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04-04-01 17:02

같은 시간대, 같은 피사체, 같은 노출, 똑같은 조리개, 같은 필름으로 촬영해서 동일한 현상이라면 70% 이상은 알 수 있죠. 발색과 톤을 보고서...

권기찬님의 댓글

권기찬

04-04-01 18:08

같은촬영,및 현상조건 이라함은 테스트를 의미하는데.. 일반적 상황에선 .......
대학다닐때 비슷한 게임을 한적이 있군요 니콘 캐논 펜탁스 미놀타 라이카로 찍은 동일 사이즈의사진들을 섞어놓고(촬영자본인 제외) 찾는게임이었는데 5기종의 비율 즉 20%도 알아맞추지 못하더군요
라이카의 세대별 기종별로 발색및 해상도 차이가 미묘하게 있습니다. 하나의 렌즈를 오래 쓰다보면
느낌이 오는데 (타기종과의 주관적 비교) 이는 표현력이 우수한사람들은 글로서 표현 가능 할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뱀장어가 통발속으로 들어가는것과 비슷합니다. 나오기는 힘듭니다.(표현이..좀..제가 낚시꾼이라서..)
얼마전 라이카 매니아께서 사진몇장을 보여 주셨는데 전 당연히 라이카로 찍은줄알고 속으로
라이카가 좋긴좋군 하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사실은 일제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더군요.
주관(선입관)이 개입되어서 저의 사고를 흐려 놓더군요.
사진의 대가에게 가셔서 무언가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뭘로찍은 사진일까요?라곤 절대 물어 보진 마십쇼. 맟출수있는 확율은 있읍니다만 낮을겁니다.
전 30년간을 니콘을 써왔습니다만 수많은 사진중에서 니콘으로 찍은사진만을 골라라 라는 제의가 들어 온다면 전 거절할것입니다. 틀릴게 뻔할것같군요.

이상제님의 댓글

이상제

04-04-01 18:19

차이는 있지만 아주 미묘하기 때문에 100%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 미묘한 차이 때문에 수많은 유저들이 기변을 하게 되는걸 보면
아주 무시할 정도의 차이는 아닌듯 하네요.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04-04-02 11:32

자기 자신이 스스로 찍은 사진의 경우에는 구별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 특히 웹상에 게시된 사진으로는 구분이 어려운것 같습니다.
즉, 스캔과정에서 각자의 색감, 샤프니스, 명암에 대한 기호가 자연스럽게 반영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보는사람의 모니터까지 각인각색이라면 더욱 그렇고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불쑥 내밀고, 어떤게 엘마고 어떤게 즈미크론인지
알아맞혀 보라는 것은 좀 뭣한 장난(?)일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용하는 본인은 분명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렌즈 저 렌즈를 써보고 싶고 또 바꾸어가면서 사용하는 이유가 되겠지요.

김동수님의 댓글

김동수

04-04-02 11:58

사진만 보구 어떤랜즈로 찎은 사진인지....알수없습니다.
동일한 조건 동일한 피사체라도 마찬가지 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본인만에 랜즈별 느낌은 있을꺼라구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변두 하는것일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