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to R adapter 사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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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일수
- 작성일 : 03-12-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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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to R adapter에 연결 R 바디에 사용한 M 렌즈는 단지 접사 기능밖에 없어
adapter 사용 의미가 없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모르 겠네요
혹시 M to R adapter를 사용 경험이 있으시거나, 아시는분의 고견 부탁합니다
댓글목록
박성식님의 댓글
박성식
M바디에 R렌즈는 사용할수 있습니다만
R바디에는 M렌즈를 사용하실수 없습니다.
해당 아답터는 접사를 가능하게 해주는 아답터라는 의미일겁니다.
김일수님의 댓글
김일수
반도카메라 에 게시된 adapter 설명입니다
"M to R은 렌즈 중 가장 뛰어나다는 M 렌즈를 R body에
맞게끔 만들어 주는 adapter이다. R-body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M 렌즈의 경이로움 까지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 이문구를 보면 M to R adapter는 M 렌즈를 adapter을 사용하여 R바디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분명하며
- 또, 반x카메라 상담원 얘기로는 박성식님의 의견인
"접사를 가능하게 해주는 아답터라는 의미"가 아니고
접사만 할 수 있다는 확답이었으며, 렌즈의 조리게도 의미가 없다는 내용이었
습니다.
원 작성회원 : 박성식
M바디에 R렌즈는 사용할수 있습니다만
R바디에는 M렌즈를 사용하실수 없습니다. 해당 아답터는 접사를 가능하게 해주는 아답터라는 의미일겁니다. |
박미쁨님의 댓글
박미쁨
기본적으로 M mount 는 마운트 면에서 필름까지의 거리가 불과 27.8 mm 로써,
대중적인 마운트들 중에서 가장 거리가 짧습니다. 반면 렌즈와 필름 사이에
미러가 있는 slr 타입인 R mount 는 마운트와 필름간 간격이 47mm 입니다.
이 거리를 정확히 맞춰주고, 마운트부의 생김새를 같게끔 바꿔주는 것이 바로
렌즈 아답터라는 제품인데, 불행히도 여기에는 큰 제약이 2가지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첫번째 제약은, 바로 "사용하려는 렌즈의 마운트 구경이 보다 작아야 한다" 입니다.
이는 작은 구멍에 큰 렌즈를 낄 수 없듯이, 사용하려는 카메라의 마운트보다 더 큰
마운트 구경을 가진 렌즈를 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제약은, "마운트와 필름간 거리가 보다 긴 마운트 규격의 렌즈여야 한다" 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조건에 의해서 이론적으로 M to R mount adapter 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
되어버립니다. (두번째 제약조건에 걸리고 말지요)
비록 완전한 아답터는 제작이 불가능하지만, 반쪽짜리 아답터는 제작이 가능합니다.
라이카에서 발매한 M to R Adapter 가 바로 그것인데요,
두번째 원칙을 무시한 채, (그러니까 마운트와 필름의 거리는 무시한 채)
M 렌즈를 R 마운트에 그야말로 마운트만 시킬 수 있도록 만든 변환 아답터입니다.
당연히 M 렌즈를 조절해도 초점이 제대로 맞을 수 없고 (렌즈와 마운트 거리가
너무나도 멀어지니까요.. ) 약 20mm 의 접사튜브를 중간에 낀 것과 같은
현상이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M 에는 M to R 아답터를 통해 R 렌즈를 100%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거리계 연동등이 안되는 관계로 목측식으로 사용해야 하므로 상당히
불편한 점을 피할 수 없겠지요.
라이카 바디 외에.. 기존 slr 바디들의 마운트 중에서는 가장 흥미있는 마운트가
케논 EF 마운트입니다. 구경도 넓은 편이고 마운트와 필름 사이의 간격도
짧아(44mm)서 Rollei SLR, M42(P)/K, Contax/Yashica, Olympus OM,
Nikon F, Leica R 등의 렌즈를 변환아답터를 통해 장착이 가능합니다.
또한 여기에 조리개 연동은 안되지만 Av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리개를 조이면 스크린 자체가 어두워지고 그에 따라 자동으로 TTL 측광에
의해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구조이지요.
저는 이것을 활용하여 현재 Eos 300D 에 Contax, Nikon 렌즈를 사용중입니다.
참 재미있는 마운트 이야기이지요?
김일수님의 댓글
김일수
박기쁨님
답변에 대단히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1
원 작성회원 : 박미쁨
기본적으로 M mount 는 마운트 면에서 필름까지의 거리가 불과 27.8 mm 로써,
대중적인 마운트들 중에서 가장 거리가 짧습니다. 반면 렌즈와 필름 사이에 미러가 있는 slr 타입인 R mount 는 마운트와 필름간 간격이 47mm 입니다. 이 거리를 정확히 맞춰주고, 마운트부의 생김새를 같게끔 바꿔주는 것이 바로 렌즈 아답터라는 제품인데, 불행히도 여기에는 큰 제약이 2가지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첫번째 제약은, 바로 "사용하려는 렌즈의 마운트 구경이 보다 작아야 한다" 입니다. 이는 작은 구멍에 큰 렌즈를 낄 수 없듯이, 사용하려는 카메라의 마운트보다 더 큰 마운트 구경을 가진 렌즈를 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제약은, "마운트와 필름간 거리가 보다 긴 마운트 규격의 렌즈여야 한다" 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조건에 의해서 이론적으로 M to R mount adapter 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 되어버립니다. (두번째 제약조건에 걸리고 말지요) 비록 완전한 아답터는 제작이 불가능하지만, 반쪽짜리 아답터는 제작이 가능합니다. 라이카에서 발매한 M to R Adapter 가 바로 그것인데요, 두번째 원칙을 무시한 채, (그러니까 마운트와 필름의 거리는 무시한 채) M 렌즈를 R 마운트에 그야말로 마운트만 시킬 수 있도록 만든 변환 아답터입니다. 당연히 M 렌즈를 조절해도 초점이 제대로 맞을 수 없고 (렌즈와 마운트 거리가 너무나도 멀어지니까요.. ) 약 20mm 의 접사튜브를 중간에 낀 것과 같은 현상이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M 에는 M to R 아답터를 통해 R 렌즈를 100%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거리계 연동등이 안되는 관계로 목측식으로 사용해야 하므로 상당히 불편한 점을 피할 수 없겠지요. 라이카 바디 외에.. 기존 slr 바디들의 마운트 중에서는 가장 흥미있는 마운트가 케논 EF 마운트입니다. 구경도 넓은 편이고 마운트와 필름 사이의 간격도 짧아(44mm)서 Rollei SLR, M42(P)/K, Contax/Yashica, Olympus OM, Nikon F, Leica R 등의 렌즈를 변환아답터를 통해 장착이 가능합니다. 또한 여기에 조리개 연동은 안되지만 Av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리개를 조이면 스크린 자체가 어두워지고 그에 따라 자동으로 TTL 측광에 의해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구조이지요. 저는 이것을 활용하여 현재 Eos 300D 에 Contax, Nikon 렌즈를 사용중입니다. 참 재미있는 마운트 이야기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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