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항상 넣어갖고 다니다가 오늘 저녁에 먼지나 좀 털겸해서 카메라를 보았더니.. 세상에나

카메라 뒷판에 보면 플레쉬 싱크로 코드 접점(대충 명칭이 맞나), 하여튼 플레쉬 연결하는 구멍 두개 중에(참고로 제 카메라 M4-p입니다. 누가 물어보면 그냥 M4 입니다. 그랬는데 얼마전에 어떤 카메라 가게 아저씨가 카메라 보더니 이게 무슨 M4냐 진짜 M4는 이거다 하시면서 진열장에 있는 것을 꺼내 보이시더군요 --; 똑같더구만 ... 뭐 안에 황동인가 뭔가 들었다고 하는데 금이라면 몰라도... 이게 쬐끔 싸다고 무시하는건가 ..궁시렁궁시렁) 하여튼 구멍 두개가 있는데 조그맣게 한 3mm정도 튀어나온 부분에 까만 나사링이 감싸고 있는게 있죠. 음 ... 뭔지 아시려나... 설명이 어렵나 ... 하여튼 그게 하나가 빠져 도망가 버렸군요. 사진 찍는데 아마도 전혀 영향을 끼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자꾸 신경쓰이고 속상하네요.

뭐 팔생각이 있는 물건은 아니지만(혹시 모르지 언제 맘바뀔지) 당장은 아니더레도 끼워 놓고 싶은데 그런 사소한 부품들만도 따로 파나요?
반도 카메라 그런데 가면 있을려나 .. 가령 이것 말고도 셔터타임 다이알이 빠져 도망을 갔다거나 밑꾸껑이 없어졌다거나.. 또 뭐 달아날만한것 없나.. 이런 경우에 부품만 따로 살수 있는 곳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동일한 경험 해보신분 있나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만 조금 흠집나고 뭐 그런것들은 무시하겠는데 부품 하나 도망가 버리니까 참 기분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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