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판된 후지와라 신야의 "돌아보면 언제나 네가 있었다"의 본문 내용중 공감을 하는 부문이 있어 몇가지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표현하는 일은 남들보다 뛰어난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적잖은 오만이다.
누구든 자기 그릇에 맞추어 표현하고 싶은 것이 있고, 그것은 그것대로 존중되어야 한다-

"사진에는 두 가지 사물을 보는 방식이 있다.보고 싶은 것을 찍을 것인가,보이는 것을 찍을 것인가.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자기의 이미지를 타인에게 강요하는 사람과 상대를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 들이는 사람. 문제는 존재감이다.자기가 의도한 이미지대로 찍은 사진은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겠지만 존재감,진정성은 생기지 않는다."

-오른쪽 눈을 사용하도록 설계돼 있는 카메라를 왼쪽 눈으로 찍는 이유도 그 때문인가.
"우뇌와 좌뇌의 기능이 다르듯, 오른쪽 눈과 왼쪽 눈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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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070101219.html

-저는 최근 3.11 대지진으로 쓰나미가 휩쓸고 가 페허가 된 마을이 푸르른 달빛에 젖어 있는 "월야(月夜) " 이 사진 한장을 보는 순간 전율을 느꼈습니다.( 링크하시면 자세한 설명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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