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라이카 클럽 모임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서정현
- 작성일 : 04-05-02 03:19
관련링크
본문
오늘 준석님이랑 서울에서 오신 철권님이랑
새내기 장동준군이랑 저 서정현, 전우현 이렇게 봤습니다.
철권님은.. KTX시간관계로 인사만 하고 가시고
전통찻집에서 4명이서 처음으로 얼굴보며 이야기 하였습니다.
준석님은 아... 너무나 젊으셨습니다... ^^
20살 청년이 부럽지 않은 몸매에 날렵한 차림새....
누가 애 아빠로 보겠습니까.^^
아무튼...준석님께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음.. 자가 현상 및 필름 스캐너의 ----를 한동안 뿌리치려 고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정은 내년초부터 한번 착수해 볼까 였는데 말입니다.^^
우현이랑 머리를 한번 맞 대 봐야 겠습니다.
서로간에 비듬을 전파하면서 자가 현상 및 필름 스캔의 노력,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해 말이죠...
음.. 준석님을 칠곡 땅에서 시내로 자주 모셔서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성님.. 힘 좀 써 주이소.^^
댓글목록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라이카 클럽이 좋은 이유는.....
라이카 클럽이 좋은 이유는 라이카를 사용하는 사람이 좋아서도 하나의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준석님 : 라이카 클럽 브로치 정말 감사드립니다. 보니 M6 처럼 생겼네요, 제가 M6 유저라 더더욱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멋있는 분이셨습니다. 초보 티를 벗어나지 못한 저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한 말씀을 너무나 많이 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고두고 큰 형님으로 모셔야 할 듯....
철권님 : 제가 조금 늦게 도착해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바쁘신 데 저 때문에 기다리셨어요.... 다음에 정말 크게 한번 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동준님 : 곧 큰 배에 올라 넓은 바다로 나가실 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놀랐습니다. 앳되 보이시는 동안이셨는데.... R2를 들고 그 넓은 바다를 향해 나가실 것을 생각하면 정말 부럽습니다. 대구 촌놈인 제가 접해 보지 못할 큰 세상에서 좋은 사진 많이 많이 찍어 보내주세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뜁니다.
오후 7시에 대구 지하 상가 중앙 분수로 앞에서 모이셨어요. 물론 제 친구 정현이가 있어 금방 알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닥 하더라도, 보는 순간 라이카 유저임이 극명했습니다. ㅋㅋ (<- 무슨 말씀인지 아시죠? ^^)
철권님께서 바로 가셔서 참 아쉬웠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전통찻집에 갔어요. 찻집이라는 곳을 가 본지가 벌써 몇 년만인지 모릅니다. 와이프랑 데이트 할 때 그것도 초기에만 가 보고 가 본 지 오래라 왠지 낯설었다는... 분위기도 참 좋고, 그윽한 차 향이 그만이었습니다.
그 때 부터 11시가 넘도록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라이카 클럽 회원 분들 이야기랑, 사진 이야기, 노출 이야기, 자가 현상 이야기, M3이야기, 렌즈 이야기, 노출 이야기.
모두 너무너무 도움이 되는 이야기 였고,
결론적으로 저는
M3에 ---- 받아 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사야 되겠습니다. -_-;
어디서 사냐구요? 아 걱정 없습니다. 준석님을 통해서 라이카 M3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 리스트를 받아 놓았지요..ㅋㅋㅋㅋ (농담이고)
아쉽지만 늦은 시간 관계로 헤어졌지요. 다음이 있음을 약속하고, 돌아오는 길에 깊이 생각했지요.. 정현이의 M3를 빌려 왔는데.... "녀석 밉다..... 나보고 M3 빨리 하나 사라는 심보군....-_-"
즐거운 대구 라이카 클럽 모임 후기였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많은 분들이 참석할 것을 기대하며...
하석준님의 댓글
하석준
아버님께서 대구에서 아직 교직에 계시고, 제가 자란 곳이기도 한데...
언제 내려가서 번개 한 번 때려야겠군요
donghune chang님의 댓글
donghune chang
^^;;
동준이 아니라... ;; 동훈입니다. ^__^
정현님의 소개로 처음 나간 라이카 클럽 모임이었습니다.
4시간이 그렇게 짧게 느껴지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시계를 보니 11시더군요 ^^
사진상으로만 보던 라이카를 실물로 보니 정말 잘 만들어 졌다고 느꼈습니다.
정현님의 M3 셔터 소리는 아직 잊지 못하겠습니다. ^^;
50mm 를 빨리 구하고 싶은데.. 눈만 높아져서 큰일입니다. ^^;
라이카 클럽 너무 좋습니다.
라이카 클럽도 뱃지 너무 좋습니다. ^_____^
강철권님의 댓글
강철권
^^저도 아쉬웠습니다.
처음에는 더 늦은 시간의 표도 구할수있었으나..역방향이라는 엄청난 압박이..^^
여러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아서 무지 아쉬웠습니다..
다음번에는 어느 지방으로 갈까요//^^ 기대하세요....
최준석님의 댓글
최준석
모두 반가웠습니다. 대구에 많으신 라이카유저가 계시는데 그중 저와 이렇게 인연이 되여 만나뵙게 되여 영광이였습니다.
좋은 시간들이였고 다음에도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뵙지요.
