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그리고 선배님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신지요.
제가 가지고 다니는 소지품중 하나가 손수건인데요.
예전에 선물로 받은 손수건이 이젠 낡아서 새로 장만해야 했어요.

어제 퇴근길에 백화점에 들러서 손수건을 찾는데 판매하는 곳이 없길래
퇴근길 막히는 길을 지나 다른 백화점에 돌아보니 그곳도 손수건은 없다며,
옆건물 할인마트로 안내 하길래 가봤더니 애들 손수건만 있네요.

더운 날씨에 세수하고 딱기도 하고, 멋진 데이트 할 때 낭자들을
위해 바닥에 깔아주기도 했던.. 손수건 사기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네요.
요즘은 휴지도 흔하고 물수건도 있어서 점점 사라지는 듯 하네요.

오늘 할 수 없이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직접 만져보지 못해서 맘에 들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놈의 천쪼가리가 왜이리 비싼지...

무언가 하나둘씩 없어진다는게 서운하기도 한 기분이네요.
이러다가 필름 구하러 지구끝까지 다니는 건 아니겠죠.
모두들,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