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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두근거린 지난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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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춘호
  • 작성일 : 10-04-2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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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벽 전주 병원에서 나올땐 동이 트는걸 보고나왔는데 익산에 가까오니
회색구름이 얕게드리워진 하늘을 보여줍니다.

지난 주에 강인상샘 결혼이였는데 가까이있으면서 찾아가 봐야는디....

저의 막내 딸이 태어날때 구순구개열로 태어나서 지난 월요일 전북대학 병원 치과에서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시간이 2시간정도면 충분하다고 하는데 오후 1시가 넘도록 수술실에서 연락이 없어서
내심 조마조마했습니다. 오후 2시 가까이 되어서야 회복실에서 보호자를 찾아다고 합니다.
병실로 들어와서 딸을 보니 수술 후라서 얼굴이 많이 부었더라구요.
수술실에 제가 같이 따라 들어갔는데, 수술때문에 일요일 자정부터 금식이라 배고파서 수술실에 울면서 들어가서 마음이 아팠는데...
그래도 수술하고 많이 아팠을텐데(물론 진통제는 맞았지만)잘 참아줘서 딸에게 고맙더러구요...
오늘 새벽에 딸 자는 거보구 익산 집에 와서 글 올리고 출근합니다.

그래도 회원 여러분 오늘 하루도 힘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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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상무i님의 댓글

이상무i

저의 큰 아이도 6살 때 목의 비정상적인 편도 때문에
수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얼마나 떨리던지 수술실 밖에서 마음을 졸이던 기억이
다시 떠오릅니다.
마취를 깬 아이가 고통스럽게 소리쳐서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그래도 수술이 잘 끝났다니 다행입니다.
속히 회복하기를 빕니다.
그리고 따님이 가족들에게 큰 기쁨이 되기를 바랍니다.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몸이 불편한 아이 보다 그것을 바라 보는 부모의 그 안타까운 심정을 어찌 글로 표현 할 수 있겠습니까?
다행이 수술도 잘 끝나고 지난 마음고생의 시간보다 앞으로의 아이의 삶에 큰 기쁨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축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예쁘고 아름다운 막내 딸로 다시 태어 났으니 기쁨이 배가 되겠네요?

김대석님의 댓글

김대석

아마도 그런 부모의 마음이 있기에 좋은 수술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김정원7님의 댓글

김정원7

마음이 찡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으며 빠른 쾌유 진심으로 바랍니다.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부모님의 마음에 어긋나지 않게 예쁜 아이로 잘자랄겁니다...
또한 훌훌 금방 자리를 털고 신나는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겠지요...

최승원님의 댓글

최승원

맘고생이 크셨겠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를
수술실에 들여 보내야 하는 그 심정,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특정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아이가 수술실에 들어가니
저도 모르게 신을 찾게 되더라구요.
마음 속으로 '제발'이란 말을 얼마나 많이 했던지....
수술 잘 돼서 따님이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김순용님의 댓글

김순용

가슴 졸여야 하는 부모의 심정과 어린 딸 아이에게 마음의
응원을 드립니다. 남은 삶이 아름다운 것이 되길 바랍니다.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선배님.

따님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났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어서 완쾌되어 즐겁게 웃는 얼굴 보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가까이 있는데도 연락 자주 못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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