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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 질문 네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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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최광민
  • 작성일 : 12-06-0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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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에서 이해 안 되는 점 몇 가지가 있어 물어봅니다.

1. JPEG으로 저장하는 경우 file size가 3Mb 정도에 불과한데요. 제가 맞게 작동하는 건가요? DNG format 말고, JPEG format으로 저장하고자 할 때 10Mb 정도로 저장하는 게 불가능한가요?

2. 조리개값 먼저 정하면서 매뉴얼로 찍는 방법은 없나요? 셔터 먼저 정하고 매뉴얼로 찍는 법은 알겠는데요. A mode로 찍게 될 때 꽤나 불편한 게, 노출을 조정하려면 항상 노출보정 메뉴를 통해야만 하는 것 같아 불편합니다.

3. 뷰파인더 시야율이 80% 정도 되는 거 같은데 맞나요? M8에 elmarit 28mm asph 6 bit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시야율이 80%라는 게 (VF의 해당 bright line frame 대비) 도무지 이해 안 가는데, 제가 뭘 잘못 작동하고 있는 건가요.

4. 바디를 중고로 샀는데, 출시된지 5년 넘은 셈이죠? UV/IR filter는 아직도 무료로 얻는 게 가능한지요 (같은 시리얼번호로 이전 주인이 먼저 받아가지 않았다면)?

5. 질문 하나 더 추가합니다. RF 말인데요. 눈 나쁜 사람이 핀 좀 쉽게 맞출 수 있는 팁 있을까요? 내 몸 같아질 때까지 기다려야 되나요?

회원님들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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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2. M의 촬영방식은 대개 M모드입니다. 조리개를 원하는 위치로 돌려놓고 셔터 스피드 다이얼을 돌려서 원하는 노출을 잡는 방법이죠. 이 경우에 노출 보정은 머리 속에서 하면 됩니다. 반스톱 오버로 찍어야 될 것 같은 상황이라고 하면 원하는 조리개를 먼저 맞추고 셔터 다이얼을 돌려서 적정노출이라고 카메라가 지시하는 셔터 값을 찾은 후에 거기서 셔터 다이얼을 더 돌려서 반스톱 오버를 만들어주는 것이 M 방식입니다. 노출 보정 다이얼을 이용해서 A 모드만 써보신 분들은 이 조작법을 안 해보신 분들이 있죠.

3. RF는 시야율이 없습니다. 내장 파인더의 시야율은 무조건 100%보다 큽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배율에 대한 것 같습니다만 확실하지는 않네요.

5. MF쓰시는 많은 분들이 연세가 드시면서 초점 잡기가 힘들면 AF 카메라로 어쩔 수 없이 기변하는 것이 대개 제가 봐온 일입니다.

최광민님의 댓글

최광민

조리개/셔터에 관해, 바보 같은 질문에 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얼마나 자동에 익숙해 왔으면 이 지경이 됐을까 생각해 봅니다. 시야율은에 관해선,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물론 뷰파인더 전체는 어떤 초점거리의 렌즈보다 항상 넓지만요. 각 초점거리마다 밝게 프레이밍 되어 표시되어 나오는 게 있잖아요. 거기 대비해서 실제 나오는 사진의 화각이 훨씬 더 넓어서 질문해 봤습니다. 뭔가 세팅이 문젠지, 설계 문젠지 모르겠네요.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최광민
. 각 초점거리마다 밝게 프레이밍 되어 표시되어 나오는 게 있잖아요. 거기 대비해서 실제 나오는 사진의 화각이 훨씬 더 넓어서 질문해 봤습니다. 뭔가 세팅이 문젠지, 설계 문젠지 모르겠네요.


모든 M 바디에서 보이는 프레임보다 실제로 조금더 넓게 찍힙니다. 구조적으로요.. 그게 RF 카메라의 특징이라할 수 있겠지요.
M8 의 경우는 다른 필름M 이나 M8.2, M9 과 달리, 2미터 떨어진 것을 찍을 때 프레임에 잡히는 것이 실제와 거의 비슷하게 찍히도록 만들어져있습니다. 무한대로 갈 수록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이 찍힙니다.

보이는 것보다 실제로 더 넓게 찍히는 것은, 라이카 말고 다른 RF카메라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최광민
M8에서 이해 안 되는 점 몇 가지가 있어 물어봅니다.


2. 조리개값 먼저 정하면서 매뉴얼로 찍는 방법은 없나요? 셔터 먼저 정하고 매뉴얼로 찍는 법은 알겠는데요. A mode로 찍게 될 때 꽤나 불편한 게, 노출을 조정하려면 항상 노출보정 메뉴를 통해야만 하는 것 같아 불편합니다.




5. 질문 하나 더 추가합니다. RF 말인데요. 눈 나쁜 사람이 핀 좀 쉽게 맞출 수 있는 팁 있을까요? 내 몸 같아질 때까지 기다려야 되나요?

회원님들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다.


2.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흔한 방법은, 원하는 존 zone 에 노출을 고정 (반셔터 눌러서)시킨 후에 프레이밍을 바꾸는 방법이구요.. 더 간단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방법은, 찍고자 하는 구도를 잡은 상태에서 반셔터를 눌러 노출을 고정시킨 채로, 조리개를 원하는 만큼 열거나 조여서 찍는 방법입니다. 당근 완전개방상태에서는 노출을 줄일 수만 있겠지요.

5.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안경착용하시거나, 디옵터를 장착하면 됩니다.

최광민님의 댓글

최광민

인용:
원 작성회원 : 진인구
더 간단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방법은, 찍고자 하는 구도를 잡은 상태에서 반셔터를 눌러 노출을 고정시킨 채로, 조리개를 원하는 만큼 열거나 조여서 찍는 방법입니다.


그런 방법도 있었군요. 카메라가 기본적으로 수동 시스템이다보니 가능한 일이겠군요. 배워서 재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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