데 조금도움이될까해서 글을올렸읍니다...

차태희님의 댓글

차태희

김병인님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됐읍니다 그리고 두대의카메라에서 m3 를2대 쓰고싶다고 하신것같은데 소원이루시길 바랍니다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제가 썼던 글을 읽어보신 것 같습니다.
M6를 사용하다가 M3로 바꾸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M6의 경우 노출계가 내장되어 있었기 때문에 갑자기 노출계가 없어진
M3로 옮겨오면서 불편했던 것을 적은 것이었습니다. 여전히 노출계가 없다는 것으로
불편한 점은 있습니다. ^^;
아직 짐작으로 정확한 노출 측정이 어려운 점이 단점으로 작용한 것이죠.
하지만 그런 모든 것을 상쇄해주는 장점은 바디를 만질 때의 느낌과 정숙성, 그리고
부드러움입니다.
아마도 M3를 사용하시는 분들, 혹은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이러한 느낌에는 공감하실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처음 사용하시는 분이시라면 M6만으로도 충분히 라이카적인 감성을 느끼시는데
아무런 모자람이 없을 것이라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모자란 글을 꼼꼼하게 찾아 읽으셔서 제가 오히려 부끄럽습니다.

황원태님의 댓글

황원태

좀 더 사족을 달자면.... m3의 경우에는 내장 노출계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지 않았기에, 내장 노출계가 기본적으로 달려 있는 m6에 비해서 노출 측정이 불편하기 때문에(아무래도 외장 노출계를 한번 더 봐줘야 하기 때문이겠죠..)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실상 외장 노출계를 주로 사용을 하게 되면 (입사광 측광을 통한 노출 값 계산을 즐겨하는 경우에는..) 내장 노출계는 거의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습니다. 아니, 있으면 찍는데 좀 더 편하다.. 정도 일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mp를 사용중입니다만... 내장 노출계는 거의 사용 하지를 않고 있습니다.. -_-;;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곤.. 대부분, 디지식스 외장 노출계만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중고 가격은.. 동일 상태.. 라는 것을 기준으로 든다면 M3가 더 비쌉니다. 사실, M3의 경우 세월의 흐름이 있는지라.. 상태가.. 뭐, 왠만해선 크게 M6에 비해서 깨끗하다고 생각되는 녀석이 사실 별로 없거든요.. 하지만, 실사용으론 이러한 바디들이 더 호평을 받지요.. 실제로 구입해서 사용하기에 좋은 가격이기에... (물론 타 브랜드에 비해서 싸다는 것은 아닙니다. -_-;

더군다나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50미리 렌즈를 주로 애용하는 분이라면 최적의 바디가.. M3라고 생각됩니다. 그 밝고 큰 파인더에 표현되는 세상이란... 직접 보지 않고선, 뭐라고 말하기 힘든.. 타 기종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M3의 경우에는.. 근래에 오버홀을 받은 녀석이.. 더 값어치가 나가는데.. 오버홀이 잘된 녀석의 경우에는 신품과 다름 없는 작동을 보여주기 때문에.. 장롱에서 구르다 나온 녀석에 비해서.. 값이 비쌀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M3를 잘 다루는 곳에 오버홀을 시켜야한다.. 라는 전제조건이 있긴 하지만.. )

모쪼록 즐거운 사진 생활 되시길 바라며..^^; 이만..

차태희님의 댓글

차태희

고수님들의 조언에 감사드리며 이제는 결정을 할때가 된것같읍니다 저는 현재 니콘 f2as와 베사 r2를 사용하고있읍니다 감사합니다

김하나님의 댓글

김하나

잠시 혼선이 와서 질문 드립니다. m6에 내장노출계가 있다는 말씀은 m6 ttl의 경우를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제 m6 classic은 노출계가 없는 걸로 알고 있어서 말입니다.
혹 제가 못 찾아서 없는 게 아닐까 갑자기 '초짜'의 조바심이 생깁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m3에 대한 갈망은 꿀뚝 같지만 게을러서 노출계 별도 휴대해야 할 정도로 내공부족 때문에^^^^^(뇌출계는 아직^^^)

m6ttl에서 ttl은 사진을 하는데 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ttl은 단지 플래쉬 사용시만 플래쉬 슈(sca3501,3502등)를 부착해서 ttl이 되거던요.
플래쉬 또한 ttl기능이 있어야 하구요(제가 ttl을 사용하고 있음).

m4까지는 내장 노출계가 없어 별도의 노출계를 사용하지만 ,m5 이후는 모두 노출계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m6classic 의 경우 파인더창에 눈을 대고 반셔터 눌러면 파인더 창 아랫부분 중앙에 '삼각형 모양 빨간 표시'가 뜹니다.
'삼각형 모형 두개의 빨간 표시'가가 동시에 보일때가 적정 노출입니다.
이것이 노출 내장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파인더창 하단에 빨간 표시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는건 건전지가 모두 소모 되었거나 노출계 고장으로 볼수 있겠습니다.
우선 바디 앞면의 성인 검지만한 동그란 다이얼을 열어 건전지를 사서 갈아 끼어 보고 그래도 파인더 하단에 빨간 표시가 없으면 내장 노출계 고장으로 봐야겠지요(실험시 반드시 렌즈장착한 상태에서 렌즈캡을 열고 반셔터).

