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에 대해서 통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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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주기철
- 작성일 : 03-05-1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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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셔터에 관해서-
한 10년간 AF만 만져서 그런지 라이카 셔터를 처음 누를 때 철커덕하고 진동하는 라이카의 손맛이 참 좋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제 손에 들어온 R-E는 사진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제 아내와 아이들에게까지 놀림감이 되도록 제 사진 실력을 형편없이 만들어 버리더군요.
마치 이제 막 사진을 시작해서 셔터조작에 서투른 것처럼 사진이 마구 떨려 나오고 핀은 자꾸만 아웃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될 수 있으면 이마에 자국이 나도록 꼭 붙여서 찍고 스피드도 250이하로는 내리지 않으려고 일부러 애를 씁니다.
제 셔터누르는 감각이 문제인가요? 아니면 원래 그렇게 진동이 심한가요? 미러가 철커덕 하고 부짖히는게 꼭 유리가 깨질듯한(약간 과장) 느낌입니다.
어떻게 이 녀석을 다뤄야 손떨림을 좀 줄일 수 있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둘, 렌즈에 대하여-
수미크론 50 2.0은 참 좋은 렌즈라고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라이카를 만져보지도 않은 사람들도 입소문만 듣고 그렇게 말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 놈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 광주라는 깡촌에서 제대로 된 현상소를 찾지 못해서 그런지 기대했던 색감하고는 너무나 거리가 먼 사진들이 나오는 군요.
정말 이 녀석의 진수를 맛보려면 어떻게 노출해야 하는지, 어떤 F값에서 샤프네스나 심도 가장 괜찮은지, 색감의 특성은 무엇이고, 다른 렌즈와의 확연한 차이는 무엇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괜찮은 네가 현상소 좀 알려 주십시오. 메일 써비스가 가능한 곳으로 말입니다.
자, 그럼 즐사하시고 건강하십시오.
한 10년간 AF만 만져서 그런지 라이카 셔터를 처음 누를 때 철커덕하고 진동하는 라이카의 손맛이 참 좋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제 손에 들어온 R-E는 사진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제 아내와 아이들에게까지 놀림감이 되도록 제 사진 실력을 형편없이 만들어 버리더군요.
마치 이제 막 사진을 시작해서 셔터조작에 서투른 것처럼 사진이 마구 떨려 나오고 핀은 자꾸만 아웃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될 수 있으면 이마에 자국이 나도록 꼭 붙여서 찍고 스피드도 250이하로는 내리지 않으려고 일부러 애를 씁니다.
제 셔터누르는 감각이 문제인가요? 아니면 원래 그렇게 진동이 심한가요? 미러가 철커덕 하고 부짖히는게 꼭 유리가 깨질듯한(약간 과장) 느낌입니다.
어떻게 이 녀석을 다뤄야 손떨림을 좀 줄일 수 있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둘, 렌즈에 대하여-
수미크론 50 2.0은 참 좋은 렌즈라고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라이카를 만져보지도 않은 사람들도 입소문만 듣고 그렇게 말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 놈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 광주라는 깡촌에서 제대로 된 현상소를 찾지 못해서 그런지 기대했던 색감하고는 너무나 거리가 먼 사진들이 나오는 군요.
정말 이 녀석의 진수를 맛보려면 어떻게 노출해야 하는지, 어떤 F값에서 샤프네스나 심도 가장 괜찮은지, 색감의 특성은 무엇이고, 다른 렌즈와의 확연한 차이는 무엇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괜찮은 네가 현상소 좀 알려 주십시오. 메일 써비스가 가능한 곳으로 말입니다.
자, 그럼 즐사하시고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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