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나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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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고영철
- 작성일 : 03-06-2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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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할아버지의 생신이 있어 남해에 다녀왔습니다.
생신을 치르고 고모님을 따라 경남 고성에도 갔었습니다.
그런데 고성에는 희안한 소가 있었습니다.
그 희안한 소는 TV에도 나왔습니다.
이유인즉, 소가 '목탁소리'를 내기 때문이었는데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우보살이라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우보살의 생일이 사월초파일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가장 먼저 목탁소리를 낸 소는 우리 고모님댁의 뒷집소인데 제가 어제 올린 소사진의 어미 소가 바로 최초로 목탁소리를 낸 소입니다.
고모 말씀이 먼저 소리를 내었다고는 하지만, 확실히 밝혀진건 없는것 같고 선후의 차이가 근소한듯 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목탁소리를 낸 소가 있는데, 그것이 마침 TV에 나왔다고 합니다. 그소의 이름은 '우보살'이라고 합니다.
마을 주민은 처음에 모두 깔깔대면서 웃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TV에 나온이후에 관광버스가 수차례 다녀가고 지금은 꽤나 유명한가 봅니다.
가장 먼저 다녀간 관광버스가 글쎄 춘천에서 온 버스라고 고모부님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제가 보니깐 그 마구간에는 연등두개가 달렸고 시주함도 달려 있었습니다.
급기야 어떤 스님께서 우보살에게 '심우'라는 법명까지 붙여 주셨습니다.
이 소는 참 순하게 생겼습니다. 착하기 까지 하구요... 그래서 마음편히 만질수도 있었습니다.
혓바닥을 말아 올려서 똑똑소리를 내었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습니다.
어떤 소가 먼저 목탁소리를 먼저 내었는지는 그 마을 주민들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치 않고 마을이 좀더 유명해 졌다고만 생각하는듯 했습니다.
소란 동물은 우리 조상들때부터 지금까지 우리에게 참 친근한 동물이란 생각이 문득 듭니다.
생신을 치르고 고모님을 따라 경남 고성에도 갔었습니다.
그런데 고성에는 희안한 소가 있었습니다.
그 희안한 소는 TV에도 나왔습니다.
이유인즉, 소가 '목탁소리'를 내기 때문이었는데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우보살이라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우보살의 생일이 사월초파일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가장 먼저 목탁소리를 낸 소는 우리 고모님댁의 뒷집소인데 제가 어제 올린 소사진의 어미 소가 바로 최초로 목탁소리를 낸 소입니다.
고모 말씀이 먼저 소리를 내었다고는 하지만, 확실히 밝혀진건 없는것 같고 선후의 차이가 근소한듯 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목탁소리를 낸 소가 있는데, 그것이 마침 TV에 나왔다고 합니다. 그소의 이름은 '우보살'이라고 합니다.
마을 주민은 처음에 모두 깔깔대면서 웃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TV에 나온이후에 관광버스가 수차례 다녀가고 지금은 꽤나 유명한가 봅니다.
가장 먼저 다녀간 관광버스가 글쎄 춘천에서 온 버스라고 고모부님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제가 보니깐 그 마구간에는 연등두개가 달렸고 시주함도 달려 있었습니다.
급기야 어떤 스님께서 우보살에게 '심우'라는 법명까지 붙여 주셨습니다.
이 소는 참 순하게 생겼습니다. 착하기 까지 하구요... 그래서 마음편히 만질수도 있었습니다.
혓바닥을 말아 올려서 똑똑소리를 내었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습니다.
어떤 소가 먼저 목탁소리를 먼저 내었는지는 그 마을 주민들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치 않고 마을이 좀더 유명해 졌다고만 생각하는듯 했습니다.
소란 동물은 우리 조상들때부터 지금까지 우리에게 참 친근한 동물이란 생각이 문득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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