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할 기분이 안날 만큼의 날씨 탓에
사진기가 좀 쉬고 있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앞으로 진짜 겨울이 오고 추워지면, 더 심심해지겠지요.

그래서, 기나긴 겨울 동안 뭐하고 놀까.. 를 미리 생각해두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찍은 사진 다시 들여다보기. 입니다.

1년, 또는 몇달 지난 후에 다시 들여다봐도
괜찮다거나.. 그때의 느낌이 되살아난다거나 하는 사진들이 몇장이나 있을까요?

최근 몇달 사이에 찍은 사진들 중에서도
나 스스로가
"도대체 이런 사진은 왜 찍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사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사진은 찍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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