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님의 댓글

이창근

03-06-25 11:04

루사렌즈 좋은 렌즈 입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짱인데..^^)

아마 구하시기는 조금 어려울 겁니다.

일단 이 사이트의 글을 참고하시구요.
(http://imagepress.net/backnumber/essay/russar.html)

여기 사이트의 임**님은 대단한 클래식 카메라의 매니아 이십니다. ^^;
저도 그러한 열정이 부러운 사람 중 하나 이지만..

저도 하나 가지고는 있지만..
아직 많이 사용을 못해 본 처지라..이런 저런 평가는
조금 이른 감이 있어 조심스러워 집니다.
(분명한 것은 가격대비 성능은 아주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m에의 지속을 위하여..
r의 슈퍼 앵글론을 처분하고 이 렌즈를 힘들게(?) 구하였읍니다.

단점이라면..조리개가 경통에 있는 것이 아니라..
렌즈 앞면에 있어..손톱(?)이 본의 아니게 많이 부서집니다. (??)

그리고..밝기가(f치) 5.6 밖에 안되므로 조금 어두운 감이..
단, 초점심도가 무척 깊으므로..별도 촛점맞추기도 거의 필요가 없어..
그냥 빠른 목측식 스냅이 가능하다는 점은 강점이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본다면..조금 사용은 불편하고 렌즈 앞에..어떠한 필터이건
부착이 불가능합니다. (비네팅이 생기는 문제가 있거던요.)

아뭏던 제글은 참고삼아 보시고..평가는 소개하는 사이트에서 보시기를..

이 더운 여름에..처음 뵈었을때의 눈발이 그립습니다.

윤재경님의 댓글

윤재경

03-06-25 11:11

관심과 세세한 정보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정구님의 댓글

김정구

03-06-25 23:24

공교롭게도 저도 일주일전부터 russar에 관하여 무척 궁금한게 많아서 이곳 저곳에서 자료를 찾아봤지만 직접사용하고계신 우리나라 분은 처음 뵙니다.

현재 사용하고 계신 바디하고 사용 가능한 바디에 대해서 더 소개해 주셨습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창근님의 댓글

이창근

03-06-26 00:24

제가 사용하는 바디의 공개는 조금 꺼리는데..^^;

....농담이구요. ^^

루사렌즈는 라이카의 스크루 마운트의 바디의 전부와
M시리즈을 붙일수 있는 바디는 전부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스크루(나사회전식) 마운트 아닌 m(베이요넷) 마운트의 경우
별도 구입이 가능한 L-M 아잡타를 부착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크루 식 바디들은 올드 라이카, 베사 R 등이 있고..

M렌즈를 붙일수 있는 바디라 함은..
M 시리즈의 전부, 헥사 RF, 베사 R2 정도가 되겠읍니다.

저는 현재 M시리즈 중에는 M3 바디이고..
편하게 사용하기 위하여 주로 사용하고 있는 바디는..헥사 RF 입니다.

답변이 되셨는지요?

어떤 분께서 오늘 문의로 저에게 자기는 R을 사용하시는데..
M렌즈가 더 좋은가 하고 저에게 전화로 문의를 하셨는데..
(제가 출사나가서..촬영하고 있는 통에..성함을 분실(?)하였읍니다.
어쨋거나..열심히 사진찍고 있느라 정신없는 사람에게..전화로
그러한 질문은..제가 성심껏 답변은 드리지만..
참으로 당혹스럽고 난감합니다. 저는 장비의 우열에 대한 글은
제자신이 싫어하고..별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을 하기에..^^;

35미리 사이즈에서 M이건 R이건 같은 회사 렌즈인데..
차이가 나보았자 얼마나 나겠읍니까? 괜히 돈깨지지 마시고..
그냥 숙달되고 사용하시던 편한 장비를 잘 사용하시는 것이..양질의 사진을
찍는 방법입니다. 현재 저도 R에서는 비록 줌렌즈 들이지만..사용하고 있고
이를 M과 중형과 병행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로간 장단점이 있어서..^^

어떠한 바디건, 렌즈건, 심지어는 중형이건, 대형이건..
사진의 내용이 중요하지..해상도, 화질이러한 것들이 무슨 필요가 있는건지..
그러한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것에 대하여 저는 납득이 안갑니다.

그리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사실..바디니 렌즈 등보다..

가까이로는 현장에서의 광선상태, 그리고..조금 멀리로는..현상, 인화작업에서,
디카의 경우, 포토샵 등지에서의 노가다에 가까운 후 보정작업에서의
보정등이 화질이나 색감등에..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제가 이러한 말을 하면..혹자는 이렇게 말씀을 하실지 모르겠읍니다.
그러한 저는 왜 라이카를 사용하는가? 하고..

제가 라이카를 사용하는 이유는..이 바디 기능과 렌즈의 스타일이 저에게
맞기 때문입니다. 하지만..엄청 기동력 떨어지고..불편한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저는 라이카 바디를 사용하는 이유는 R의 경우 측정방식으로
스폿 노출을 주로 사용하는데..기계식에 가까우면서..스폿이 되는 기종,
저에게 맞는 바디가 라이카 R밖에 없고..(콘탁스 S2가 있기는 한데..
렌즈 색감이 저와 맞지를 않아서..)

M같은 경우는 저같은 경우, 장비를 많이 가지고 다니는 스타일에서
전체 무게을 줄이기 위한 것이 주종이고..어두운 곳 혹은 실내촬영시,

저의 작품사진의 경우(행사등 의뢰에 의한 사진은 예외) 플레쉬 사용을 가급적
싫어하는데..이러한 경우..핸드 촬영에서 흔들림 없이 저속촬영이 가능한 기종은
M바디가 거의 유일한 경우라..불편을 무릅쓰고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디 회원여러분들은 제 글을 참고하시고..숙달된 장비의 기변은
심사숙고 하시고..바꾸기 전에..다시한번 장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윤재경님의 댓글

윤재경

03-06-27 22:31

정말 많은 선배님들께서 리플, 쪽지 등으로 렌즈에 대한 정보를 주셨습니다.
정말이지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입니다.
그 많은 격려와 열정에....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렌즈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평가를 많이 받는 렌즈인데다가, 온동네 떠들썩하게 구하게 된 렌즈라 못난 사진이 나오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부터 앞섭니다. ^^

많은 선배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좋은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