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농담이 이상하다고 느끼는데, 켈리브레이션을 정확하게 잡아내지 못하시는 분은 따라해보세요.

이젠 사진을 하는 사람이 컴퓨터와 포토샵, 스캐너와 프린터의 사용 메뉴얼에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 조건이기도 합니다. 사진 시스템이 디지탈화되고 난 후에 나이 든 사진가들이 참 많은 애를 먹습니다.
이를 익히지 못한 어느 분은 아예 디지탈로 전향해버렸습니다.

그러나 라클 횐님들은 굿굿하게 필름의 고유한 맛을 이어가기 위해
많은 비용을 들여 참으로 고군 분투 끈기있게 노력하는 모습이라 참 좋습니다.

제 사진 댓글에 장재민님이 '모니터가 이상한지 강이 잘 안보인다' 라는 글을 접하고
혹시 모니터 켈리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이미 모두들 이렇게 하고 계시리라 생각되지만)
제가 쓰는 간단한 모니터 농담을 정확하게 맞추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저도 모니터의 켈리브레이션을 제대로 맞추기 위해 값비싼 eye one 프로그램을 구입해서
사용해보았지만, 프린트 결과물과 정확하게 맞추기 위해서는 또다른 노력이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예전 암실 작업할 때 확대기 노출을 결정하기 위해서 암실에서 사용했던
존시스템 그레이스케일 카드가 생각이 났습니다. 해서, 인터넷 서핑을 해서 첨부한 그레이스케일 화일을
발견하고 어렵게 잘라와서 사용해보니 eye one 보다 더 쉽고 정확한 모니터 농도를 맞출 수가
있었고, 프린팅에도 참 유용하게(거의 정확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웹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를 제대로 볼 수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아직 모니터 농담 조절을 하지 못하신 분들은 한번 해보세요. 보여지는 이미지가 달라집니다.

(방법)
1. 첨부 화일을 다운로드 받는다.(가벼운 jpg화일입니다.)
2.저장 장소를 기억하신 후에, 모니터 바탕화면으로 띄웁니다.(중앙 선택)
*모니터 바탕화면 칼라를 중간 회색으로 만드시는 건 다 아시죠?
3. 모니터의 밝기와 콘트라스트를 조절해서 그레이스케일 33단계 모두가 육안으로 모두가 정확히 구분
되도록 만듭니다....이렇게 하신 후에 leicaclub의 이미지들을 다시 보시면 제대로 보입니다.

*모니터 밝기와 콘트라스트 조절을 ATI 그래픽카드 조절 프로그램이 있으신 분은 이 프로그램으로
조절하셔도 됩니다만, 칼라 발란스가 무너지지 않도록 유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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