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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 간토 마쓰리 - 한일축제한마당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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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진인구
  • 작성일 : 11-09-2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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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원이 주관하는 한일축제한마당 이라는 행사가 매년 열린 모양인데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행사가 끝난 다음에서야 비로서 행사가 있었다는 걸 알았다.

신문에도, TV뉴스에서도 별 홍보가 없다는게 좀 이상하다.


금년에는 다행히 행사일정을 미리 알고 기다렸는데..



25일 일요일.. 느즈막해서 일어나서.. 오늘 뭐 할 거 없나... 잔머리를 굴리다가
탁상 달력을 쳐다봤더니.. 으악.. 행사가 벌써 시작했다...

행사일정표를 보니.. 엇.. 내가 꼭 봐야하겠다고 벼른
산사 마쓰리는 끝날 때쯤에 시청앞 서울광장에
도착할 것 같다. 그래서 이판사판.. 부랴부랴.. 가긴 갔는데...
뭐.. 북이나 치고 밴드 나와서 악쓰고..
볼 것도 없구만... 쩝..

아.. 하와이 훌라댄스를 기가막히게 추는 일본공연단도 좋았다.

그리고 3년연속 일본 도호쿠 치어리더 대회에서 우승한 여고생 팀도 공연을
했는데... 뭐.. 그저 그러요...


가만 보아하니.. 간토 마쓰리라는 게 해지고 나서 첫 공연인데..
7시부터.. 요게 밤에 하는 이유가 있겠지?

일단 KFC에 들러서 거하게 징거버거 셋트 하나 먹고..
덕수궁 앞 버스정거장에서 앉아서 담배도 피우고..

(서울광장은 금연지역이기도 하고.. 앉아 쉴 벤치도 없다)

해가 지고.. 도시의 불빛이 들어오기를 기다려.. 다시 서울광장으로..

두번째 마쓰리인 아키타현의 간토 마쓰리 행사팀이 공연 1시간 전부터 준비대기 중.


간토 마쓰리가 뭔지 시작하기 전엔 전혀 몰랐다.
그게 등불을 쌓아서 대나무에 높이 연결해서 하늘 높이 올리는 건데,
대나무가 휘청휘청하면서
넘어질 듯 말듯 하면서 보는 이의 시선을 끈다.

내 주위에 일본사람들도 꽤 있었다.
아마도.. 일본에서도 근처에 살지 않는 한 이 마쓰리를 직접 보기 힘든데
서울에 주재하는 일본인들은 땡 잡은 거 아닌가 싶다.


맨 마지막 행사가 아오모리 네부타 마쓰리라는 건데... 이건 뭐 하는 척 하다가 만다..
시간이 모자라서 그런건지... 이게 마지막 마쯔리 행사인 걸로 보아
이것도 아주 유명한 마쓰리인 것 같은데.... 어째 시작하다 마는 게 좀 이상하다.


하여튼 좋은 구경했다.
4시간 기다린 보람이 있다.

///
Leica M8
Nokton 50/1.5 + Heliar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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