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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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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송지섭
  • 작성일 : 04-03-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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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이카 클럽은 오늘부터 글을 쓰게 되었는데
참 점쟎은 모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아직 라이카 카메라는 없구요,
사실은 아직 SLR은 구매 계획도 없답니다.

콤팩트 카메라를 구하던 중 우연히
라이카에서도 그런 모델이 발매된다는 걸 알고
라이카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에 군에 있을때 친구가 어떤 라이카카메라로 사진 찍어주면서
'무지하게 비싼거로 너 찍어주는 거야'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라이카가 뭔지도 모를때이지요. 사진을 받아보고는
'하늘이 무지 푸르게 나왔네'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작년 애기사진때문에 카메라에 관심을 처음 가질때
혹자들은 저보고 이왕사는 것 라이카로 시작하라고 하더군요.
당시 저의 실력이나 관심도, 또 경제적인 면을 보아서라도
일축하고 말았습니다. 캐논 eos30으로 매우 만족하고 쓰면서도
이렇게 여러 아름다운 카메라를 들여다 보니 사람 마음이
견물생심이 되는 군요.
언젠가는 라이카를 갖고 싶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은 지금도 아름다운 라이카 카메라에 매료되어 있습니다.
집사람은 옆에서 콤팩트 카메라를 사지말고
제대로된 카메라를 사라고 충동중입니다.
카메라 가격이나 렌즈가격을 알기나 하고 하는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어려울까봐
아예 정통 라이카바디에는 손을 안대려고 노력중입니다.
50년대 라이카바디들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샵에서 라이카샤터음을 듣고 매우 아름답고 정교하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일단은 콤패트 카메라라도 라이카를 구입하게 되면
더욱 라이카 클럽에 자주 올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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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반갑습니다.
올리신 글을 읽으면서 일본여행에서 집사람이 저에게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당시에 모 카메라 숍에서 라이카를 보자고 해 만지작 거리고 있었는데 집사람이 힐끗 보더니 마음에 들면 사라고 하더군요.
얼만줄 알고 그런 소리하냐고 했더니 어차피 살거 좋은 물건 있을 때 사라더군요.
그래서 처음 M바디와 렌즈를 만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어떤 일로 인해 팔고 캐논으로 다운했었는데 보성차밭에 여행다녀와서 찍은 슬라이드를 뷰박스에 놓고 잘나왔지...하고 자랑하는 저에게 전에 쓰던 독일카메라는 팔았냐고 하더군요.
병주고 약주고...
생각해보면 집사람이 현명했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결론을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그길로 가는 것도 옳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중간에 어딘가를 거쳐 가게 되면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손해을 입을수 밖에 없죠.
최근 불경기로 인해 일본의 라이카 중고시세가 현격히 떨어졌습니다.
긴자의 유명한 라이카 전문점들도 많은 폭의 할인을 해서 팔더군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예전보다 많은 가격의 하락이 있습니다.
욕심만 내지 않으신다면 M6와 엘마 50밀리정도면 200만원정도로 시작할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적은 돈은 아니지만 dSLR의 가격을 생각해본다면 오히려 저렴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한번 적어봤습니다.
클럽에 가입하신 것 축하드리고 좋은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혹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쪽지 주시기 바랍니다.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제가 써본 것들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알고 있는 것들을 최대한 알려드리겠습니다.

유주석님의 댓글

유주석

훌륭한 부인을 두셨군요.
송지섭님은 컴팩트를 사려고 하시는데, 부인께서 제대로 된 카메라를 사실것을 충동하신다.....
너무 감격스러운 대목인지라, 아직도 뭐가뭔지 헷갈리네요.
암튼 모든 사진인의 아내들이 모두 그러하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컴팩트 라이카면 어떻고, 50년대 라이카면 어떻습니까?
사람 좋고, 사진 좋은 이곳 라클의 회원이시면 다 되신겁니다.

라이카, 기계보다도 라이카를 접하면서 알게되는 여러 일화들이 더욱 재미있습니다.

어서 빨리 컴팩트라이카 구하셔서 좋은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기대하겠습니다.

최준석님의 댓글

최준석

반갑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태어나는 기쁨에 장농표 카메라를 들고서 다시 사진을 시작한 사람입니다. 그러다 여러 카메라를 전전하다 드디어 라이카 m에 정착하였지요. 가족 사진만큼 좋은 사진을 없다고 생각하며..글을 읽어 보니 좋은 부인 두셨군요.ㅋㅋ
부인 말씀되로 따르시는것이..좋은 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더 충동질 시켜 드리지요..

송지섭님의 댓글

송지섭

서울에 올라왔더니 눈이 마구 돌아가는 군요.
너무나 오랜만에 (약 15년) 명동거리도 지나가보구요.
두번째로 카메라샵 구경도 해봤는데
(지난 번 대전 캐논총판점 가본게 처음이랍니다.)
무척이나 낯설더군요.
더군다나 라이카를 문의하기가 얼마나 쑥스럽든지..
자세한 얘기는 귀가후에 올려보겠습니다.
라이카 가지신 분들은 좋으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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