철권씨 서울 잘 올라갔군요 .. 즐거운 시간 되였나 모르겠군요. 험하고 지저분한 동네만 데리고 다녀서 힘좀 들엇을 터인데...철권씨 얄랴뷰...
p.s 모임에 안나오셔서 뺏지 못 받으신 권재*님 언제라도 쪽지주시거나 전화주시면 약속잡아 무상으로 뺏지 드리겠습니다. 제가 쪽지등 연락을 취할려도 방법이 없군요..보시면 연락주세요.
016-팔팔일-2114
유주석님의 댓글
유주석
내 언젠간.....대구에 라클 마피아가 생길줄 알았지요. ㅋㅋㅋ
최준석님, 인품으로 보나 사진으로 보나.....대구 지부장 하실줄 알았지요.
암튼 축하드립니다.
이제 대구에 내려갈 일 있으면, 카메라 챙겨서 가야겠네요.
자알, 부탁드립니다.
이현구님의 댓글
이현구
서정현님.
잘 내려 가셨나궁금했는데, 그사이에...
좋으셨겠습니다
박선생님은 왜 왕따를 시키셨나요.^^
좋은 분위기가 여기 까지 전해지네요
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
ㅋㅋ. 왕따가 아니라요...
안그래도 전우현 선생과 제가 모임 마치고 박선생님 가게를 다시 갔더랬습니다.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고, 맜있는 닭요리도 대접해 주시고.
마지막엔.. 결정타...!!!
손수 끓이신 에스프레소..... (여기서 혀가 녹는줄 알았습니다..)
새벽 2시가 다 될때까지 사진과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쉬운 발걸음을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현구 선생님 대구 오시면.. 꼭 박 선생님 가게에서 저랑 전우현 선생이랑
4자 회담을 한번 가져보도록 합시다.^^
연락주세요.^^ (월, 수, 금은 꼭 피하셔야 합니다.^^)
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
제1회 라이카 클럽 대구모임의 사진이 나왔습니다..
장난삼아 그때의 상황을 픽션으로 꾸며보았습니다.
[제1부] < http://kr.blog.yahoo.com/med970/330899.html?p=1&pm=l >
[제2부] < http://kr.blog.yahoo.com/med970/330928.html?p=1&pm=l >
cf. 제가 테그를 잘 달지 못해 부득이 하게 이렇게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ㅋㅋㅋ 너무 재미있네요... M3와 보이그란더 21로 찍었던 사진인가 본데... 잘 나왔네요...
한차 보면서 생각한 것이지만,,, 광각으로 찍는 인물 사진도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그나 저나 라이카의 고향 독일 만하임으로 다음주 주말에 여향을 갑니다. 8일간 갔다 올 예정인데... 카메라와 렌즈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 지 고민됩니다.
그래서 카메라와 렌즈군들을 줄 세워 봅니다.
1. Leica M6 TTL + 35mm smc 1st
+ Elmar 50mm f2.8 (optional)
2. EOS5 + 28-70 L f2.8
3. Nikon D100 + 35mm f2.0 D
+ 20mm f2.8 (optional)
이 중에서 골라야 합니다.
가볍고 믿음이 가는 것은 1번인데.... 아무래도 2번의 편리한 줌 렌즈가 좋을 것 같기도 하고
3번의 디지털이라는 것이 땡기기도 하는데......
아니면 1+3 조합도 생각합니다만, 멀리 무거우면 아무래도 부담될 듯 해서요....
그나저나 만하임은 하이델베르그 옆이라 하는데..(프랑스와도 가깝고) 뭐 좋은 데 없나 모르겠습니다.
필름도 고르는 중인데요.. 삼각대도 가져가면 참 좋겠지만, 아무래도 짐이 부담되서...(아님 이번기회 짓죠나 슬릭 가벼운 것을 하나 살까 고민 중이기도 합니다만...)
더 큰 문제는 M6는 self-timer가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개인 사진은 많이 찍지 못할 것 같다는...
그래서 서정현 선생의 태엽형 릴리즈를 빌려가야할 것 같습니다. 아..그러면 소프트 버턴은 포기해야 하는가? ^^
아.....
그냥 누구누구의 Minilux 나 빌려 갈까 하는 생각도 있다는.... ㅎㅎ
아름다운 안개속의 일요일 밤입니다.
즐거운 밤 되시길...
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
누구누구의 미니룩스를 빌려가는게 쵝오의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아마. 그 사람도 빌려줄 의향 100% 인거 같은데... ^^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하핫... 그럴줄 예상은 충분히 했지만...
그래도 고향에 가고 싶어 하는 M6를 그리고 고향은 캐나다지만 모국을 그리워하는 8매를 한번은 독일 땅을 밟게 해 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문제는 셀프 타이머와 삼각대 입니다......
그나저나 누구누구의 미니룩스는 너무 땡기는데요....^^
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
미니룩스도...태엽 셀프 타이머도.. 조그만 삼각대도.. 큰 삼각대도.. 모두 출동대기중..
독일 여행을 반기는 눈치...
자자... 어떤 녀석이 운좋게 독일행 루프트 한자를 탈까나..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다음 모임에는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대구분들 모두모두 참석하시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 ^^
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
음.. 모두들 생업이 있으시니 너무 자주는 곤란하더라도...
매월 혹은 매 격월 첫째주 토요일 등은.. 모임의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준석 형님 어떻습니까?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