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맨하탄에서의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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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유경희
- 작성일 : 10-06-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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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뉴욕 맨하턴에서....
사정을 설명하자면 길어서 생략하겠습니다만 우연한 기회에
오우케이가 되는 바람에 지금 허둥지둥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시회라고는 지난번 라이카클럽이 처음이고...
그래서 지금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냥 사진 인화해서 액자에 넣으면 되는 줄 알았거든요.
무식하고 용감한게 얼마나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우선 짚푸라기도 잡는 심정으로 이곳저곳 사진사이트에 조언을 구했지만
답변은 얻을 길이 없고......
답답한 가운데 친분이 있는 일본분에게 조언을 구하고 커피집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세상에!!! 이분이 액자만 4-5개를 짊어지고 나타나시는게 아닙니까!!!
너무 황송도 했지만 액자와 더불어 여러포맷의 보드도 가지고 나오셔서
직접 보여주신 관계로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액자가 완성되었습니다.
한마디로 그동안의 고민이 말끔이 해결된 셈이지요.
매트 보드 가공도 이분이 오랫동안 고민하면서 완성한 포맷에 따르기로 했습니다만....
이게 미국 수입품에다 이 분의 포맷을 따르자니 주문생산에 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 머릿속에는 맷트보드 1장 가격30000원+액자가격*50개=?000000원입니 다....
그렇지만 좋은걸 보고 레밸을 낮추어서 기성품은 쓸수 없는 노릇이고...
이왕 하는거 돈 생각하지 말고 최고의 상태로 미국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판매도 해준다고 하니....
지금 이글을 쓰면서....지금까지의 고민이 어디 간곳도 없고...
지금은 사춘기 소년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위험수준까지 다닫고 있습니다.
참! 사람만큼 간사한게 없다고...어제만 해도 고민 고민에 잠도 설치고 있었는데 말이지요.....
물론 잘 안될 확률이 더 많기는 하겠지만 적어도 1달 정도 열심히 사진에 집중 할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그리고 좋은 분들의 도움을 받을수 있다는 사실에 충만감도 느끼게 되구요......
뉴욕에서의 전시회...실은 전시회라고 불릴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만?!!!
일단 사진이 걸리면 내친김에 뉴욕까지는 갔다 올까 합니다.
재유씨를 비롯해서 뉴욕에 계신 회원님....전시회건은 별개로 하고....전시회 핑계로
한잔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지금 부터 큰 소리 쳤다간 뉴욕에 계신 회원님께
욕 먹을 같은 두려움이 밀려옵니다만 이런 핑계도 아니면 제가 뉴욕에 갈 일이 없어서요!!!
여러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송석호님의 댓글

와우~대단하십니다.
뉴욕에서 전시회라!!!
축하드립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라클 전시회때의 작품을 제가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쁩니다..
이제부터 우리집 가보로 승격되었습니다.. ㅎㅎ
조윤성01님의 댓글

대단하고 부럽습니다!뉴욕이라......꿈만 같네요
조현갑님의 댓글

와~~~~~~~~~~~~~ 축하 또 축하 드림니다!!!!!!!!!!!
아주 아주 잘하신겁니다!
사나이가 한번을 하더래도 세계의 중심지라할수있는 뉴욕에서 해야지요!
항공권과 숙박권을 포함해서 초청장을 보내주시면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
무지하게 부럽습니다!!!
장은수님의 댓글

전시회라...그것도 뉴욕! 정말 축하드립니다.....
신 정식님의 댓글

언제인가요...??? 한달여 쯤 후엔 저도 뉴욕에 있을 것 같은데 시간이 맞으면 꼭 가봐야 할텐데요...
축하 드리고 많은 좋은 성과가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축하드립니다.
언제쯤이신지!!!
라이카클럽의 자랑입니다. ^ ^
뉴욕을 강타하는 멋진 전시회가 되시길 빕니다.
유경희님의 댓글

여러분의 응원을 통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었으면 좋겠습니다.
뉴욕에서의 사진 전시는 솔직한 표현으로 말하자면 순수한 전시회는 아닙니다.
평소에 제 사진을 좋아해주시는 분의 순수한 호의로 미국의 유명한 네일샵에 걸리게 됩니다.
네일샵 고객은 100퍼센트 백인 여성이고 매스컴 관련 고객이 자주 드나든다는 얘기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진 판매를 하겠다는 미국측의 연락을 받은지가 지난주입니다.
따라서 정확히는 외부인이 마음데로 들어와서 관람을 할수 있는 상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호응여하에 따라서는 쭉 사진을 전시할수도 있는 잇점은 있는것 같습니다.
다리를 놓아주신분이 직접 샵을 방문해서 안까지 다 보셨고 전시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얘기만 들었습니다.따라서 저도 상당한 모험을 감행하는 셈이기는 하지만...
뭐 이런 일이라도 없으면 생활의 자극도 없을뿐더러 저도 뉴욕까지 갈 일은 없지 않았을까..라고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과정을 즐기라는 말을 비웃었던 적도 있습니다만 지금은 그냥 순수하게 과정을 즐기고 싶습니다.
전시는 밑의 사진 처럼 착착 준비되고 있습니다.이렇게 매트에 끼워서 보니까 작품인것 처럼 보입니다.
백인여성은 어떤 사진을 좋아할까요?..그게 제일 모르겠습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제가 Flickr 에서 알게된 미국친구가 있습니다. 직업이 화가인데요.. 네..예술가입니다..^^
그가 처음 화랑에 자기 작품을 제공하기 시작했을때, 화랑 주인이 그러더래요..
여자들은 추상화를 별로 안좋아한다.. 고..
사진도 그럴까요? ㅎㅎ
진인구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조현갑
와~~~~~~~~~~~~~ 축하 또 축하 드림니다!!!!!!!!!!!
아주 아주 잘하신겁니다! 사나이가 한번을 하더래도 세계의 중심지라할수있는 뉴욕에서 해야지요! 항공권과 숙박권을 포함해서 초청장을 보내주시면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 무지하게 부럽습니다!!! |
저는 왕복 항공권만 보내주셔도 참석하겠습니다... ㅋ
정영신님의 댓글

먼저, 전시회 축하드립니다.
흥분되어 잠이 오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
유선생님의 사진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한 말씀드리자면,
선생님의 가족이나 주변 이웃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 추억만드시기 바랍니다.
이재유님의 댓글

곧 뵙겠습니다....
강인상님의 댓글

아!
유경희 선배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 ^
이제야 이 글을 보게 되었네요.
작품이 멀리까지 가서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길 바라겠습니다.
또 뉴욕에 가시게 되면 여러 선배님들과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구요. ^ ^
저는 인증샷 구경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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