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혜영님의 댓글

이 혜영

13-07-29 09:55

저보다 많이 아시는 여러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지만,
저도 라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고자 합니다.
라클선배님들께 여쭈어 보고, 캐논 바디에 R렌즈를 장착하여 사용하여 보았습니다.
저는 킨다이 제품 R to EOS 렌즈변환 어댑터 제품을 사용하였구요.
summicron-R 50mm F2와 Vario-Elmar-R 35-70mm 렌즈에서는 유격없이 잘 사용할 수 있었고,
24mm Elmarit 렌즈에서는 미러가 닿아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AF가 되지 않아서, 매뉴얼로 포커스를 맞추어야 해서, 귀찮아서 사용빈도가 낮았습니다.
그리고 눈이 좋지 않은편이라서, 스플릿 스크린으로 초점을 맞추는 것은 불가능 하였구요.
라이브뷰로 초점을 맞추니, 굉장히 잘 맞춰줬습니다.

Leica M 제품도 R렌즈 어댑터를 사용하면, R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Leica M은 어떠신지요? ^^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13-07-30 19:35

말씀하시는 것은 흔히 이종교배라고 우스개소리로 부르는데 주력으로 삼기에는 좋지 않습니다
그냥 취미로, 사서 고생한다 이런 마음가짐으로는 해볼만 합니다

초점은 f/5.6, f/8에 놓고도 맞출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SLR이 f/5.6 이상으로 조여진 경우에는 정확한 측광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종교배를 하다보면 맨 개방사진만 찍게 되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킨다이 물건이 가장 유격이 없고 정밀하긴 한데 구하기도 어렵고 비싸고
렌즈에 따라서는 유격이 전혀 없지도 않습니다
쪽지로 주소를 보내주시면 저희 집에 굴러다니는 중국제 저렴한 EOS-R adapter를 하나 보내드릴테니
주위의 캐논 DSLR을 빌려서 한 번 경험해 보시고
그 후에 이종교배를 계속 쓰실 수 있을 것 같으면 그 때 가서 캐논 6d같은 1:1 바디를 사시길 권해드립니다

참, ROM은 물론 조리개값도 캐논 바디가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R 렌즈의 마운트를 나사를 풀어서 빼내고 니콘 마운트를 조립하는 방식의 어댑터도 있는데
저는 써보지는 못했습니다

이훈희님의 댓글

이훈희

13-07-31 00:04

출장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뉴욕 공항에서 대기중입니다,
어젠 보스톤에 비가 오더니 아침엔 구름없이 화창하고, 여기 뉴욕 JFK 공항도 아주 날씨가 맑고 좋네요.....

집에 돌아 간다는 기대감은 언제라도 좋읍니다,
가다리는 가족이 있으니까요....

위에 조언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주위에 물어봐도, 계속해서 사용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들 하네요...
가장 쉬운 방법은 그냥 니콘 디카 1:1 쓰는거라네요....니콘 렌즈들도 많이 있으니,,,,

라이카의 R 렌즈들 참 아깝읍니다,
시대를 잘 못만나 태어난것 같네요,,,,
흑백 필름이나,, 가끔 사용해 주어야 할것 같아요....

박 하루유키님의 댓글

박 하루유키

13-08-02 11:07

윗분들 의견과 제 경험으로 합산해 보면 R렌즈를 그나마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소니의 NEX바디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단 NEX-3. NEX-5N 이상급의 바디를 구매하서야

역광에서 일어나는 색수차를 막을수 있을듯 합니다

참고로 NEX-3에 R60 MACRO렌즈를 사용중 입니다

단점은 M마운트 변환 어뎁터를 물려서 쓰다보니 3중 교배쯤 되는 샘인데요

색수차와 망원이 조금 먹는것을 재외 하면 결과물은 만족할만 합니다

NEX용 R마운트 어뎁터를 사용하시면 35mm렌즈의 경우 46.7mm 정도의 화각이 나오구요

M3에 50mm NEX에 35mm 각각의 렌즈를 물려서

동시에 화각을 확인해서 얻은 데이터 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또 한가지의 장점을 말씀드리면 NEX는 다른 카메라 바디에 비해

상당히 작고 경량화 되어있어 출사시에 용의 하다는 점 입니다

R렌즈를 놀리기 아까우시면 소니의 NEX바디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