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 비 지나간 능곡의 아침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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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상지
- 작성일 : 18-07-0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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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억수로 왔다. 과장을 좀 보태 아파트가 떠내려 갈 것 같은 폭우에 바람은 또 얼마나 불었었나.
오늘 아침, 언제 그랬냐는듯이 말짱 갰다. 새벽에 눈을 떠 미명의 하늘을 보다 얼른 챙겨입고 집을 나섰다.
밝아오는 하늘은 맑음을 예고하듯 구름의 형상이 그로테스크하다.
능곡은 항상 하늘의 구름이 좀 요상한 동네다.
'렌즈 구름(centicular clouds)', 즉 UFO 형상의 구름도 많이 목격되는 하늘이다.
'렌즈 구름'이 많이 끼는 높은 산 지대를 빼고는 아마도 한국에서는 제일 그것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날 상태에 관계없이 나는 동네 위 평원지대의 하늘을 자주 구경하러 다닌다.
장맛 비가 지나간 하늘의 모습은 역시 신비감을 안긴다.
아무리 상상을 보태 여러 각도에서 봐도 '렌즈 구름'은 아니다.
그러나 중압감을 주는 모습의 구름들로 하늘이 꽉 찼다.
오늘 아침, 언제 그랬냐는듯이 말짱 갰다. 새벽에 눈을 떠 미명의 하늘을 보다 얼른 챙겨입고 집을 나섰다.
밝아오는 하늘은 맑음을 예고하듯 구름의 형상이 그로테스크하다.
능곡은 항상 하늘의 구름이 좀 요상한 동네다.
'렌즈 구름(centicular clouds)', 즉 UFO 형상의 구름도 많이 목격되는 하늘이다.
'렌즈 구름'이 많이 끼는 높은 산 지대를 빼고는 아마도 한국에서는 제일 그것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날 상태에 관계없이 나는 동네 위 평원지대의 하늘을 자주 구경하러 다닌다.
장맛 비가 지나간 하늘의 모습은 역시 신비감을 안긴다.
아무리 상상을 보태 여러 각도에서 봐도 '렌즈 구름'은 아니다.
그러나 중압감을 주는 모습의 구름들로 하늘이 꽉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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