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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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신 정식
- 작성일 : 18-06-2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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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 때면 습관적으로 찾아 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관곡지이지요.
관곡지엔 연꽃이 한창 핍니다.
실은 저 보다도 안사람이 꽃을 좋아하고... 특히 이맘 때면 연꽃을 많이 좋아하여
늘 저를 앞세워 꽃 구경을 가지요.
그런데 작년에는 안타깝게도 가지를 못하였습니다.
이제 좀 나아서 하는 이야기이지만... 안사람이 거의 일년여를 암투병 하느라 신체적, 정신적으로 저까지 여유가 없었거든요...
게다가 저도 건강에 약간의 이상이 발생하여 치료가 필요하였고
올여름엔 정년으로 직장을 그만두게 되어 다소 준비가 필요한데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니 뭐 꽃 구경은 언감생심 입 밖에 내지도 못하고...
그래도 이젠 잘 견뎌낸 덕분에 수일 내로 안사람과 다시 연꽃 구경 가려고요...
사진도 사진이지만... 눈으로 담는 것도 아주 의미가 있을 것 같고요...
그간 적막한 우리 홈페이지를 보며... 참... 어쩌면 내 처지 같은가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사진 한장 올리지 못하는 제 꼴을 보며 한심스럽다 하는 생각이 가득했는데...
이제 뭐가 좀 되려는지요...
밴드도 가끔 들여다 봅니다만... 진인구 선생님만 어쩌다 뵙곤 아예 그 곳도 임자 없는 폐가가 다 되어가네요... 세상이 하수상하다 보니 그런가... 그 화려하던 라이카 클럽이... 그 시절이 많이 그립습니다.
남들 말하듯이... " 그냥 그렇다고요.... "
바로 관곡지이지요.
관곡지엔 연꽃이 한창 핍니다.
실은 저 보다도 안사람이 꽃을 좋아하고... 특히 이맘 때면 연꽃을 많이 좋아하여
늘 저를 앞세워 꽃 구경을 가지요.
그런데 작년에는 안타깝게도 가지를 못하였습니다.
이제 좀 나아서 하는 이야기이지만... 안사람이 거의 일년여를 암투병 하느라 신체적, 정신적으로 저까지 여유가 없었거든요...
게다가 저도 건강에 약간의 이상이 발생하여 치료가 필요하였고
올여름엔 정년으로 직장을 그만두게 되어 다소 준비가 필요한데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니 뭐 꽃 구경은 언감생심 입 밖에 내지도 못하고...
그래도 이젠 잘 견뎌낸 덕분에 수일 내로 안사람과 다시 연꽃 구경 가려고요...
사진도 사진이지만... 눈으로 담는 것도 아주 의미가 있을 것 같고요...
그간 적막한 우리 홈페이지를 보며... 참... 어쩌면 내 처지 같은가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사진 한장 올리지 못하는 제 꼴을 보며 한심스럽다 하는 생각이 가득했는데...
이제 뭐가 좀 되려는지요...
밴드도 가끔 들여다 봅니다만... 진인구 선생님만 어쩌다 뵙곤 아예 그 곳도 임자 없는 폐가가 다 되어가네요... 세상이 하수상하다 보니 그런가... 그 화려하던 라이카 클럽이... 그 시절이 많이 그립습니다.
남들 말하듯이... " 그냥 그렇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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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송춘광님의 댓글
송춘광
신선생님...
이런 사정이 있스셨군요
죄송 함니다 홈페지에 소식난에 연락이없으시여 늘 궁금 했슴니다
나이가 들어 소식이없으시면 연락드리기가 겁이남니다
그리해서 연락도 못 드렸슴니다 죄송 함니다
모든 사정이 좋아 지셨다니 정말 감사 함니다
감사 함니다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힘 내세요! 신정식님!
강풍에 다른나무는 넘어져도 돌배나무 쓰러졌다는 소리 못 들었읍니다
닉 네임에 걸맞게 버텨내시리라 믿습니다
박대원님의 댓글
박대원
아~, 이런 안타까운 일이...!
제 마음이 착잡하네요.
신 교수님, 힘 내세요!
그러셔야 사모님께서도 하루 빨리 쾌차하시니까요.
곧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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