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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Body에서 28mm 화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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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박상환
  • 작성일 : 18-08-24 14:01

본문

안녕하세요.
M Body로 28mm 화각 사용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M6 0.7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RF 카메라에서는 광각 사용이 불편하다고 해서 선배님들께 조언을 부탁드려 봅니다.
# M Body 0.72로 28mm 사용에 불편은 없으신지요?
# 35mm 대비 28mm 화각의 특징은 무엇인지요?

화각 고민을 해보고 있습니다.
주로 28mm 를 사용했지만 스마트폰 화각이라 평이한 느낌이고
여행용 전천우 화각으로 어떤 화각이 좋을까 싶어 문의드립니다.

이상한 문의를 드린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넓으신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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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28mm 화각은 광각과 표준을 아우르는 경계면에서 사용에 따라서 확연하게 달라지는 매력이 있습니다.

브라질 여행에서 28mm 하나만 가지고 떠났는데 한 화각에 집중하니 참 좋았습니다.
큰 건물이나 넓은 여행지가 주 피사체가 된다해도 몇걸음 물러서면 한눈에 들어오기 좋았고,
세로 구도로 조금 앉아서 길게 잡으면 역동적인 광각의 특징을 표현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평에서 벗어나면 주변 건물이 확 기울어지게되어 수평잡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즉 인물에 수평을 맞추면 건물이 확 넘어오게되어 약간 기울어지게 보입니다.
건물을 수직을 세우면 인물이 기울어지게 되겠지요.
건물이나 인물을 사진의 중심에 가까이두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28mm는 대부분 2m 무한대 입니다.
외장 파인더 하나 끼우고 2m 에 고정하고 스냅하면 대부분 초점 범위안에 들어옵니다.
아주 근접한 인물의 디테일 묘사에서는 초점 파인더로 초점 맞추고, 그외에 1.5m 이상 넘어가는 모든 피사체를 초점 변경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사진에 집중하기가 더 좋습니다.

외장 파인더의 단점은 너무 밝고 보기에 좋아서 사진을 지나치게 기대하게 만듭니다.
파인더로 보았을 때는 기막힌 장면이 사진으로는 그만큼 못하다는 뜻입니다.
외장파인더에 익숙해지면 초점 파인더가 많이 심심해집니다.

28mm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박상환님의 댓글

박상환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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