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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인식의 주관성 및 객관성-삶의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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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조병천
  • 작성일 : 11-08-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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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어에는 시간을 두가지로 표현을 한답니다. 하나는 의미의 시간이 카이로스와 하나는 객관의 시간인 크로노스로 말이죠. 인간의 시간 인식도 시각적 인식과 인지적 인식으로 나누는데 경험적 인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일하지마 인지적인 인식은 사람들마다의 역사성이 다르기 때문에 그 인식의 반응이 다르다고 합니다.
사진을 찍는 이유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아마도 자신의 경험에 의해서 재현될수 있는 시각적인 이미지를 찾아내기 위해서 찍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이미지를 가장 자신의 오호에 맞게 표현할 수있는 렌즈를 찾는 것 같습니다.
인간의 인식이 주관적이다보니 사람들이 갖는 렌즈에 대한 생각도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인가 봅니다. 그런데이 주관이라는 것이 철저히 상대적이다 보니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공감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인가 봅니다.
가끔씩 인터넷에 올라가 있는 논쟁들은 바로 서로에 대한 이해의 부족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사진에 대한 부분에 이렇게 오해가 많은 것은 그만큼 사람들의 의식이 다르다는 긍정적인 측면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하는데 이것역시 저의 주관이엤지요. 어쨋든 사진을 배우면서 삶을 배우니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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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아하...이 사진은 어떤 미술가를 생각케하는 멋진
작품입니다. 참좋습니다. 시간에 대해서 2가지
구별 역시 참 좋습니다. 저는 <브레이드 런너>라는 공상
과학 영화에서 "불타는 시간"이란 말이 참 좋았습니다.
그러니까...주관적시간을 또 다양하게 나눈것이겠지요...
"물흐르는 시간"을 살아가는것도 좋지만..."불타는 시간"도
괜찮을듯....글 감사합니다.

조병천님의 댓글

조병천

1.
블레이드 러너, 최후의 장면이 기억이 나는군요. 기계 인간은 무릎을 꿇고 죽어가는 가운데 한쪽에서 하얀 비둘기가 날라가는 장면으로 기억되는데, 워낙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준 장면이기에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기억이 나네요. 이 영화의 주제가 아마 인간의 정체성이란 무엇인가로 기억이 되는데, 문득 더오르네요.

2.
주관적인 시간도 불타는 시간이라.. 아마 열정의 시간을 의미하는 것 같고, 물 흐르는 시간이란 자신에 침잠하는 시간을 의미하는 것 같네요.
이런 좋은 표현들이 많군요.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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