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상태의 바디 렌즈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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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우동균
- 작성일 : 11-03-2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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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상태일 것입니다.
렌즈라면, 분해 경력이 있는지, 혹시 청소를 해서 크리닝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지, 헤이즈가 있는지, 스크래치가 있는지 등...
바디라면, 오버홀은 언제 했는지, 기능상 문제는 없는지,
파인더는 깨끗한지 등...
아스페리칼 렌즈 또는 알라까르떼 바디와 같이 신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 렌즈/바디가 아닌 이상, 결국 중고 거래를 통해 제품을 만져보기
때문에, 당연히 갖게 되는 물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렌즈라면 어느정도의 상태는 감내해야하고,
정말 깨끗한 렌즈는 보기 어려울 거라는 생각을 했고, 바디 또한
정말 깨끗한 상태를 만나기란(특히 파인더) 어렵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짧은 경험이지만 장터 거래 중, 간혹 정말 깨끗한
바디/렌즈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장터에 돌아다니는 바디/렌즈들 중 많은 개체들은
상태가 양호한 정도의 상태가 대부분일까? 라는 궁금증과
정작 상태가 좋은 바디/렌즈는 어디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저 라이카여서, 렌즈는 코팅이 약한 편이라고 생각했고,
바디의 파인더 부분은 세월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 정도로만
생각해버리고 있었는데 그것이 아닐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상태가 좋은 바디/렌즈들은
누군가의 집에서 잘 사용되고 있거나, 비록 사용은 잘 하지는
않더라도 누군가의 손에서 관리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여러 사람의 손을 덜 탄 바디/렌즈들도 좋은 컨디션으로
살아 있을 것 같습니다.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라이카의 바디(파인더), 렌즈 코팅이
타사의 브랜드보다 얼마나 약할런지는 모르겠지만,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환경에서 오래동안 보관되어져 온다면, 어떤 메이커의
바디/렌즈들이라도 깨끗한 상태로 보존이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그저 궁금합니다.
어느 곳에, 정말 좋은 컨디션의 바디/렌즈들이 있는 걸까요? ^ ^
수십년간 한사람 또는 한두서너 사람의 손에서 잘 보존되고 있는
바디, 렌즈의 상태는 어떤 것일까요?
한 번 사진으로라도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
좋은 컨디션의 제품을 보고 싶어 목이 마릅니다. 하하...
구매욕구와는 또 다른, 바라보는 즐거움에 대한 갈망인 것 같습니다.
보석같은 올드 렌즈를 바라보는 즐거움이 되겠죠.
이상입니다.
댓글목록
김대석님의 댓글

낼 알려드립죠...
김복렬님의 댓글

MP Classic 한정판 기념Set를 가지고 있습니다..
Black Color의 환상적인 자태..
렌즈만 가끔씩 장착해 보고... 공셧터 몇방!!
아직 필름은 한번 장착하지 않은 신동품을
애장품으로 가지고 있답니다..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손창익님의 댓글

조용히 드러내지 않고 소장하고 계신분들이 제법 많을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제것은 아니지만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이 갖고 계시면 맘이 편안해 집니다.
좋은 상태의 렌즈라고 해서 좋은 사진을 만드는 것은 아닌데도 좋은 렌즈를 구하고 싶은 맘은 라이카를
사랑하는 모든이들의 바램이 아닐런지....
저도 구경하고 싶어지네요
우동균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김복렬
MP Classic 한정판 기념Set를 가지고 있습니다..
Black Color의 환상적인 자태.. 렌즈만 가끔씩 장착해 보고... 공셧터 몇방!! 아직 필름은 한번 장착하지 않은 신동품을 애장품으로 가지고 있답니다..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
MP Classic 한정판 기념 Set...
어떤 구성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 바라보는 것으로도 즐거움을 주는
바디/렌즈겠네요..^ ^
대전에 방문할 때 기회가 되면 구경해보고 싶어집니다...
우동균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김대석
낼 알려드립죠...
|
아... 왠지 기대가 됩니다. *_*
우동균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손창익
조용히 드러내지 않고 소장하고 계신분들이 제법 많을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제것은 아니지만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이 갖고 계시면 맘이 편안해 집니다. 좋은 상태의 렌즈라고 해서 좋은 사진을 만드는 것은 아닌데도 좋은 렌즈를 구하고 싶은 맘은 라이카를 사랑하는 모든이들의 바램이 아닐런지.... 저도 구경하고 싶어지네요 |
십수년 전에 신품으로 구입해서 가끔 사진 담으러 다닐 때만 사용했다고 한다면,
아마도 그 상태는 좋을 것 같은데, 맞을까요?
꼭 콜렉션이 아니더라도, 바디와 렌즈의 외관은 사용감이 다분히 있다 하더라도,
오랫동안 사용해 오시고, 여러 손을 거치지 않은 바디/렌즈라면 아마도 렌즈라면
렌즈의 상태가, 바디라면 기능과 파인더의 상태가 좋을 것이다 라는 생각인데요...
그런 개체를 보유하시고 계시는 분들이 말씀처럼 제법 많다면,
그저 그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 ^
김수현...님의 댓글

제 바르낙은 54년에 신품을 구입해서 한사람이 소장하다가
얼마전 물려받은 물건인데요...
바로 이런 물건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
렌즈코팅은 좀 벗겨졌다고 하는데 나름 괜찮다고들 하시네요
우동균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김수현...
제 바르낙은 54년에 신품을 구입해서 한사람이 소장하다가
얼마전 물려받은 물건인데요... 바로 이런 물건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 렌즈코팅은 좀 벗겨졌다고 하는데 나름 괜찮다고들 하시네요 |
와! 그렇습니다.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은 바디/렌즈를 들고 계신 거네요...
언제 한 번 자유게시판(Free Board)에 사진으로 보여주세요..^ ^
Kenneth J. Park님의 댓글
글쎄요? 정말 좋은 장비는 소장가들이 가지고들 있을 겁니다, 1947년도 Leica IIIc를 box 만 open한 장비도 보았으니까요.
신 정식님의 댓글

바싼 값 치르고 갖고는 있지만 맘대로 쓰기에는 너무 억울한 경우도 있습니다.
요즈음 그래서 안쓰는 것들을 바라보고 있기만은 안타까워서
아껴줄 사람들에게 내보냈습니다만 역시 그들은 많이 사용할 사람들이더군요.
쓰다 보면 상태 좋다는 것들도 점점 세월이 묻게 되겠지요.
요새 바뀐 제 생각입니다만 구경만 하고 남아있는 멋진 것보다
많이 아껴 사용해 주어서 곱게 늙은 것들이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저도 곁에서 신기한 것들이 있으면 구경은 좋아 합니다.
전상춘님의 댓글

54년세월동안 마운트 몇번이나 해봤을까싶은 90미리침동엘마 지금 막 손에 쥐어졌습니다^^
묵직함에 내심 반가웠고....무거워야 뭐든 좋더라구요~
침동경통엔 그 흔하디흔한 침동줄기스한줄없고 넣다뺏다할때 그 뻑뻑함에 즐거움은 묵직한 무게만큼이나~
요모조모 살펴봐도 분해이력이 어느한군데도 보이지않는...
그래서 헤이즈가 약하게 있는....그 헤이즈마저 닦은흔적이 없는고로 뜯어진 물건이 아님이 믿어지네요^^
모든분들이 50이나 35미리화각에 몰두하고 침동90에는 관심들 두지않을때 운좋게 얻어졌습니다
헤이즈닦아내자고 렌즈뜯어 자국내는거 아깝기도합니다^^
근데 헤이즈 그냥놔두면 안좋아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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