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원태님의 댓글

황원태

04-03-29 22:13

MP, M7, M6 등을 다 사용하고 만져본 봐로는...
500 정도의 여유 자금이시라면,

M6TTL + Lens 군, 이를테면 35 f2, 50 f/1.4 정도의 조합을 추천합니다.
제 경우에는 여유 자금이 처음에는 600 정도였으나, 토탈 들어간 비용은 1500 정도 들어간거 같습니다.. -_- 네, 카메라에 거의 차 한대 가격을 쏟아부은 꼴이죠... -_-; (실제로도 차를 한대 사고 싶었었으나.. 지금은 포기한 상태나 다름없습니다.)

라이카에 어느 정도 빠졌다.. 싶은 분들은 약 1~2000만원 가량을 소비하더군요. 지인들을 비롯해서 평균을 내어보니..-_-;

이명근님의 댓글

이명근

04-03-29 23:10

처음...이라면...그리고 500이라면..m6 클래식에..35mm 1.4(non-asph)
50mm F1.4..
남은여유돈으로...IIIf or IIIc 50mm redelmar, 35mm summaron 3.5
를 전부 직거래장터를 이용하여 구할것 같습니다..^^;..
잘만 기다리시면 이렇게 바이요넷과 바르낙 라인을 구성할수가 있을것 같네요..
바디1대당 렌즈 2개이상은 비추천입니다..^^

한승범님의 댓글

한승범

04-03-29 23:27

처음 라이카를 접하신다면
MP + 50/f2(현) + 35/f2(현) 정도면 어떨까요? 중고로 잘만 구한다면 500에 딱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고 구하기 힘든 MP대신 M6TTL를 고려해 보신다면, 여유로 생기는 자금으로 렌즈나 가방 등에 더 투자 하실 수도 있을 것이구요.(렌즈는 여러가지 사용해 보시면서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수밖에는...)

이동우님의 댓글

이동우

04-03-30 09:09

아무래도 새로 장만을 하신다면 노출계 있는 가장 싼 바디를 권하고 싶습니다.
라이카라는 것이 요상해서 렌즈뿐만 아니라 바디도 이것저것 써보고 싶어집니다.
한 바디에서 모든 것을 지원하지 않으니까 그런 듯 싶습니다.(예를 들어 파인더 배율)
예를 들어 저는 M6TTL 0.72finder로 시작을 했는데 0.85를 써보고 싶어졌습니다.
35mm는 편한데 웬지 50mm는 너무 작게 보여서였겠지요.
지금은 노출계 없는 M3두개를 씁니다.
바디에 대한 호불호가 라이카를 쓰면서 바뀌게 되더군요.

어쨌든 라이카M은 아무리 비싼 바디라도 모든 것을 지원하지도 않고 모든 페티쉬를 만족시켜주지도 않습니다.
다행이도 이말은 바꿔 말하면 아무리 싼 바디라도 라이카라면 다른 비싼 라이카가 가지지 않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너덜너덜한 M3같은 경우도 비싼 MP가 지원하지 않는 0.91의 파인더, 셀프타이머등이 있지요.

그래서 아무래도 처음에 시작할때는 가장 싼 바디를 권하고 싶습니다.
쓰시다가보면 생각이 언제라도 바뀔 수 있기 때문이지요.
단 처음에는 아무래도 노출계는 있는 바디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이점도 쓰시다가보면 바뀔 수 있지만..)

전덕영님의 댓글

전덕영

04-03-30 18:11

제 경우를 예로 권해드린다면 M6클래식에 35mm/2 의 조합이 어떨지요?
MP 나 M7 도 좋겠지만 오래전에 나온것이 아닌 중고 바디를 구하신다면
위의 조합으로 하시고 나머지 자금으로는 90mm/2 정도를 구입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저는 다른분들과 달리 망원작업을 선호하여...)
아... 그리고 M그립은 중고를 꼭 사실것을 추천합니다.
아무생각없이 새걸 샀다가 실망을 했거든요.... 가격에... 빈약함에...
그럼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길.... (--)

이진영님의 댓글

이진영

04-03-30 18:26

바디는 가성비 좋은 M6 Classic으로..가시면 대략 3백몇십만원 남을테고...
50 mm Summilux(1.4)와 35 mm Summicron(2.0)조합으로 사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아님 둘다 Summicron으로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디 위주라면..M3 아님 MP로..근데 MP로 가시면 렌즈는 하나 밖에 못살지도
모르니...저 같으면 바디를 싼 거 사고 렌즈를 좋은 거 쓰겠습니다. (제 현재 상황은
반대지만요..)

◆김영규◆님의 댓글

◆김영규◆

04-03-30 21:58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역시... leica는 old모델이든... new모델이든.. 각각의 장단점(가격은.. 흑흑..)이 있다는것이..
조언에서도 엿보이는군요... 그래서 더 매력적인듯... (그래서 더 가격의 압박이...)
렌즈는 대충 35mm summicron과 50mm summilux(summicron)으로 좁혀지는듯 헌데...
바디는 아무래도 대책이 안서는군요...
개인적인 취향이 워낙 중고거래에 약해서... 중고를 구매한다는게 좀 어렵지만...
좀 더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D-day를 4월 12일쯤으로 잡고있습니다. 예약해놓은 digilux2가 이때쯤이나... 출고가 된다더군요.. 쩝...)
그 때 까지 많은 조언과 아낌없는 정보를 나누어 주세요...
쑤~욱~ 쑤~욱~ 커나가는 새내기가 되겠습니다.
그럼.. 조언주신... 그리고 앞으로도 주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_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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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았던 사용기를 쓰신 분들도 계시는 군요...
영광입니다. (__0)

장훈각님의 댓글

장훈각

04-03-31 11:23

안녕하세요? 제가 써본 라이카 M은 M3, M-P, M6 non-TTL, M6 TTL(현) 정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싱싱한 M6 또는 MP를 권하고 싶습니다.

옛 기기들을 사용하는 느낌도 좋지만, 관리유지에 신경을 쓰셔야 할 겁니다. 기기의 노후로 인해 신경써야 할 일이 생긴다면, 의외로 꽤 마음앓이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외관과 속이 모두 훌륭한 옛 기기라면 더할 나위없을 듯 싶습니다만, 그런 녀석을 만나기 어렵고,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히려 현재 생산되는 기기를 마음놓고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해서 M6 또는 MP + 35mm 또는 50mm로 하시고 남는 것이 있다면 가족을 위해 쓰심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