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맙습니다.

가입 등록한지 2년이 넘도록 좋은글 좋은 사진을 보면서도 고맙다는 글 한번 못쓰고 사진올리기(어짜피 스캔너가 없어서 못했었지만)등을 못했는데 이렇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2년전에도 인증 번호 넣는 방법을 몰라 못하더니 이번도 마찬가지였는데 이렇게 허락해 주셔서 감사 할 뿐입니다.

사진은 꽤 좋아 하지만 그간 바쁜 직업때문에 장비만 이리저리 굴리다 맘먹고 쉬겠다는 생각으로 직장 때려치우고(솔직한 마음의 표현이므로 적절치 못한 표현을 너그러이 봐주십시요) 지난 여름 7~8월 (가장 더울 때) 15년된 FM2와 2001년 가을에 준비한 M6에 35MM만 달랑 배낭속에 넣고 45일간 혼자 유럽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젊은이들 하듯 하고 싶었지만 백팩급 호텔은 예약하고 유레일 패스만 들고 8개국 18개 도시를 돌아다녔죠.고생도 했지만 그 보람은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그중 푸랑크프르트에 2틀간 있는 동안 라이카 서비스센타를 찾아 다녀 왔습니다.
아직 사진 스캔닝이 안끝나 완성되진 못했지만 저의 가입 인사 다음으로 이야기를 올리고 싶어 운영자님과 접촉을 시도해 성공했습니다.

그간 들어와 좋은 것 읽고 보면서도 보답할 길이 없었는데 이정보로 보답하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사진은 잘하지 못하고 무엇이 나의 주 영역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근간 많은 롤의 사진을 하다보니 뭔가 좀 나아지는구나하는 걸 느낄 뿐입니다.

앞으로 여러 선배님들의 지도 편달을 바랍니다.

아울러 라이카 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이를 위해 힘써 주시는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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