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11-08-02 17:52

안녕하세요.^^

플리커에서 가져온 사진이 안 보여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ㅡ,.ㅡ;
링크를 하시면 되죵!! ^^



먼저 빛 선택의 중요성!

- 쨍한 한낮의 빛에서 찍을 것인가.?
- 오전,오후 부드러운 확산광이 퍼져있을 때 찍을 것인가.?

결국, 빛이 좋은날 찍게되면 피부톤도 곱게보이고 형태의 질감도 잘 살릴 수 있겠죠.^^




앵글 위치

순광 : 형태의 세부묘사가 뛰어나지만 밋밋한 느낌이 됩니다.
측광 : 질감, 입체감이 풍부합니다
역광 : 대비가 높아 극단적이지만 개성적인 사진이 예상됩니다.

그래서 보통은 , 측광이나 반 역광하에서 인물 사진을 많이 찍는 듯합니다.
특히, 말씀하신 주름살이 잘 표현되는 방향이 되겠습니다.



렌즈 선택

보통은 90mm를 추천하십니다.
적당히 떨어져서 찍을 수 있는 장점이 먼저겠죠.
지금 보유하신 렌즈로 찍고자 하신다면 50mm가 최선이 되겠습니다.
꼭 망원렌즈가 최선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접근하실 수 있다면 50mm도 최곱니다.


단, 90mm 의 사용이라도..... 인물에 최대한 근접해서 찍어보시는 것이 요령아닌
요령이겠습니다. ( R90mm 아주 저렴합니다. 50만원 전, 후 구입 가능)



함께 촬영하는 동료가 있다면...
반사판의 활용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 어떤 렌즈 성능보다도 최고임을 알 수 있습니다. ( 반사판 가격 2만원 )
반사판이 없다면....주변에서 반사판이 될 만한 스티로폴 두꺼운 종이 등등의 활용도 좋겠습니다.



인물 사진 잘 찍어보고 싶은게 제 희망사항인데?
이런 말씀 드릴 자격이 있나 모르겠네요...ㅎㅎㅎ 참고로만~


앗! 한가지 더~
박컹~~~~~스! 한박스의 행복도 잊지마세요~
아시는 분이든 모르는 분이든....박컹스 한병씩 따서 권해드리고 찍어보시면...
최상의 조건으로 찍으실 수도 있습니다.



더 확실한 팁은 클럽 고수님이 잘 안내를 해주실 듯합니다.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11-08-02 18:34

이 혜영님이 핫셀을 가지고 계시던데.....

150mm or 180mm로 시도해 보세요!

리얼한 디테일을 생산하실겁니다!

박삼정님의 댓글

박삼정

11-08-02 22:19

예, 저도 90미리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광각으로 바짝 접근하여 촬영하시면 대단히 힘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천형기님의 댓글

천형기

11-08-02 22:55

위에서 여러 선배님들이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기에 전 조금 다른 각도에서 말씀을 드리면 인간에 대한 이해, 그리고 그분들이 살아오신 흔적에 대한 깊은 공감이 우선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초의 셔터 타임을 위해 십분정도의 교감을 위한 시간투자가 두려움과 귀챦음의 대상이 아니라면 맘에 드시는 "그림"은 자연스럽게 다가오리라고 생각됩니다...

정태환님의 댓글

정태환

11-08-03 00:16

천형기님의 글에 백만표던집니다.

상대와의 교감 - 그 대상이 인간이아니고 동물과 꽃과 우리가 무심코보는 사물일지라도

교감이 이루어지면 거기서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와 소설과 그림과 사진등으로 표현되지않을까

생각이듭니다.

이 혜영님의 댓글

이 혜영

11-08-03 11:27

성심 성의껏 조언해주신 여러 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낯선분들께 말걸기가 쉽진 않겠지만 ^^;
박컹스도 미리 준비하여, 교감을 위한 시간투자를 아끼지 말아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려요 ^^

배승자님의 댓글

배승자

13-07-15 21:55

이렇게 따뜻한 대화가 오고가니 저절로 뭉클해집니다.
많이 배우고 즐겁기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