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가입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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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윤병준
- 작성일 : 04-03-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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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라봐야 태어나서 지금까지
필름 50통도 안 찍어본
그야말로 초짜입니다.
여러 가르침 배우는 자세로 들어왔습니다.
많이 가르쳐 주십시오.
아바타로 쓸 사진을 찾다찾다 제 사진이 없어
그냥 제가 좋아하는 음악가 사진 올립니다.
막심 벵게로프라는 바이올리니스트구요.
짐작하셨다시피 아직까진 사진보다 음악이 더 좋은... --;
(흑, 이렇게 발칙한 말을...!)
들어오자마자 가입인사보다
B & S 란에 어설픈 댓글을 먼저 달았습니다만,
훈훈한 정이 넘치는 것이 참 가입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 라이카는 없구요,
라이카를 장만할 때까지 갖고있는 장비로
열심히 찍어보려구 합니다.
언젠가 인연이 닿으면 제 손에 들어오겠지요.
아무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정규택님의 댓글

어서오세요..^^ 가입을 환영합니다.
아바타의 사진보고 꺄악~~~놀라고 말았읍니다..칼있쑤마~가...
헉~ 좋와 하시는 음악가 사진 이라고요~? 휴~ 다행입니다..저의 칼있쑤마 보다
더 멋지시길래,잠시 질투를...실지 모습은 더 멋진 분인듯 하니 아바타 바꾸실때
저에게 꼭~확인후 올려 주세요..
오셔서 매우 반갑습니다. 앞으로 자주 만나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유주석님의 댓글

아샤 하이페츠의 재래라는 막심 벵겔로프군요.
일설에는 하이페츠의 활을 이 친구가 승계 받았다는 설도 있던데....
아무튼 반갑습니다.
음악도 좋아하시고, 사진도 좋아하시고.....(술도?? 농담입니다.)
이곳에도 음악 애호가분들 많이 계십니다.
티토 스키파를 좋아하시는 임재천님도 계시고,
최주영 선생님같은 분은 댁에 LP만 몇천장이 되신답니다.(아직 못 봤지만....)
소렌토에 하이페츠 LP 올려놓고 마란츠 7 에 자디스 걸어놓고 탠노이로 들으면 정말 죽음이죠. ㅋㅋㅋ (왠 잘난척??)
라이카의 세계도 정말 좋습니다.
카메라 그 자체보다 사람들이 좋습니다.
전 그래서 여길 좋아합니다.
다시한번 라클 가입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좋은 사진 기대해봅니다.
강철권님의 댓글

오늘 아파서 조퇴를 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환영은 해야 겠기에..^^
좋은 사진은 건강에서 나오는겁니다.
아프지 마시고 좋은 사진 하세요..^^
윤병준님의 댓글

이렇게 환영해주시면
앞으로 엄청나게 열심히 해야할 것 같은
부담과 압박이... ^^;
암튼 고맙습니다.
자주 뵙도록 노력할께요.
ps.
아... 그런데... 소렌토에 LP를요...?
비오는 날 차 세워두고
허접한 오디오에 CD 걸어놓아도 죽이는데,
와... 정말 대단합니다...
유주석님의 댓글

부담 느끼시라고 압박드린겁니다. 하하하...
좋은 사진 많이 하시라고요.
원래, 정규택선생님 특기가 부담과 압박입니다. ㅋㅋㅋ
아, 제가 언급한 오디오는 제가 늘 꿈꾸는 셋업입니다.
전자랜드 건립 초기에 친한 형님과 함께 2층에서 오디오샵을 잠시 운영했었습니다.
그때 오디오에 관해서 많이 배웠죠.
한동안 오디오에 심취해서 몇년간 수억(?) 날렸습니다.
그러던중,
결국 이 마약같던 오디오 편집증에서 벗어난 계기가....
어느날, 오랜만에 좌석버스를 탔는데, 그 버스안의 허접한 스피커에서
제가 좋아하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조곡이 나오더군요.
원인 모를 감동과 감격으로 갑자기 눈물이 핑~~~ 도는데....
그 아름다운 선율에 한동안 모든 사고가 정지되더군요.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 아, 내가 지금까지 그토록 열정으로 추구해온것이 음악이 아니라, 비단 '소리'였단 말인가? "
하는 자괴감이 갑자기 온몸을 휩싸안더군요.
그 날 이후, 오디오는 모두 정리하고 다시 음악으로 돌아왔지요.
지금 셋업은 오디오샵 정리하다가 안 팔려서 남은것으로 땜빵했습니다.
거실에는 크렐 과 ATC 셋업이고, 제 방에는 COPLAND 하이브리드 진공관 과 하베스 셋업입니다.
이것마저 팔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었는데, 외부 파손자국이 있어서 못 팔고 이렇게 12년 가까이 운명처럼 사용하고 있습죠.
이젠 정이 들대로 들어서 누가 팔라고 해도 못 팔지만요....ㅎㅎㅎ
암튼 음악을 사랑하는 동호인을 만나게 되어서 무척 기쁩니다.
저도 현악기쪽을 선호하는데, 비오는 날 차안에서 듣는 샤콘느....정말 죽음이죠.
언제 한번 만나뵙고, 대포잔 기울이며 사진, 음악 대화의 꽃을 피우고 싶군요.
반갑습니다.
(아침부터 왠 술타령....???)
이만 일 해야겠습니다.
꾸벅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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