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아파서 사진책 좀 보려고 이리저리 찾아 헤메이는데.........

웬만한 책들은 다들 본책들이라서 실망도 크고, 흥미도 떨어지고 있는데, 구석에 있는 얇은 책자가 눈에 들어왔다.

일본사람이 쓴 책인데 얇지만 아주 내용이 충실하고 내가 암암리 궁굼해왔던 누드예술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해주는 것 같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았다.

시장, 골목, 꽃, 나무 ,....많은 소재들이 있지만 이제 별로 땡기지 않아 다른 소재가 뭐 없을까라고 눈알을 굴리고 있는데....

누드예술에 대해 생각하게 하네요

이책을 보면서 누드사진이 이성의 느낌보다는 아름다운 사진이라는 느낌이 더 깊게 다가오는군요

고전적인 흑백누드사진이 정말 예술이군요......이런 아름다운 사진을 찍은 작가분이 많이 부럽네요

이제 누드에 대해 공부를 체계적으로 해볼까라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발악을 하는군요.

체계적으로 정리가 된 책을 구해보려고 인터넷을 계속 헤메이고 있습니다.

이거 잘 못하다가 예술이 아닌 "애술"로 빠지는건건 아닌지 덜컥 겁도 나는군요

누드분야에 관심을 가지시고 뭔가 철학이 있으신 분, 좋은 자료 또는 정보를 많이 가지고

계신분, 유명작가의 사진집 등을 소장하거나 알고 있으신분,애술이 아닌 예술인 누드를 추구하는 모임 등등을 아시는 분께서는 좋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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