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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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윤경일
- 작성일 : 03-10-1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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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동안 찍은 슬라이드가 200장을 넘었습니다.
필름스캔을 해 두었지만 스캐너 성능이 부족한지 아니면 제 포토샾 실력이 부족한것인지 모니터에서 보면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일부러 LCD 모니터 마다하고 완전평면까지 장만했는데..
그래서 환등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끔 오랫동안 모아온 사진들을 스크린에 비춰보고 싶을때가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려면 어느 정도의 환등기면 충분할까요?
아울러 스크린은 어떻게 사용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정원모님의 댓글
정원모
전 노바매트 130 AF 라는 기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제일
저렴한 모델로 알고있고 신품으로 10여만원이 좀 넘게 주고 구매했던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저같은 경우 용도는 가족들을 가끔 슬라이드로 찍어 놓았다가 저녁에
아내와 아이(3살)와 보면 아이도 아내도 아주 즐거워 합니다.
이런 용도로는 아주 훌륭하군요. 스크린은 가격이 꽤 해서 사용안하고
저희집 벽지색깔이 거의 무늬없는 흰색에 가까운 베지색이라 그냥
비춰도 볼만 합니다. 여유가 되시면 스크린을 사용하거나 혹은 벽에
흰색 전지(종이)를 붙여 사용해도 볼만 하다고들 하는데 전 사용해본적은
없네요. 약 4~5미터 정도 떨어져서 비추면 사진의 긴변이 대략 2미터
안팍으로 비추어 집니다. 처음에 그감동이란... ^^;
하지만 크게 보는 만큼 라이트판에 루뻬로 보는 그런 쨍함이나 색감은 조금
덜한듯 합니다.
이것이 스크린을 사용안해서 그런것인지 제 환등기 사양이 낮아서 그런것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코닥등 비싼류의 환등기는 전구의 밝기가
더 밝다고 하더군요.
만약 윤경일님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한 것이라면... 조금더 좋은 색감과
선명도를 원한다면... 글쎄요 이부분에 대해선 제가 뭐라 말씀 못드리겠네요. ^^;
다만 위에서 얘기한것 같이 제경우 가족과 함께 가족사진감상용으론 그만이다
싶더군요.
혹 다른기종 사용하시는 분들 계시면 더 좋은 의견 말씀 해주시겠죠.
그럼 좋은 선택 있으시길...
최민호님의 댓글
최민호
프로젝터(환등기)를 구입하시려면 물론 새것을 구입한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일년에 몇 번 사용을 하지 않을 것을 비싼 돈 들여 산다는 것도 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청계 8가에서 중고를 샀습니다.
물론 최고 사양의 것 중의 하나인데 가격은 겨우 10만원을 주고 샀습니다.
멋있는 가죽 가방은 물론이고 망원렌즈도 하나 더 들어 있으며 필름을 담는
원형 트레이 외에 한 컷씩 신속하게 넣어 볼 수 있는 작은 필름 홀더(정식 용어를
잘 모르겠습니다.) 까지 포함해서....
중고 구입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윤경일님의 댓글
윤경일
모 장터에서 정원모님의 노바매트와 같은 기종을 7만원에 구하기로 했습니다.
1년여 이상 사용하신것 같구요.
신품이 20만원 정도 한다니 중고를 사용하는것이 매리트가 있을것 같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라이카 P150 이 좋아 보이는데 시청각장비 대리점에서 말씀이 빨간 라이카 짝지만 붙어있을뿐 더 좋은것 전혀 없다고 하기에 일단 저렴한것으로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최민호님 말씀대로 청계천을 생각해보기도 하였으나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어딘지도 찾기 어려울것 같고, 저는 개인거래 외에는 중고를 사본적이 없어서 망설여 집니다.
도움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원모님의 댓글
정원모
저두 중고를 사고 싶었지만 인터넷 장터에 환등기가 그리 자주
나오는 물품이 아닌지라 조금 기다리다 그냥 신품으로 구했는데...
잘 되셨네요. 정말 싸게 잘 구입하셨네요.
ㅎㅎ 이제 밤이 즐거우시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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