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에 대한 15가지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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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진인구
- 작성일 : 11-03-2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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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유명한 사이트가 있습니다.
많은 사진작가들의 글과 사진, 강의 등등이 올라오는데
최근에 Alain Briot (알랜 브라이엇..으로 읽는지.. 알레인 인지.. 모르겠음)이라는
작가의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제목은: 15 thoughts on composition
본문 링크는,
http://www.luminous-landscape.com/co...n_top_15.shtml
그 중에서
14번 항목이 제 눈길을 끕니다:
14 - The "right" color balance is the strongest way of seeing color
– There is no such thing as the "right" color balance in Fine Art.
– This is because color is one of the ways you express your emotional response to the scene.
– For this reason, the "right" color balance for a specific image will differ from one photographer to the next.
대충번역: "올바른" 칼라발란스가 칼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 파인 아트에서 "올바른" 칼라발란스라는 것은 없다.
- 그 이유는, 칼라라는 것은 어떤 장면에 대한 당신의 심정적 반응를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 그런 이유때문에, "올바른" 칼라발란스라는 건 사람마다 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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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 정식님의 댓글

마음에 많이 와 닿는 이야기입니다.
아울러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곳을 하나 더 알려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구요...
마루/이영주님의 댓글

충분히 공감이 가는 말씀이네요.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색감이라고 하는 것이 기준 채색에서 +, - 로 관용도가 3 이상은 된다고 보는데 그러면 양쪽으로 6이상 차이가 납니다. 자기가 익숙한 색을 더 기준에 맞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색감에 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구도라고 하는 것도 처음에 시작할 때는 기본구도라고 하는 것이 있겠지만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그 기본구도에서 벗어나야 더 멋진 사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초점 사진기를 쓰다보면 주제가 한 가운데로 몰리는 현상을 자주 보게 되는데 여기에 익숙해지면 고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일본에서도 이를 '일장기 구도' 라고 해서 가장 피해야 하는 구도로 얘기하던데 자동초점 사진기를 쓰는 사람들은 자주 범하게 되는 실수일 겁니다.
안천수님의 댓글

우리가 보는 色은 빛(色) 이 어느 물체에 비춰졌을 때 그 물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색과 상반된 것을 반사시킨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사진 찍는 나는 그 反色을 다시 假眼을 통해 보며 "옳바르다" "과하다" "부족하다"를 말한다.
아 ~ 보이지 않는 손아귀에서 벗어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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