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렌즈 중, 파인더를 가리지 않는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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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용진
- 작성일 : 10-10-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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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iiif에 elmar 5cm f3.5를 사용하고 있는데,
다른 5cm를 좀 구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L마운트 침동식 5cm 렌즈 중에서 바르낙 파인더를 가리지 않는 렌즈가
어떤 것이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summicron 5cm f2(침동), summitar 5cm f2(침동), elmar 5cm f2.8(침동)...
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언급하신 세 렌즈는 모두 모양과 크기가 비슷하거나 같은 정도입니다.
세 렌즈 모두 후드를 필요로 하는 렌즈들이고, 어차피 후드를 사용하신다면 모두 파인더를 가리게 됩니다.
파인더가 가기우는 것이 불편하시면 12585 후드를 사용하시면 구멍이 뚫려있어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외에 리지드 summicron 스크류, 50mm summarit 1.5 스크류 마운트 렌즈도 있습니다.
뷰 파인더를 조금 가리우지만 그도 매력적인 렌즈들입니다.
어떤 렌즈를 작정하고 구하기보다는
세 렌즈들 중 가장 먼저 구해지는 것으로 우선 써보시고,
또 좋은 렌즈를 만나시면 다른 렌즈도 사용해보시길 권합니다.
정용진님의 댓글

도움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
후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파인더가 가리는 문제로 인해서요.
말씀주신 리지드 summicron 스크류, 50mm summarit 1.5 스크류 마운트 렌즈와 마찬가지로
제가 언급한 세 렌즈들도 후드 없이 파인더를 조금 가리는 것으로 읽어도 괜찮을까요.
매력적인 L마운트 렌즈들을 차차 써보려고 합니다.
강웅천님께서 올려주셨던 좋은 내용의 정보들 잘 보아오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평원님의 댓글

리지드 스크류, summarit 5cm 1.5 모두 파인더 하단부를 제법 많이 가립니다.
12585후드가 구멍이 뚫려있으나 파인더의 절반을 가려서 바르낙 파인더로는 사용하기 힘듭니다.
고려하고 계신 렌즈가 답이라고 보입니다. 그 렌즈들에 현행엘마 후드(원통형)를 사용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정용진님의 댓글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summicron 5cm f2(침동), summitar 5cm f2(침동), elmar 5cm f2.8(침동)...은
바르낙 파인더를 전혀 가리지 않는다고 받아들여도 될까요..(후드는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고요)
위 세 렌즈 중에서 후드를 쓰지 않았을 경우, 바르낙 파인더를 전혀 침범하지 않는 것이 있으면
구입 고려하려는 중입니다.
선평원님의 댓글

summicron 5cm f2(침동), summitar 5cm f2(침동), elmar 5cm f2.8(침동)...
모두 파인더를 조금씩 가리긴 가립니다. 위 렌즈 모두 그 길이가 제법 길고 e39 구경의 크기를 가지므로 어쩔 수 없습니다. 다만 50mm 가상의 프래임 라인을 기준으로 볼 때 쓸만 하니까 많이들 사용합니다.
'전혀 침범하지 않는'이란 기준으로 보면 위 렌즈 모두 답은 아닙니다. 아마도 summar 5cm가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엘마보다 네임 플래이트가 작으니까 말입니다.
그런데 그 '전혀'라는 기준이 어려우면서도 라이카 레인지파인더 바디에서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할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심지어는 M 바디에서도 웬만한 렌즈는 어떠한 형태로라도 프래임 라인의 우측 하단부가 가려지는 일이 흔하니까요.
정용진님의 댓글

선평원님, 명쾌한 답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lmar 5cm f3.5외에는 거의 조금씩 가린다고 봐야겠군요.
아, summar 5cm에 대한 정보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M 바디에서도 가리는 문제가.. 있었는데, 대부분인가 보군요.
파인더 가리는 문제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저는.. 사진찍을때 파인더가 깨끗하고 후드나 렌즈 끝에 가리지 않고
파인더만 그대로 보여질때 사진찍기에 가장 집중 잘되고 안락한 느낌이 들더군요.
레인지파인더를 좋아하면서도 이것에 대한 욕심은 생기네요.
예전부터 많이 궁금했던 건데, 해결이 되었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좀더 깊이 들어가서 한가지 언급하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전에 뷰 파인더를 가리는 문제는 35mm 엘마나, 주마론의 경우는 가리지 않고 쓸 수 있습니다.
꼭 50mm를 고집하신다면 50mm 엘마 3.5가 어느 정도 가릴지 확인할 수 없지만 아무래도 좀더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50mm 주미타나 주미크론등은 뷰 파인더로 들여다볼 경우 뷰 파인더 시각안에서 1cm 가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리지드나 주마릿 1.5도 거의 비슷한 정도로 가립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가지 언급하여야할 문제는 바르낙의 뷰 파인더는 대략 40mm 정도이고,
만일 전체를 프레임 라인으로 잡고 사진을 찍게 될 경우 네 방향이 모두 어느정도 잘리게됩니다.
실제로 조금 가리지만 가리는 부분에서 어느 정도 라인을 그리고 사진을 찍는다면
실제로 뷰 파인더의 50mm는 가려지는 부분에서 절반 정도로 계산하면 대략 맞겠습니다.
그러니 실제로는 거의 가려지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피사체의 위치에 따라서 RF의 뷰파인더가 이동하면서 프레임을 만들어주지 않는다면
위의 정확도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만,
M바디처럼 뷰 파인더에서 프레임 라인이 거리에 따라 움직이므로 오차를 줄이려는 것과 같이
바르낙에서도 연습과 경험을 통해 1m에서와 무한대에서 프레임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정도는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어떤 렌즈를 사용하시던지 50mm 외장 파인더를 하나 추가하시면 아무 문제없겠습니다.
정용진님의 댓글

네, 사려깊으신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5cm elmar f3.5 렌즈들은 후드 미착용 상태로 가리지 않습니다. 이것을 3년 정도 풍경 용도로 잘 사용해 왔는데요. 그러다 새로운 5cm 렌즈를 접하고 싶어서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프레임 라인 변화의 경우는 대개 5m~무한대쯤의 풍경 사진이라 프레임 차에 의한 문제는 그다지 느끼지 못했습니다.
프레임율은 스캔해 보면서 의도했던 구석구석이 다 나오는 것을 보고 100%가 아닐까 하며 만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왜 그리 느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몇년전에 이 문제로 질문을 올렸었던 적이 있습니다. 40mm화각이라면 잘림이 있었을텐데, 제가 불편함 모를 범위라서 별 생각없이 넘어간 건지도...)
외장 파인더의 경우는 초점창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지고, 프레임과 렌즈간 시차가 아무래도 좀 더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 구입을 해보려고 하다가, 멈칫 멈칫하고 말았는데요.
(보이그랜더 vc-meter를 끼워 쓰는지라 외장 파인더 꽃을 공간이 어려웠던 이유도 좀 있었습니다)
좋은 렌즈 찾는데 잘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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