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신춘 번개 출사 참가記 - 최종회 입니다^^

해미읍성에서, 개심사로.. 점심먹고.. 황도로... 가기 직전에
나문재 펜션이란 곳에 잠시 들렀습니다. 커피 한잔 하기 좋은 곳이라는
김용주 원장님의 추천으로 들린 곳인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아주 잘 다듬어놓은 정원과 깨끗한 해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 좀 찍었던 것 같은데.. 별로 보여드릴 만한 게 없습니다.
그렇다고 생략할 수도 없고.. 해서.. 그냥 맛뵈기로 석장 묶어 올립니다.
(아래 첫번째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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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에서 한 참 머물다가 간 곳은 곰섬입니다.
가보지 않고서는 찾아가기 힘든.. 제대로 포장도 되지 않은
꼬불길을 따라 꽤 들어가니.. 솔밭이 나오고..
그 너머에 작은 해변이 나타났습니다.
솔밭에는 작은 방갈로들이 늘어져 있었지요.

이곳은, 나중에 검색해보니, 등대가 작년 12월에 세워졌다고 하네요.
미니 등대입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무슨 잠수함이 수면위로 부상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두번째 사진묶음의 우하귀에 보면 꼭 잠수함처럼 보입니다^^)

이곳에서도 전 별로 찍은 게 없습니다..
몇장 묶어서 올립니다 (두번 째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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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마지막 종착지...는
간월도 라는 곳인데.. 間月인지 間越 인지... 가 아니고..
한참 검색해보니까... 看月 이라고 합니다.. 볼 看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곳에 온 이유는 무지무지하게 유명하다는.. 성암님의 단골 맛집에서
저녁식사로 굴밥먹으러 온 것이지
간월도에 가보려고 들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신정식교수님이 일부러 저때문에 간월도 선착장 구경시켜준다고 올라갔기
때문에 사진 몇장 찍을 수 있었습니다.

간월도 안에는 절 하나 댕그머니 있습니다.
그 절 이름이 간월사.. 가 아니고.. 간월암..입니다. ^^

맨 아래에 간월도와 굴밥 식당 앞에서 담은 몇장 사진 묶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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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10 신춘 벙개 출사 참석기 모두 마칩니다.. 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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