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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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유인환
- 작성일 : 10-11-1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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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까리
다른 말로는 피마자 라고 불리는 식물로서
아푸리카가 원산이며 아푸리카에서는 나무처럼 자라며 여러해 살이 나무인데
이상하게도 우리나라에 들어와 한 해 살이 식물이 된 놈이 랍니다.
그 씨로 기름을 짜내는 데 쓴다는 건 아는데
그 이상은 잘 알지 못하지만
어릴 때 내가 살던 시골 밭두덩 가에 항상 몇 그루 씩은 서 있던
특이한 모습을 지닌 식물
가까이 가면 냄새도 이상했던 놈.
지지난 주 예산에 나갔다가 보았는데 반가워서 찍어 왔습니다.
사군자의 대나무만 은 못해도
그 가지 뻗어 나간 품새가 아주 맘에 들어 찍어 올립니다.
강원도 아리랑에 :
열리라는 콩이나 팥은 왜 안열리고
아주까리 동백은 왜 여는가 -
아주까리 동백아 열지를 마라
누구를 꾀이려고 머리에 그 기름 바르겠냐 -
라는 가사가 있는 걸 보면 아마도 우리 아버지 어머니 시절에는
이놈 생활에 아주 친한 놈이었던 것 같은데
(설사제로도 쓰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시골에 나가봐도 전처럼 흔하지 않습니다.
갤러리에 올릴 만한 사진은 아니고
아주까리 에 대한 추억이 있는 회원님들과 잠시 옛 추억 을 한조각이나마 나누어 보자고
한장 올립니다.
다른 말로는 피마자 라고 불리는 식물로서
아푸리카가 원산이며 아푸리카에서는 나무처럼 자라며 여러해 살이 나무인데
이상하게도 우리나라에 들어와 한 해 살이 식물이 된 놈이 랍니다.
그 씨로 기름을 짜내는 데 쓴다는 건 아는데
그 이상은 잘 알지 못하지만
어릴 때 내가 살던 시골 밭두덩 가에 항상 몇 그루 씩은 서 있던
특이한 모습을 지닌 식물
가까이 가면 냄새도 이상했던 놈.
지지난 주 예산에 나갔다가 보았는데 반가워서 찍어 왔습니다.
사군자의 대나무만 은 못해도
그 가지 뻗어 나간 품새가 아주 맘에 들어 찍어 올립니다.
강원도 아리랑에 :
열리라는 콩이나 팥은 왜 안열리고
아주까리 동백은 왜 여는가 -
아주까리 동백아 열지를 마라
누구를 꾀이려고 머리에 그 기름 바르겠냐 -
라는 가사가 있는 걸 보면 아마도 우리 아버지 어머니 시절에는
이놈 생활에 아주 친한 놈이었던 것 같은데
(설사제로도 쓰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시골에 나가봐도 전처럼 흔하지 않습니다.
갤러리에 올릴 만한 사진은 아니고
아주까리 에 대한 추억이 있는 회원님들과 잠시 옛 추억 을 한조각이나마 나누어 보자고
한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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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창익님의 댓글

오랫만에 보네요
저희 동네에서는 피마자라고 부르더군요
키가 제법 큰데 위 사진은 아직 더 커야 할 것 같군요
다익어면 열매가 벌어지고 얼룩얼룩한 알맹이가 보였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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