이상 잘못 안내된 부분이 있다면 다른분이 상세한 안내 드리시길 바랍니다.

차태희님의 댓글

차태희

월요일 m3사러갑니다....

이동우님의 댓글

이동우

전 M6로 시작했다가 M3두대와 M6한대로 운용하다가 지금은 M3두대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돌이켜보건대 분명 M3로 시작했다면 M6의 내장노출계가 아쉬웠을 거 같습니다.
회사에서 라이카를 시작하고 싶다는 동료에게 제가 언제나 권하는 카메라는 M6입니다.

그런데 M3와 M6를 쓰게 되니까 이상하게 M6가 불편하게 느껴지더군요.
외장으로 노출측광하고 파인더에서는 촛점만 맞추는 스타일과 카메라를 들고 파인더를 통해서 노출을 측광하는 방식이 혼재되어있다는 점, 그리고 0.72파인더와 0.91파인더를 왔다갔다할때 느끼는 이질감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M3두대에 각각 24mm와 50mm를 물려씁니다.
그러니까 0.72파인더는 필요가 없어졌고 노출을 항상 신경써서 미리 맞춰놓고 어느 순간에 카메라를 들고 찍는 방식이 오히려 편하다고 느껴집니다.
재미도 있고요.

김옥현님의 댓글

김옥현

언젠가 해외 근무하던 시절에, 거래처 사장의 차에 동승한 적이 있습니다. 최고급 벤츠 승용차를 직접 운전하고 다니더군요.

의아한 것은, 풀 옵션 차량에 변속기가 수동이었습니다. 돈은 주체 못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고, 기름값이 물값보다 싼 나라이니, 돈 아끼려 그런 것 같지는 않고 해서 수동 변속기를 택한 이유를 물어 보았습니다. 대답은,

"이게 운전하는 맛이 난다."

M3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아마 같은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누군가가 왜 M3를 사용하느냐고 물으면 저는 이렇게 답하겠습니다.

"이게 사진찍는 맛이 난다."

이상제님의 댓글

이상제

동감입니다. M3와 MP 쓰고 있는데 둘 중 하나라면
M3를 택합니다. 사진찍는 맛은 내장노출계없는 것이 훨씬 낫더군요.

선일님의 댓글

선일

M6 classic에 내장 노출계가 없다니요....
당연히 노출계가 내장되어있고, 이 노출계는 바디에 들어가는 건전지로 작동합니다.
M6 classic에 내장된 노출계도 TTL(Through The Lens)방식으로,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측광합니다.
혹시 파인더안에 노출 표시가 나오지 않는다면 건전지를 교환해보세요.

그리고 M6 TTL에서 특별히 TTL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전용플래시 사용시에 TTL조광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윤재경님의 댓글

윤재경

내장 노출계 장착된 M : M5, CL, M6 classic, M6 TTL, M7, MP

노출계 없는 M : M3, M2, M4, M1, M4-2, M4-p, 모든 바르낙모델


TTL이란 용어때문에 많은 분들이 혼돈스러워 하시는데...
노출계 장착된 M 시리즈의 측광방식은 TTL입니다.
Through The Lens 라는 용어처럼 렌즈를 통해서 들어온 빛을 바디 내부의 수광소자와 센서가 노출값을 읽어서 표시해주는 방식이죠.

M6 TTL은 후레쉬 TTL발광이라는 것이 있죠.
렌즈를 통하여 필름면에 들어오는 광량을 후레시가 자동으로 읽어 적정광량을 터트려주는 방식으로 카메라에서 선택한 조리개 단수에 맞춰 후레시 용량범위내에서 어느 거리에서나 적정노출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윤병준님의 댓글

윤병준

아.. 그렇군요... 제가 잘못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주~~~욱 잘못 알고 있었다는... --;
혼란을 불러 일으켜 죄송하구요,
선일님과 윤재경님 지적 감사합니다.
그리고 더이상의 혼돈을 방지하기 위해 위의 글은 지웠습니다. ^^;;;

전창묵님의 댓글

전창묵

아, 위에 논의를 나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야 겠습니다.
라이카에 입문하고 싶은 열망만 갖고 매일 눈팅(관람?)만 합니다. 저도 M6TTL 이후의 모델을 구입해야 내장 노출계가 있다고 잘못 알고 있었군요.
오늘 정말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감사 드립니다.

이인형님의 댓글

이인형

저도 노출계에 관한 궁금증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창묵님을 여기서 ^^ 무지 반갑습니다..
저도 열망만 가지고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죠..
얼른 저지른 담에 한번 뵙죠^^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Forum
Gallery
Exhibition
Collection
회원목록
잦은질문모음
닫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