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희님의 댓글

유경희

13-09-03 09:47

이 질문은 동경라이카 클럽 회원님께 문의하는게 빠를것 같습니다만...
저도 멤버로서 말씀 드리자면

根津、北千住등이 구시가지와 뒷골목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을것 같은데요..
그외에 도회적분위기와 뒷골목이 공존하는 쪽은
麻布十番ー六本木ー青山ー表参道
銀座ー有楽町ー東京駅ー日本橋
등이 추천입니다.

일본은 도심지라 해도 조금 걸으면 구시가지와 연결되어서...
그냥 장소 하나 정해서 천천히 산책하시면서 찍으시면 좋습니다.
나머지는 동경라이카 클럽 회원님께 패스 합니다...

서원호님의 댓글

서원호

13-09-03 18:06

동경에 몇 번 와보셨으니 좀 더 색다른 곳을 찾아보고 싶으신 거 같군요.
뒷골목 분위기를 느껴 보시려면 유경희씨가 추천하는 곳도 좋습니다.
강추입니다.

新宿근처라면... 新宿 재개발시에 노무자들이 들려서 지친 몸을 한잔 술로 달랬던 砂町銀座의 허름한 술집들과 좁디 좁은 골목들이 고층빌딩군 사이에서 아직 가까스로 살아 남아있습니다.

新宿에서 중앙선등을 타고 2-8　정거장을 더 가시면 中野、高円寺、吉祥寺가 나옵니다.
中野는 오타쿠들의 聖地라고 합니다. 오타쿠들이 푸~ㄱ 빠져있는 각종 小物(피규어 라고 하나요?..등등) 판매하는 상가들이 모여있어 유명합니다.
高円寺는 재래식 시장/상가가 길게 늘어서 있어서 여자분들은 지루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철로변에 꼬치구이집들이 좀 있어서 남자들은 그 곳에서 지루함을 달래고는 합니다. ^^;

吉祥寺는 좀 셀레브한 동네입니다. 주변에 호수를 끼고 대형 공원이 있고, 시장안에는 싸고 맛있는 작은 식당들이 바글바글..옷가게가 줄줄이....여자분들의 聖地랍니다.

月島로 가시면 유명한 몬자야끼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쭉~ 200m 정도 이어집니다.
동경만에 접한 작은 섬이었는데 최근 재개발이 진행되어 초고층 빌딩과 함께 60-70년 이상 지난... 곧 허물어질 것 같은 옛 건물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銀座에서도 가깝고 지하철로 갈 수 있습니다.
한 정거장을 더 가시면 築地(츠키지) 수산물시장도 나오네요.

上野、御徒町로 가시면 아메요코라는 동경 최대의 재래시장이 아직 그대로 남아있고, 上野공원과 국립 박물관이 있습니다.
御徒町에는 최근 고가전철 아래길을 재개발해서 독특한 디자인의 각종 수공예품을 제작/판매하는 소규모 공방이 가득한 단지로 만들었습니다.
역시..여자분들은 한 번 들어가면 안나오고 실종되버리는 곳입니다. -.-


근데 언제 오세요?
오시면 동경라클에서 반갑게 맞이해 드리겠습니다. ^^;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13-09-03 22:48

들어가면 실종되는 곳이라..... 음... 이름을 잊어먹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는 곳이군요... 자기 이름만 기억하고 있으면 행방불명되지 않는다.... 츱츱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