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성동구 마장동에 거주중인 83년생 아름다운(?) 청년입니다!
깊이가 있고 감동이 있는 사람이고 싶고 또 그렇게 살고자 노력하는데
그게 쉽지많은 않은 것 같습니다. 점점 사회생활에 찌들어 가는 것 같기도 하구요
10년전에 eos-5로 카메라를 처음 잡기 시작했구요
contax g2+g45를 가장 많이 사용 했었습니다. 학생시절이라..g2와g45를 사려고 엄청나게 일했던 기억이 있네요
현재는 아버지와 함께 의류부자재, 장식 다이캐스팅 금형을 하고 있습니다
군에 졸업하고 대학 3학년을 다닐 때 즈음.. 취업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을 때
아버지께서 사업을 천천히 접으시려고 생각을 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어려서부터 뭘 만드는걸 좋아했고 적성이 그 쪽으로 있었습니다
( 공고진학하려고 했다가 부모님과 상당히 많이 싸웠습니다..그러다가 인문계에 들어갔고 문이과 사이에서 전 이과를 가려 했으나.. 부모님께선 어려서부터 기름밥으로 먹고 살으셔서 그런지 힘든일을 시키지 않으시려고 했나봅니다..무조건 문과를 말씀하시더라구요. 이때도 상당히 많이 싸웠죠.. 결국 문과선택을 해서 경제과에 진학을 했습니다 )
이번에는 아버지 제가 해보겠다고 하니.. 승낙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기름밥으로 열심히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일 자체는 힘이 들어도 적성에 맞아서 그런지 잘하기도 하고..재미도 있고 그렇습니다^^
한 3년정도를 주말도 거의 없이 지냈던 것 같습니다..
직원들 퇴근하면 새벽 한두시까지 아버지와 함께 공장에서 일하는게 다반사였죠..
앞만보고 살다보니 조금 여유로워 지고 싶더라구요^^ 물론 일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조금 되면 여행도 다니고 사진도 찍을까 합니다
4년을 함께했던 중고 dslr도 처분하고 필름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예전에 찍은 사진들을 보니 디지털도 좋긴 하지만.. 필름만의 그..분위기라고 해야하나요
그것이 너무 좋더군요. 불편하긴 하겠지만 만족감은 큰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장비와 함께..저는 다시 일을 하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 점심시간을 짬 내어 글을 쓰는 것이라서요^^ )

글이 길어 지루하셨겠네요
앞으로 열심히 활동 하도록 하겠습니다. 잘부탁 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