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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나의 아름다운 첫 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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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태환
- 작성일 : 11-05-2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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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린시절 초등학교 1학년 첫 소풍가는 날 마음같이 하루 종일 지금까지도 마음이 두둥실 들뜬 하루였습니다. 지금 이 시간까지도......!
MP, M7, M8등 모든 카메라와 렌즈들을 구입하였던 날도 오늘같진 않았습니다.
"이 M3"를 뭐라고 표현하기는어렵고 그냥 “아름답다”라고 표현 할수뿐이 없습니다.
저 한테는 첫 M3입니다만 첫 M3라서 그런것은 아니랍니다.
깨끗하다기보다 신품같은 이 M3가 아름답고 이뻐서만은 아닙니다.
이 M3에 가득하게 담겨진 박 대원선배님의 후배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애정에 내일이면 육십인 제 마음을 흔들어놓으셔서 그럴겁니다.
제 형편을 아시고 초면이신데도 불문곡직하고 미리 준비하여 오신 렌즈를 선뜻 내놓으시며 “당분간 적당한 렌즈를 구입 할때 까지 이 렌즈 -Summaron 35 with eye-를 사용해보고 천천히 좋은 렌즈를 구입하세요”라는 후배에 대한 염려와 애정어린 말씀에 라클에 대한 내 편견과 생각(고지식하고 고집스럽다)을-라클에 가입한지는 몇 년 되었지만 모임에는 처음입니다- 송두리째 바꾸어 놓으셨답니다.
또한 직접 회원분들이 오실때마다 일일히 소개시켜주시면서 잘 부탁한다는 말씀 또한 잊지 않으시고 하시는데........!!!
하여간 오늘 하루는 뭐라 표현 할수없는 그런 하루이기도 하지만 박 대원선배님께서 저를 뒤 돌아보게 만드신 하루이기도 하였답니다.
오늘모임에서 저를 따뜻하게 맞이해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리며 다시한번 박 대원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 오늘 입양한 “아름다운 M3” 허접한똑딱이인증사진입니다.
* 이 영욱선배님 바르낙에 대한 설명 정말 감사했습니다.
댓글목록
손창익님의 댓글
손창익
m3를 구입하시고 사진을 다시 시작하시게 된것을 축하드립니다.
오늘 잠깐이지만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주마론 35mm 3.5f 렌즈가 아주 듬직해보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흑백에는 아주 좋은렌즈로 기억됩니다
조만간 멋진 포스팅 기대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좋은 M3를 입양하셨군요.
아까워서 보관만 하기 보다는 실사용으로 잘 사용하시면서 좋은 렌즈들도 하나 하나 만나보시길....
라이카 렌즈는 좋다 나쁘다라기 보다는 나와 잘 맞는다, 혹은 어떤 렌즈가 느낌이 더 좋다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올드 렌즈들은 세월에 따른 노화가 다소 있을 수 있으니 이와이면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라이카 연감의 글들도 참조해서 하나씩 만나보세요.
라이카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상진님의 댓글
이상진
저도 M3를 세컨드로 사용하고있는데...
박스급을 보니...욕심이 또 생기네요.
축하드립니다!!!
김영모님의 댓글
김영모
아까 잠시 만져본 m3군요. 사람 손 때도 안 묻어 보이던데요.....^^*
제가 늦은 시간에 가서 돌아가실 때 잠시 인사만 드렸습니다.
멋진 사진 많이 보여주세요.
정태환님의 댓글
정태환
어제 뵌분들 정말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신입회원 신고합니다 !!!.^^
강 웅천선배님말씀의 "라이카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에
마음이 무거워지지만(시간과 금전적으로) 저는 "라이카 M3의 깊은늪에 빠졌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호오.. 박대원선배님의 M3를 물려받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그 M3가 다른 분도 아닌 박선배님이 소장품이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겠습니다.. ^^
박선배님의 감성까지도 들어있을 M3 라...
부럽습니다. ^^
라이카맨이면 당근 M3 를 하나 갖고 있어야죠.. ㅎㅎ
자주 뵙게되기를 바랍니다.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축하드립니다. ^ ^
M3는 저로서도 첫 라이카 였는데요.
저는 군대에서 처음으로 M3와 만났었지요. ^ ^
모포 속에서 렌즈도 없던 M3의 셔터를 수 없이 누르던 그 때가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비록 M6을 주력으로 쓰고 있지만,
M3에 대한 로망은 아직도 늘 가슴에 있는 것 같습니다.
멋진 선배님께 멋진 카메라를 받으셨으니,
이젠 즐겨 찍으시면 되겠습니다. ^ ^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고경운님의 댓글
고경운
요즘 바뻐서 사진도 많이 못하고, 라클 활동도 못 합니다.
그런데 반짝 발광하는 M3를 보니 두근거려요.^^
축하 드려요.
이재국님의 댓글
이재국
축하 합니다. 상태가 아주 좋은 것을 장만 하셨네요.
이상혁님의 댓글
이상혁
우와.... 멋지네요... +_+
축하드립니다.....
저도 언젠간 써보겠죠...??
고광석님의 댓글
고광석
저도 최근 M3를 들였는데, 아주 상태가 좋은 것으로 물려받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저는 렌즈위에 있는 창이 약간 뿌옇고 속에 무니가 있는듯 보여서 불안하던데 아직 한롤을 다 못찍어서 매우 궁금합니다. 별다른 것이 아니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박삼정님의 댓글
박삼정
과거에 처분하였던 M3를 다시 구입하고 싶어 집니다. 라클의 분위기가 정을 나누는가운데서 날로 성숙해지는 같아 참으로 좋습니다. 그리고 박대원선배님! 고맙습니다.
정해수님의 댓글
정해수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멋진 M3를 드디어 맞이하셨네요. ^^
저도 하나 구하고 싶어 연일 장터를 들락날락 거리는데..
사우/유성태님의 댓글
사우/유성태
정태환 선배님 그날 뵙게 되서 반가웠고 감사했습니다.
지금 선배님 손에 들려있는 M3를 보고는 깜짝 놀랬었습니다.
요즘 나온 신품 M3를 보는듯 했습니다.
얼마나 부럽고 배가 아프던지...ㅎㅎㅎ
며칠동안 그 엠바디가 눈에 선해 고생했거든요.
좋은 작품들 기대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갤러리와 오프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최봉현님의 댓글
최봉현
아름답군요.
카메라 만지고 사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