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맺힌 하얀 점에 대한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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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영신-코기
- 작성일 : 11-01-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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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보이그랜더 ultrom 28/1.9를 구입후 바르낙 iii에 물려 사진을 찍고
현상했을때 몇몇 사진의 왼쪽위 자리에 저런 하얀 점들이 생긴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셔터막 구멍이 난거라 생각을 하고 내가 저렇게 구멍날 만한 일을 했는가? 라고 고민을 해봤는데 생각해보니까 그럴만한 일도 없었고
사진들을 자세히 보다보니 단순히 셔터막 구멍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조금 이상하더라고요
역광이 아주 강한 상황에서 저 하얀점이 안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빛이 거의 없는 실내에서 저런 하얀점이 나타나는경우도 있는겁니다.
셔터막에 빛을 비추어서 확인해봐도 육안상 별 이상한점은 못찾겠고..
그래서 혹시 렌즈문제인가 싶어서 엘마렌즈를 껴서 사진을 찍어보니
이번에는 저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젠 어느정도 렌즈 문제인걸로 거의 확신을 굳히긴했는데
사진을 찍기만 했지 정작 카메라의 매카니즘을 거의 모르다보니
어찌해서 울트론 28/1.9 렌즈를 사용할떄 저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짐작조차 못하고있습니다..
혹시 이 증상이 원인이 어떤것일지 짐작가시는 선배님 계신가요..^^?
댓글목록
유경희님의 댓글

셔터막 구멍입니다.
아주 미세한 구멍일수록 특정한 셧터스피드나 빛의 조건에서만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전막인지 후막인지 구별해보셔야 합니다.
1)사진을 찍기전에 필름을 이송한채로 가지고 다닌다면 셔터막의 작은 구멍이라도 카메라의 방향에 따라
장시간 빛을 받게 됩니다.
2)필름을 이송하지 않고 가지고 다녀도 결과는 마찬가지 입니다.
즉, 셔터막 두개 중 한개에 구멍이 난 경우입니다.
즉석에서 두 세장의 사진을 연속해서 찍는다면 가운데의 사진에는 별 영향이 없을겁니다,
즉, 전막에 구멍이 나있다면 뒤의 두장은 괜찮을겁니다.
그러나 후막에 구멍이 나 있다면 앞에 두장은 괜찮겠지요.
필름 이송 습관에 따라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습니다.
(필름을 이송하기 전에 보이는 것을 전막이라하고, 필름을 이송한 후에 보이는 것을 후막이라고 가정하면)
전막에 구멍이 있다면 늘 필름을 이송해두면 구멍은 감추어집니다.
후막에 구멍이 있다면 필름을 이송하지 않고 가지고 다니다가 촬영 직전에 필름 이송하고 찍은 후 필름을 이송하지 않습니다.
다른 임시 방편으로는
우선 사진을 찍고나서 렌즈 캡을 늘 닫아두세요.
작은 구멍이니 셔터막, 혹은 구멍으로 검색하시면 자가 치료 방법이 있으나,
수리실에 사진과 함께 가지고 가시면 떼워쓸 수 있어서 수리비를 줄일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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