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마르뜨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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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승희
- 작성일 : 03-09-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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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강님의 댓글
윤우강
누구나 여행을 꿈꾸지만
아무나 여행을 떠나지는 못하지요.
최승희님의 사진들을 보니
제가 빠리의 거리들을 걷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주 잊은 줄 알았더니
학창 시절 심취했던 보들레르의 시귀가 문득 떠오르는군요.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클럽회원 여러분 모두!
나의 사랑, 나의 누이여
꿈꾸어 보세
거기 가 함께 사는 감미로움을!
한가로이 사랑하고
사랑하다 죽으리
그대 닮은 그 나라에서!
그 뿌연 하늘의
젖은 태양은
나의 마음엔 신비로운 매력
눈물 속에서 반짝이는
알 수 없는 그대 눈동자처럼
-보들레르의 시 "여행에의 초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