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의 법칙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김기현
- 작성일 : 04-04-15 16:55
관련링크
본문
- 구하는 물건은 항상 이미 나와있고 또 다른 사람이 이미 선점했다.
- 내게 기회가 주어진 물건을 받아보면 기대보다 미치지 못한다.
- 애타게 구하던 물건이 등장했는데, 돈이 없다.
- 남에게 인도한 물건은 항상 뒤에 후회한다.
뭐 이정도인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장터를 크게 이용하지는 못하는 편입니다.
왜나면 위와 같은 이유로 별로 제게는 유익한 경험이 없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체로 직접 샵으로 가서 물건을 보고 가격을 알아보는게 편리하더군요.
그러나 이곳 라이카클럽의 경우에는
정말 샵에서도 찾을 수 없는 귀한 물건들이 때때로 등장하여 사람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아마 제가 앞으로 이곳 장터를 이용하게 된다면,
그것은 35mm Summicron(1st)를 구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2년동안 애타게 찾아도 제 마음에 드는 놈을 아직 만나지 못했습니다.
꿩대신 닭이라고 현재는 현행 Summicron과 Summaron/f3.5로 버티고 있습니다만....
휴일 아닌 휴일 투표끝내고 집에서 음악들으면서 이 저 게시판을 둘러보다가......
사족. 그러나 이곳 장터에서 제게 물건을 인도해 주신 분들의 경우는 정말 훌륭한 물건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문득 생각해 보니, 서운해 하실 분이 있을 수도 있겠기에..
댓글목록
권기찬님의 댓글
권기찬
동감합니다.
................
강원기님의 댓글
강원기저도 동감에 백만표 드립니다.^^;;
이태영님의 댓글
이태영
김기현님..
푸르트벵글러가 지휘한 베에토벤...
그 포효하는 관악의 거친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아바타를 보다 잠시 딴 생각을..
^^;;
조효제님의 댓글
조효제
저두 같은 생각입니다.
꼭 팔고 나면 필요하게 되는 그 머피의 법칙이란...
저는 장터에서 구하게 게시글을 올리게 되면 M바이와 렌즈가 되겠군요.
얼마전 준비한 총알을 모두 집사람에게 압수(?)당하고선 허망하게 장터만 보고 있네요. ㅎㅎ
다시 준비하면서 꼭 M을 쓰고 싶습니다. 어떤 느낌일까? 하구요... ^^
이시원님의 댓글
이시원
조효제님..갈수록 여성의 파워가 쎄어 지고 있는 느낌 입니다. 중국처럼 되면 어쩌지요...?
ㅋㅋ 갑자기 결혼하기가 겁이 나네요..
최원철님의 댓글
최원철저도..동감합니다..--; 언제 쯤 라이카를 사용해 볼 수 있을런지..그래도 샵에는 안 갈랍니다.~
정원두님의 댓글
정원두
99% 동감입니다...
하지만,, 1%의 감동이 찾아올 때도 있죠,,,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제가 아는 장터의 법칙은.. 가지고 있을땐 사겠다는 사람이 많던데.. 내가 팔려고 내 놓으면..
모두 없어져 버린다...
두번째는.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기전에는 많이 나오던 매물도 내가 사고 싶다고 느끼면 매물이
실종한다..
이 두가지입니다. 실제로 그렇더군요.. ^^
조효제님의 댓글
조효제
전 사려고 할때 장터를 보고 있으면 꼭 집사람이 옆에와서 봅니다.
처: 자기 뭐 사려고 하는거야?
저는: ....... 묵묵부답
아니, 그냥 구경하게...
처: 이상한데... 돈은 어디서 낫지? -_-+
저는: 허걱~~ @..@
이게 무슨 머피의 법칙인지... ^^;;
송화중님의 댓글
송화중
결혼은 안했지만 가끔 생각하는것은.. 제가 장터나 이베이 등등을 보면서 저지르는 행동을 볼때.. 빨리 결혼해서 여자가 돈을 관리해 주는게 장기적으로 인생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카메라 알면서..장터 이베이에서 날린돈만 벌써 얼마인지.. 사진을 해보겠다고 했을때 마음이 이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음. 송화중님 욕심이 생기면 와이프가 돈 관리를 해도 검은돈을 만들게 되더군요.
제 와이프는 제 카메라들.. 금액 전혀 상상도 못하고 있습니다.
전 나쁜놈입니다. ^^
허재원님의 댓글
허재원
히히히. 제 와이프는 카메라에 대해서 아예 묻지도 않습니다.
물으면 캐논1vhs신품은 100만원(폼이 좀 나니까), MP신품은 30만원입니다.
그래서 전 좋아합니다. 제 와이프를요. 남편의 취미생활을 인정해주니까요.
전 행복한 놈입니다. ㅋㅋㅋ.
쓰고보니 장터의 법칙하고는 좀 다른 얘기네요.
조효제님의 댓글
조효제
허재원 회원님...
이건 제가 좀 치사한 방법이 되겠는데요.
사모님한테 제가 40만원 드릴테니 그 검정색 싼 카메라 30만원짜리 저 주세요~~
라고 하면 되겠군요...
워낙에 M시리즈 중에 아무거나 쓰고 싶어서...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