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과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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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문병욱
- 작성일 : 04-04-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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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낯에 잠깐 짬을 내어서 회현동으로 스트렙을 사러갔습니다.
무려 6만원이 넘는 제품을 사버렸네요.
첨엔 바디와랜즈하나면 충분하지...라고 생각했던것이 차츰차츰 배를 불리워가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올라오는 글들을 읽어보면 다양한 제품들을 구비하시고 나름대로의 취미(본업)을 충실히 누리시고 계시는 분들이 많던데....물론 자잘한 용돈들을 쪼개가며 알뜰이 모아서 하나하나 장만해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일거라 생각은 되지만....
암튼...자그만것 하나도 쉽게 구입할 수 없는 세상입니다....넘 비싸요~^^
불과 2~3주사이에 구입했던 dslr을 바로 처분하고 바로mp로 또 35mm f2 스미크론을 붙이고 가방에 스트렙까지.....정신없는 기간이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사진에는 완벽에 가까운 문외한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오게 된것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재미있다는 겁니다.
작고 가벼우면서도 결과물확인이 바로되는 쬐끄만 디카를 소지할때도 가지고 다니면서 똑딱거려본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mp는 항상 함께합니다.
뭔가 기억하고 싶다거나 그냥 남기고 싶은 배경에선 언제나 꺼내들어 셔터를 날리곤 합니다. 물론 아직까진 노출이나 셔터속도를 맞추는것도 한참이 걸릴만큼 익숙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녀석은 저에겐 상당히 큰 기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처음 mp를 마음먹었을때 눈사람 한섭씨가 했던 말이 불현듯 떠오르네요.
감성으로 찍는다는 말이 무엇이었는지....
확실히 잘찍히는 카메라이기 보다 내가 바라는 뭔가를 의도대로 이끌어주는 물건이라는 생각....초보주제에 감히 해봅니다.
뭔가를 목적으로 돌아다니는 사냥이 아니라 그냥 아무생각없이 어슬렁 거리다 시선이 가는곳에 함께하는 라이카.....
비싼 물건을 소유했다는 뿌듯함보단 내부족한 무언가를 채워주는 느낌이 소중한 요즘입니다.
무려 6만원이 넘는 제품을 사버렸네요.
첨엔 바디와랜즈하나면 충분하지...라고 생각했던것이 차츰차츰 배를 불리워가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올라오는 글들을 읽어보면 다양한 제품들을 구비하시고 나름대로의 취미(본업)을 충실히 누리시고 계시는 분들이 많던데....물론 자잘한 용돈들을 쪼개가며 알뜰이 모아서 하나하나 장만해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일거라 생각은 되지만....
암튼...자그만것 하나도 쉽게 구입할 수 없는 세상입니다....넘 비싸요~^^
불과 2~3주사이에 구입했던 dslr을 바로 처분하고 바로mp로 또 35mm f2 스미크론을 붙이고 가방에 스트렙까지.....정신없는 기간이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사진에는 완벽에 가까운 문외한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오게 된것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재미있다는 겁니다.
작고 가벼우면서도 결과물확인이 바로되는 쬐끄만 디카를 소지할때도 가지고 다니면서 똑딱거려본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mp는 항상 함께합니다.
뭔가 기억하고 싶다거나 그냥 남기고 싶은 배경에선 언제나 꺼내들어 셔터를 날리곤 합니다. 물론 아직까진 노출이나 셔터속도를 맞추는것도 한참이 걸릴만큼 익숙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녀석은 저에겐 상당히 큰 기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처음 mp를 마음먹었을때 눈사람 한섭씨가 했던 말이 불현듯 떠오르네요.
감성으로 찍는다는 말이 무엇이었는지....
확실히 잘찍히는 카메라이기 보다 내가 바라는 뭔가를 의도대로 이끌어주는 물건이라는 생각....초보주제에 감히 해봅니다.
뭔가를 목적으로 돌아다니는 사냥이 아니라 그냥 아무생각없이 어슬렁 거리다 시선이 가는곳에 함께하는 라이카.....
비싼 물건을 소유했다는 뿌듯함보단 내부족한 무언가를 채워주는 느낌이 소중한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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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준호님의 댓글
양준호
과분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란 카피를 기억하십니까?
누구나 소중한 사람이고 소중한사람의 정성이 깃들인물건은 과분하지 않습니다.
늘 함께하고 좋은기억을 남겨주는 친구가 생기셨으니 축하받아야하지요.
용돈 아껴가면서 하나둘 장만하는 재미도 즐겁지 않습니까?
느린듯하지만 어느새 익숙해져버려서 빠르고 능숙한 솜씨로 좋은기억을 담고있을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강원기님의 댓글
강원기
저도 라이카로 온지 1주일 됐습니다.^^;;
적응 기간이라고 해야할까요?
남들과 다르게(?) R바디로 시작했지만... 만족합니다.
제 신조는 취미생활로 시작한 사진때문에 스트레스는 받지 말자입니다.
그래서 무언가 사고자할때 망설임이 없는 편입니다.
못사고 끙끙데는거보다 일단 저질르는게 정신건강엔 좋더라구요~ㅋㅋㅋ
제 주관적인 성격때문일수도 있습니다.
조철현님의 댓글
조철현
인용:
원 작성회원 : 강원기
저도 라이카로 온지 1주일 됐습니다.^^;;
적응 기간이라고 해야할까요? 남들과 다르게(?) R바디로 시작했지만... 만족합니다. 제 신조는 취미생활로 시작한 사진때문에 스트레스는 받지 말자입니다. 그래서 무언가 사고자할때 망설임이 없는 편입니다. 못사고 끙끙데는거보다 일단 저질르는게 정신건강엔 좋더라구요~ㅋㅋㅋ 제 주관적인 성격때문일수도 있습니다. |
[남들이 M이라고할때 난 R이라 말하고싶다] ㅋㅋㅋ 재미있다고 꼭 말씀드려야 할것 같아서 꿋꿋하게 좋은사진 찍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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