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라는 건 정말 즐거운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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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우동균
- 작성일 : 10-08-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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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 옵니다. 아침부터 하늘에서 쏟아붓네요. (서울입니다)
사진에 대해서 그다지 흥미가 없었는데, 아버지 필카(Pentax MX)를 발견하면서부터
흥미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이리저리 찍어보다가, DSLR도 사서 사용해보고 관련 클럽들도 가입해서 정보들도
알아봤더랬죠.
어느날, 제 손에는 DSLR보다 필카가 더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일까 한참 고민해보니, 필카는 한장 한장 찍을 때마다 고민하는 시간의 흔적이
있기 때문이라는 저만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디카는 아무래도 이리저리 찍어보고 필요없는 건 지울수 있지만, 필카는 한 번 찍은 그 한장은 되돌릴 수 없는 결과가 되니까요^^ (물론 여러번 찍으면 되지만)
그렇게 필름 사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봉착한 문제는 바로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게는 렌즈가 좋고 나쁘고가 문제가 아닌,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인지, 어떻게 찍어야 잘 찍을 수 있는지, 노출과 구도가 무언지 등에 대한 기본 지식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거의 없습니다)
그런 궁금증이, 사진에 대한 매력을 증폭시켜주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도, 저런 비가 내릴 때는 어떻게 하면 멋지게 찍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라이카 클럽의 선배님들은 아마도 이런 생각을 사진 초기에 하셨을 것 같습니다.
참 부럽고, 배우고 싶습니다.
사진학 강의라는 서적을 사서 한 번 읽어 봤습니다. 이제 2번째 읽어볼건데, 아무래도 이번에는 정독을 해봐야겠습니다. 어제 밤에 조금 읽어보니 다시볼 때 알게되는 부분들이 있더군요^^
그리고, 갤러리도 많이 들어가보고 있습니다. 갤러리에는 (제가 아직은 보지는 못하는 여러 멋진 사진들이 있겠지만) 제가 찍어보고 싶은 그런 장면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많은 지식의 창고가 가득한 이 곳 라이카클럽에서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힘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사진에 대해서 그다지 흥미가 없었는데, 아버지 필카(Pentax MX)를 발견하면서부터
흥미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이리저리 찍어보다가, DSLR도 사서 사용해보고 관련 클럽들도 가입해서 정보들도
알아봤더랬죠.
어느날, 제 손에는 DSLR보다 필카가 더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일까 한참 고민해보니, 필카는 한장 한장 찍을 때마다 고민하는 시간의 흔적이
있기 때문이라는 저만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디카는 아무래도 이리저리 찍어보고 필요없는 건 지울수 있지만, 필카는 한 번 찍은 그 한장은 되돌릴 수 없는 결과가 되니까요^^ (물론 여러번 찍으면 되지만)
그렇게 필름 사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봉착한 문제는 바로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게는 렌즈가 좋고 나쁘고가 문제가 아닌,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인지, 어떻게 찍어야 잘 찍을 수 있는지, 노출과 구도가 무언지 등에 대한 기본 지식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거의 없습니다)
그런 궁금증이, 사진에 대한 매력을 증폭시켜주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도, 저런 비가 내릴 때는 어떻게 하면 멋지게 찍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라이카 클럽의 선배님들은 아마도 이런 생각을 사진 초기에 하셨을 것 같습니다.
참 부럽고, 배우고 싶습니다.
사진학 강의라는 서적을 사서 한 번 읽어 봤습니다. 이제 2번째 읽어볼건데, 아무래도 이번에는 정독을 해봐야겠습니다. 어제 밤에 조금 읽어보니 다시볼 때 알게되는 부분들이 있더군요^^
그리고, 갤러리도 많이 들어가보고 있습니다. 갤러리에는 (제가 아직은 보지는 못하는 여러 멋진 사진들이 있겠지만) 제가 찍어보고 싶은 그런 장면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많은 지식의 창고가 가득한 이 곳 라이카클럽에서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힘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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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재민님의 댓글

사실 많은 회원들이 새로 가입을 하시어 가입인사에 담긴 마음이
지속되는 분이 별로 없고 또 장터까지만 오시는 분이 많은 실정인데 왕성한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수업료도 안내고 참 많이 배웠습니다.
이제 사진도 올려주시고 보람있는 사진 활동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_민수님의 댓글

서재근 선배님의 명언이 생각납니다.
"난 이 일이 너무좋아..."
좋아하다보면 오히려 생활의 활력도되고 힘이 나지 않을까 싶어요.
우동균님의 댓글

인용:
원 작성회원 : 장재민
사실 많은 회원들이 새로 가입을 하시어 가입인사에 담긴 마음이
지속되는 분이 별로 없고 또 장터까지만 오시는 분이 많은 실정인데 왕성한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수업료도 안내고 참 많이 배웠습니다. 이제 사진도 올려주시고 보람있는 사진 활동이 되시길 바랍니다. |
사진 실력이 미천하여, 올릴만한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최근에 찍어본 사진을 Q&A에 올려보았습니다.
찍어보니, 생각한 것과 다르게 나오는 결과에 씁쓸해하며 하지만 또한 도움을 얻어보고자..^^
뭔가 배움이 있을 수 있다면, 어떤 코멘트도 감사하다고 느껴지는건 이런 공간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선배님의 조언 감사드립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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