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8일까지 니콘살롱 삿뽀로에서 조촐한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삿뽀로로 이사한지 얼마 안돼어서 스케너 점검 받으러 갔다가...

니콘 살롱의 한켠에 10점 정도 무료로 개방 해준다는 말을 듣고
바로 그 자리에서 예약 넣은게 이번 개최의 계기입니다.

니콘 살롱 오사카나 신주쿠,긴자는 아시다시피
프로의 등용문으로서 엄격한 심사와 그에 상응한 스페이스와 전시회
경비의 일부를 지원 받습니다.
물론 사진관계자들에게는 동경의 무대이기도 합니다만
삿뽀로만 해도 후지살롱등의 다른 매체의 전시 시설이 많아서
수요보다 공급이 적은지...그냥 무료 개방입니다.

더우기 액자도 전부 무료로 제공해 줍니다.
뭐 저처럼 가볍게 한번 전시회 해볼까 라고
안이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달콤한 유혹이 아닐수 없습니다.

특히 아무리 조촐하다고 하나...전시에 관해서 좀 공부도 하게 되고..
또 그걸 계기로 지난주에 본격적으로 다른 곳에 사진을 출품 했듯이...
저에게는 큰 전환점을 제공해 주기도 했습니다.

오늘 와이프와 사진 제목을 손수 같이 만들었습니다.
외이프가 사진에 관한 안목과 이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정말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내친김에 다른곳에 출품한 사진이 당선되면 핫셀 디지털백을
사준다고 하니까,,,
올해는 사진에 집중할수 있을것 같네요...

뭐...일본 삿뽀로 까지 오시는 분은 없겠지만..
근황 보고 할겸 오늘 만든 사진 올려봅니다.
내일 오후 4-6시에 설치합니다.
사진 찍을수 있으면 내일 찍어서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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